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아시아나항공 노조가 대한항공의 화물사업매각 추진에 “이는 대한항공 독점 완성과 아시아나항공 해체 수순으로 가는 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24일 오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항공지부(이하 노조)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항공의 슬롯(특정 공항에 이·착륙할 수 있는 시간대) 반납과 화물사업 분리매각을 규탄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측에 ▲슬롯 반납 중단 ▲화물사업 매각시도 거부 ▲인수합병 시정조치안 공개 등을 요구했다.노조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코로나 위기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해외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기 위한 ‘전사 기업결합 TF’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팀장으로 한 해당 TF는 임원 7명을 포함해 총 42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는 전략기획본부장이 팀장이던 기존 TF를 대폭 강화한 조치다.이번 TF는 운영 체계를 법무, 전략기획부문을 주축으로 한 총괄그룹과 여객, 화물, 재무, 대외협력부문으로 구성된 지원그룹으로 구분해 효율성을 높였다. 총괄 그룹은 경쟁당국에 최종적으로 제출하는 문서 취합, 검토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3월부터 12개 노선 주 40회 운항을 증편하며 국제선 노선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여행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인천-나리타 노선을 3월 4일(토)부터 ▲인천-오사카 노선 ▲김포-하네다 노선을 내달 10일부터 기존 1일 2회(주 14회) 운항에서 3회(주 21회)까지 증편한다.주 4회 운항하던 ▲오키나와 노선은 3월 15일 부로 매일 운항한다. 추가로 4월부터는 약3년만에 ▲인천-하네다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센다이 노선을 주 3회(화, 금, 일) 운항하는 등 일본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한중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주한중국대사관 측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이 앞장서서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중 양국의 긴밀한 우호 협력에 대한 공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상적인 노선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3년간 약 24만명의 인원이 양국을 왕래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교민·유학생·기업을 대상으로 총 62회 전세기를 편성해 한중간의 교류가 지속될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 기간 화물기로 개조한 항공기 7대를 모두 다시 여객기로 되돌렸다.아시아나항공은 16일 마지막으로 남은 개조 화물기인 A330 항공기에 이코노미 좌석 260석을 장착, 여객기로 원상 복원하는 개조 작업을 마쳤다.최근 국제선 수요 회복세에 따라 기존에 화물기로 개조한 A350과 A330 항공기를 모두 여객기로 복구해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장기화로 줄어든 여객 수요 대비 늘어난 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A350 여객기를 화물기로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0] 아시아나항공이 29일 원유석 화물본부장(전무)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선임했다.아시아나항공은 28일(수)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번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의 건은 전임 정성권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루어졌다.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1990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인사팀장, LA 화물지점장, 경영관리 본부장, 화물 본부장 등을 거친 인사, 화물 부문 전문가이다.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급변하고 있는 대외 환경 속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경쟁력을 높이기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하와이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주 5회 운항 중이던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이번 달 22일부터 주 7회(매일 1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증편으로 2020년 3월 말부터 운항을 중단한 이후 33개월 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운항을 회복한다.인천-호놀룰루 운항편은 오후 8시 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현지시각 오전 9시 3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각 오전 11시 10분에 출발해 한국 시각 다음날 오후 5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 간 국내선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탑승일 기준) 동안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 및 그 유족, 이들과 함께 탑승하는 보호자(1인 한정)가 국내선 항공편을 탑승할 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아시아나항공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평소 유공자 및 그 유족, 동반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던 국내선 항공 운임 30~50% 할인 혜택(정상 운임 기준)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6월 한 달 간 아시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아시아나항공 (대표 정성권)이 코로나19로 2년간 멈췄던 교육 기부 봉사단 활동을 재개한다.아시아나항공은 17일(화)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마포중학교 학생 24명에게 항공 직업 강연을 열며 재개 후 첫 활동을 시작했다.첫 강연자로 나온 A380 조종사인 마대우 부기장은 ▲ 조종사가 되기 위한 공부 방법부터 ▲ 운항 승무원이 실제로 하는 일 ▲ 항공사 직원으로 근무하는 장점 등을 여러 사진과 영상을 이용해 강연을 펼쳤다. 두번째 강연자인 캐빈승무원 이미희 부사무장은 ▲ 승무원 업무 이해 ▲ 세계를 누빌 수 있는
