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5일 "21대 국회는 의장단을 선출하는 첫 본회의를 국회법에 정해진 법정시한인 6월 5일까지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그동안 국회는 개원까지 많은 시간을 소모했다. 평균 44일이 걸렸고 어떤 때는 무려 석 달간 국회 문을 열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1대 국회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하고 엄중한 시기에 시작한다"며 "이번만큼은 제 날짜에 국회를 열어야 한다. 원구성 협상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1당 몫인 국회의장과 국회부의장 선출과 관련 "국민께서 명령하신 새로운 국회, 일하는 국회의 초석을 놓을 국회의장단 후보가 되겠다"며 "21대 국회는 국민의 절박한 삶을 챙기고 경제와 일자리를 지키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극화, 인구구조 변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법과 제도를 준비하고 정비해야 한다. 대립과 갈등의 정치를 끝내고 협력의 정치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오늘 선출되는 분들이 21대 국회가 시대적 소명을 다하도록 길을 열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장에 후보인 박병석 의원을 향해 "국회의장이 되시면 국회의 중심을 잡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국회부의장 몫인 김상희 의원을 향해 "선출되면 헌정사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이 되실 것이다. 우리 사회 또 하나의 유리천장이 깨지는 아주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했다.

키워드

#김태년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