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5. 18.  강국현 대표가 KT의 1년간의 성과에 대하여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세연 기자]
23. 5. 18.  강국현 대표가 KT의 1년간의 성과에 대하여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세연 기자]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KT는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에서 '2023 KT 그룹 미디어 데이'에서 1년간의 성과 및 지니 셋톱박스 사운드바를 소개하며 KT는 2025년까지 미디어 총사업 매출액 5조를 목표로 잡았다.

이어 2023년 스튜디오 지니의 작품 라인업 소개 및 ‘ENA’로 리브랜딩한 skyTV의 콘텐츠들을 중심으로 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23. 5. 18.  강국현 부문장이 지니TV 올인원 셋톱박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세연 기자]
23. 5. 18.  강국현 부문장이 지니TV 올인원 셋톱박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세연 기자]

오늘 공개한 지니 셋톱박스 사운드바는 셋톱박스, 공유기, 사운드 바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으며 디자인을 고려하여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고, 세계 최초로 삼성의 HDR 10+, KT의 Dolby ATMOS를 동시지원한다.

특히 자체개발 기술인 '보이스 부스터'를 사용하면 출연진들의 목소리가 강조되어 들려, 기존에 목소리가 듣기 어려워 자막을 켜고 콘텐츠를 감상하던 시청자들에게 좋은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튜디오 지니 김철연 대표가 2023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스튜디오 지니 김철연 대표가 2023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스튜디오 지니 김철연 대표는 2023년의 대표 키워드로 '스펙트럼의 확장(Wide Spectrum)'을 언급했다. 지난 해 보여주었던 로맨스, 판타지물 외 액션, 스릴러 장르까지 선보이며 스펙트럼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스튜디오 지니는 2023년 예정작 10가지 작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먼저 '스카이캐슬' 이상의 몰입감, 긴장감을 가져다 줄 '행복배틀', 웰메이드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유괴의 날, 일본 제작사 협업으로 탄생한 뉴트로 콘텐츠  '오! 영심이', K-모녀의 케미를 보여줄 '남남', 인기웹툰 원작의 '낮에 뜨는 달'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했다. 이외 ▲신병 시즌2 ▲사랑한다고 말해줘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악인전기까지 다양한 장르로의 확장을 보일 예정이다.

이어 2024년의 방향성은 '지니 정체성 강화'라고 밝혔으며,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철연 대표는 "무모해 보일지라도 두려움 없이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나가는 스튜디오 지니가 되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지니는 상반기 방영 예정작 ▲모래에도 꽃이 핀다 ▲야(夜)한사진관 ▲유어아너, 이외에도 ▲로드 오브 머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신들린 금뱃지 ▲박사 소녀 ▲라이딩 인생 ▲너의 돈이 보여 등 다양한 작품들을 준비 중이다다.

23. 5. 18.  ENA 윤용필 대표는 앞으로의 채널의 방향성과 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성장전략을 발표하였다. [사진=박세연 기자]
23. 5. 18.  ENA 윤용필 대표는 앞으로의 채널의 방향성과 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성장전략을 발표하였다. [사진=박세연 기자]

윤용필 ENA 대표는 현재 ENA 채널이 젊은 시청자층을 겨냥한 콘텐츠들로 20~49세의 시청자층을 확보했고, 현재 채널 순위 11위로 TOP10을 앞둔 경쟁력 있는 상황이며 매출이 1천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2023년 사업 방향으로 ▲신선하고 도전적인 ENA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 강화 ▲IP 개발 위해 글로벌 OTT와 공동제작 파트너십 확장이라고 밝혔다..

예능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강철부대3' ▲인기작 '나는 솔로'의 스핀오프 '사랑은 계속 된다' ▲야심찬 다큐멘터리 도전, '하늘에서 본 미래' 등을 통해 2025년 TOP5 채널진입 및 글로벌 IP 사업자로서 1조 가치(Value)를 가지는 기업이 되도록 성장해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다큐멘터리 '하늘에서 본 미래'에 대해 "현재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자 해외 협업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노리고 있는 작품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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