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직무대행(왼쪽)이 15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쪽)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는 모습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직무대행(왼쪽)이 15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쪽)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는 모습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한중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주한중국대사관 측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이 앞장서서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중 양국의 긴밀한 우호 협력에 대한 공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상적인 노선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3년간 약 24만명의 인원이 양국을 왕래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교민·유학생·기업을 대상으로 총 62회 전세기를 편성해 한중간의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12월 22일, 서울~베이징, 서울~상하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중국에 최대 24개 도시 31개 노선을 운항했다. 아울러, 2012년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아름다운 교실」을 진행해 중국 각 지역 총 31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현지 학생 약 3만여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중국 취항 30주년을 맞이해 양국 입국규제 완화를 기점으로 한중 노선 정상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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