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지난 5월 31일(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션코리아 2015"에 대한 패션 문화의 중기계획를 발표했다.

이번 기본 계획은 패션문화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기 위함고 세계경제의 문화예술의 콘텐츠 산업, 신기술의 성장과 창조산업 육성에 있다고 한다.

또한 세계화 (Globalization)와 지역화(Localization)라는 환경 속에서 국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패션은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주요 소통 방법으로 인식 되고 있기에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해 산업적 관점과 문화적 관점의 균형 잡힌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한국 패션을 통해 매력적인 국가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패션문화 산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패션정책은 외형적 성장위주의 산업정책으로 감성가치 창조를 통한 고부가가치 시장에 대한 투자가 미비하였고 매스프로덕션 위주의 육성 정책으로 패션의 예술적이고 창조적 시도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이 미비 하였다.

한편 이번 한국 패션의 계획은 단기적 수익 창출을 추구하는 기존의 산업정책에서 한국패션의 근본적 자생력과 창의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목표를 전환하고 패션을 이끌어 나가는 창조인력(Creator)의 장기적 성장을 주도하는 패션문화의 단계적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
기자 블로그 http://blog.daum.net/20070616han
http://www.sisa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위 기사에 대한 모든 법적 권한 및 책임은 저작권자(c) 시사프라임에 있음>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