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문 대통령)국정 지지율이 70%를 상회하고 있다"며 "대통령을 보좌하며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방역의 힘으로,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높은 지지는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디지털경제 전환’, ‘스마트 교육’ 등 코로나 이후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사정 대화 등 사회통합 문제도 시동을 걸고, 규제 혁파와 공직자가 적극 행정을 펼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정 종리는 지난 3년의 기간을 '위기 극복의 리더십'으로 정의했다. 그는 "지난 3년은 대통령의 ‘위기극복 리더십’이 빛난 시기였다"며 "아직 위기의 터널이 끝나지 않아 조심스럽습지만, 코로나19 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국면에서 방역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남북협력과 관련해서도 놓은 점수를 매겼다.

정 총리는 "일촉즉발의 북핵 위기상황에서 취임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회를 살려 남북대화의 모멘텀을 만들었고,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시대로 가는 초석’을 잘 닦았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