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지원과 인재 육성 동시에 추진, 지역경제 기반 강화

작년에 군포시가 진행한 청년 대상 지역 내 중소기업 탐방 모습이다.
작년에 군포시가 진행한 청년 대상 지역 내 중소기업 탐방 모습이다.  ⓒ군포시

[시사프라임 / 류지민 기자] 군포시가 지역 내 청년과 기업의 현장 만남을 주선해 취업 지원과 인재 육성을 동시에 하는 '청년 기업탐방' 사업을 추진한다.

군포시는 이를 위해 지역의 강소․중소기업 가운데 4개 기업을 선별, 사전 참여 신청한 청년들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1일 1개사씩 찾아가 시설 견학 및 직무체험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청년 기업탐방에 참여한 4개 업체 중 3개사는 9월 중 채용계획이 있어, 참여하는 청년들이 관련 기업의 직무와 조직문화를 이해하면 취업의 기회를 잡는데 유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39세의 미취업 청년이며, 군포시는 기업별 탐방 인원을 15명(중복신청 가능)씩 모집할 계획이다. 군포시 거주자 또는 군포지역 내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와 대학교 재학생은 참여자 선정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군포시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해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더 자세한 탐방 일정이나 필요 서류 등의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유형균 일자리정책과장은 "탐방 참여 기업들은 근로조건이나 근무환경이 매우 우수한 편"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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