"아시아나항공에서 탑승객을 찾습니다.집 근처 세계요리 섭렵하다 절대미각을 보유하게 되신 손님밤새 길러진 체력으로 시차적응도 문제없는 손님간 적은 없어도 안 가본 곳도 없는 랜선 따라 지구 한 바퀴 완주하신 손님소통에 진심인 편이라 외국어 패치부터 완료하신 손님2년간 더 막강해진 여러분과 함께 우리 비행기 곧 이륙하겠습니다."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코로나19 일상 회복을 염원하는 바이럴(viral) 영상 ‘탑승객을 찾습니다’를 선보였다. 이는 유튜브 영상 시청 1,200만 뷰를 돌파한 ‘여행이 떠났다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국제선 운항 재개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아시아나항공은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에 따른 해외 여행객들의 선수요 충족을 위해 ▲온라인 할인 쿠폰 제공 ▲특가 운임 및 부가 서비스 제공 ▲추가 마일리지 적립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오즈 드림 쿠폰」 이벤트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발권하는 고객들에게 3%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오는 4월 18일(월)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을 성공적으로 재개했다. 이는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비운항 조치 이후 25개월 만이다.4월 3일(일) 첫 운항편인 아시아나항공 OZ232편이 탑승률 80%를 달성했다. 특히, 탑승객 중 대다수가 미루어 왔던 해외 신혼여행을 가는 부부와 가족 단위 여행객인 점도 이목을 끌었다.인천-하와이 노선은 이달 1일부터 시행된 국내 ∙ 외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 조치 이후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재개에 나선 첫 노선이며, 코로나19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4월 1일부로 일본 나고야 운항을 재개한다.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일본의 입국자 수 제한과 입국격리 완화 추세에 맞춰 나고야 노선을 주 1회로 재개하고, 기존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도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나고야 노선은 2021년 4월 29일 운항을 마지막으로 11개월 만의 재운항이다.인천~나고야 항공기는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여 현지시각 오전 10시 25분에 나고야 중부공항에 도착, 현지 시각 오전 11시 25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
[박선진 기자, 김종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국내 항공사 날개를 꺾었다.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 외에도 7개 항공사가 분기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08년 저비용항공사(LCC) 출범 이후 처음이다.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2~3월 국내 및 해외 하늘길이 닫히며 여객수가 급감한 탓에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7개 항공사가 낸 영업손실만 4309억원이다.코록사19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아시아나항공이다. 아시아나항공 영업손실만 2082억원으로 전체 항공사 영업손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韓日갈등 지속 및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노선 非운항 등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 및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단거리 노선 실적 악화가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2020년 1분기 별도기준 매출 1조 1,295억원, 영업손실 2,082억원 당기순손실 5,4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은 감소폭이 확대됐다.매출 구성을 화물 매출 상슴에도 불구하고 국제여객 매출 감소폭이 커 전체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국제항공사인 대한항공이 국내선 탑승객 오는 18일부터 국내선 탑승객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다. 탑승 수속 시 마스크 또는 스카프 등 적절한 안면 가리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탑승이 가능하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부적으로 검토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오는 18일 부터 국내선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대한항공의 국내선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의 항공사 지원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여객수 급감으로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있어서다.1월 전 항공사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수는 각각 5백만 이상으로 1천만명이 넘었지만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된 3월에선 국내선은 반토막, 국제선은 10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다. 대한항공도 코로나 19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1월 3백만에 육박한 여객수는 3월 50만명대로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아시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항공업계가 하늘길이 대부분 막히면서 자구책을 내놓고 허리띠를 꽉 매고 있지만 정부 지원 없이는 올 상반기를 넘어가면 버티기가 힘들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3월 여객 수요는 2월에 비해 반토막 이상 넘으면서 실적이 곤두박질 했다. 4월도 여객 수요도 19일 기준 136만명 가량으로 전월 같은 기간 보다 약 30만명 적다.여객 수요가 1,2월 수준으로 회복하기에는 상반기를 지나야 한다는 전망에 실적 악화는 불보듯 뻔한 상황이다.항공업에 대한 정부 지원 논의가 이번주 중 있을 것이란 관측에 따라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정부와 채권단은 23일 아시아나항공 정상화를 위해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금호고속에도 브릿지론 형태로 13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로써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지원되는 자금은 총 1조7300억원이다.이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채권단에게 요청한 5000억원보다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정부와 채권단이 이같은 대규모 지원에 나선 배경에는 금호아시아나의 자구안이 시장의 신뢰를 얻었다는 분석이다.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제20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