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본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역사를 거울삼아 한국과 일본이 굳건히 손잡을 때 평화의 시대가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기미독립선언서를 언급하며 “‘기미독립선언서’는 3.1독립운동이 배타적 감정이 아니라 전 인류의 공존공생을 위한 것이며 동양평화와 세계평화로 가는 길임을 분명하게 선언했다”면서 “오늘날에도 유효한 우리의 정신”이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북미가 영변 핵 폐기 제재해제 수준을 놓고 진실게임 공방을 펼치고 있다. 영변 핵 폐기 대가로 북한이 완전 제재해제를 주장한 미국측과 전면적인 제재해제가 아닌 일부 해제를 요구했다는 북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지난 28일 양 정상간 확대회담에서 영변 핵 폐기에 대한 상응조치와 관련해 양측이 제재 수준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회담이 결렬되며 결국 ‘하노인 선언’은 물거품이 됐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영변 핵 폐기 대가로 모든 제재해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일 북한이 기본적으로 전면적인 제재해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필리핀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는 1일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숙소에서 심야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전면적인 제재 해제 아니고 일부 해제”라는 주장을 재차 반박한 것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선언 무산과 관련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영변 핵 폐기 대가로 모든 제재 해제를 요구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폼페이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미국이 유엔 제재의 일부, 즉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의 제재를 해제하면 우리는 영변 핵의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포함한 모든 핵물질 생산시설을 미국 전문가들의 입회하에 두 나라 기술자들의 공동의 작업으로 영구적으로 완전히 폐기한다.”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1일 멜리아 호텔에서 심야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것은 조미 양국 사이의 현 신뢰 수준을 놓고 볼 때 현 단계에 우리가 내딛을 수 있는 가장 큰 보폭의 비핵화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리 외무상은 “우리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 회의 중 1
[시사프라임/ 박선진 기자] '하노이 핵 담판' 결렬 직후 전용기로 귀국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적극적 중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28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해서 그 결과를 나(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려 달라’는 등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5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사진: 손혜원,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과 “문제가 상당하다”며 이를 비판한 목포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박지원 평화민주당 의원 간 설전이 박 의원의 꼬리 내리기로 일단 정리되는 분위기다. 아직 앙금이 남아있지만 길어질수록 손해 보는 쪽은 ‘정치 9단’인 박 의원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제모드로 돌입한 상황.25일 박 의원은 아침 BBS-R 에 출연해서 “이러한 일도 제가 확보한 사업이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다는 것이
사진: 황교안 페이스북[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불과 한달여 남짓 남은 상황에서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당권 도전자들이 첫 행보로 대구행을 선택하고 있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인물은 황교안 전 총리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여전한 TK(대구‧경북)을 민심을 접수한 자가 한국당 당권을 접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황 전 총리가 TK를 택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정치에 첫발을 내딘 그가 지역 패권주의에 기대는 한국정치의 낡은 병폐를 따라가고 있다며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지만 그럼에
- 민주?평화당?바른미래, 당연한 결과- 한국당, 사법 장악시도 아닌지 우려사진: 국회[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직 사법부 수장이 구속된 것에 대해 야당은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여당인 민주당은 당연한 결과라고 평했다.24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은 이날 일제히 논평을 낸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이번 판결이 사업부 장악 시도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더불어민주당은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에 대해 “당연한 귀결”이라고 평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
사진 : 심상정 의원 페이스북[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계속 봇물 터지든 체육계 성폭력과 관련, 체육계의 도가니와 같은 사건이 아닌가 라고 지적했다.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체육계 성폭력의 구조적 원인과 대처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심상정 의원은 “국민적 공분을 사고 뿌리 깊은 구조적인 문제인 스포츠계의 폭력과 성폭력 문제야말로 국회가 국정조사를 해야하는 의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심 의원은 “빙상계뿐만 아니라 체육계 전반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국가대표 길러내는 시스템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