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은 16일 오전 국회 앞에서 '주69시간 노동시간 개편안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에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 정의당 이기중 부대표, 경기도일자리재단노조 한영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김주영 의원은 "'죽을 때까지 일하라'는 윤 정부의 그릇된 노동관을 규탄하며, 장시간 압축 노동 그리고 과로사를 조장하는 주 69시간 노동시간 개편안의 완전한 폐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한국노총 소속 경기도일자리재단 한영수 위원장은 MZ노조로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출간한 회고록에 한국의 대북 정책 기조를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비핵화 정책 방향을 두고 "조현병 환자 같다"고 비유하는 등 북미 정상회담 및 한미 외교 막후 비화를 폭로한 것과 관련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차원에서라도 필요한 조사가 불가피하다”며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종전선언을 재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여야가 현 안보상황을 놓고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낸 것으로 통합당은 국정조사 카드를 민주당은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국회 통과에 나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176석의 더불어민주당의 힘은 원 구성의 첫 시발점인 6명 상임위 선출에서 발휘됐다.민주당은 15일 법사위, 기재위, 외교통일위, 국방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통과되는 것을 지켜봤다.민주당을 비롯해 범진보 진영으로 분류되는 의석은 187석. 이날 본회의에 재적의원 187명이 참석했다. 통합당 의원이 참석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안건을 통과시키고도 남은 의원수다.민주, 6개 상임위 이어 12개도 '눈독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일 “민주당 지도부가 윤미향을 감싸는 것은 70%가 넘는 국민들과 싸워보자는 것이고,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그런 오만한 행태”라고 비난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워내대책회의에서 “윤미향은 의원이 이용수 할머니나 이런 분들을 아주 받드는 모양새를 취하고, 존중해오던 입장을 취하다가 자기에게 불리한 발언을 한다고 모두 이상한 할머니로 만들어가는 아주 후안무치한 그런 짓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할머니들은 이용 도구에 불과했고 자기들이 정의연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대권으로 가는 길에 통과의례인 당권 도전을 저울질했던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결심을 굳히고 출마 시기를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당권 도전을 놓고 그동안 당내 안팎 인사들을 만나 여려 의견을 청취한 이 위원장은 대권 도전 종착지를 향해 먼저 중간역인 당권 도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이 위원장이 전대 출마 결심을 굳혔다"면서 "다만 출마 선언은 내주 초 정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당권 도전 결심을 굳힌 배경에는 '당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김용철 기자]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지난달 폭로한 ‘윤미향 기부금 유용 의혹’ 파문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불통이 튄 모양새다. 이 할머니가 25일 2차 기자회견에 수많은 취재진이 몰리며 국민적 관심사가 크다는 점을 보였다. 윤 당선인의 해명에도 부정적 여론 확산과 한달 새 양파까듯 의혹이 터져 나옴에도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민주당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25일 이용수 할머니는 2차 기자회견을 통해 윤 당선인이 사리사욕을 위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이용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태년·전해철·정성호 의원이 표심 공략의 키워드는 '초선'이다.지역구 당선인 163명 가운데 초선 의원 비율은 41.7%(68명)로 이들을 얼마나 공략하느냐가 원내대표에 한발 더 다가갈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이들 3인방은 일제히 '초선 표심' 공략을 들러냈다.그 첫번째로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총선에서 비례대표 포함 180석을 차지하며 총 18개 상임위 가운데 12개를 차지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직원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제명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27일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만장일치로 징계 최고수위인 제명을 의결했다. 오 전 시장의 시장직 사퇴 나흘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9명 중 6명이 참석해, 윤리심판원 회의 시작 20여분만에 속전속결로 '제명' 결정이 내려졌다임채균 윤리심판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윤리심판원 전체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사안이 중차대하고 본인도 시인하고 있어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범위를 놓고 소득하위 70% 지급안(정부)과 전 국민 지급안(여당) 이견차를 보여왔던 정부와 여당이 전국민 지급으로 교통정리를 했다. 다만 고소득층에 자발적 미수령시 기부금 세액공제로 재정부담을 경감하겠다는 방안을 세웠다,이에 따라 고소득층 자발적 기부가 얼마나 이뤄질지가 재정부담을 덜 열쇠가 될 전망이다.조 정책위의장은 22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자발적으로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기로 의사를 표명한 국민에 대해 이 정신을 실현할 법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를 기부금에 포함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4.15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각 지역구 후보들의 선거 유세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며 존재감 부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후보 사이에서 ‘말실수’가 연일 터지면서 해당 당들은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선거 총괄 지휘부에서도 말실수고 나오면서 각 당들은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미래통합당은 최근 잇단 ‘말실수’ 리스크로 총선에 악재로 작용할까봐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다.지난달 31일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정승연 후보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의 아픈 추억이 미래통합당에 엄습해오고 있다. 4·15 총선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통합당 정승연 후보가 3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격려 방문한 유승민 의원을 향해 "인천 촌구석까지 와주셔셔 정말 감사하다"고 언급한 발언이 논란이 된 것.인천을 '촌구석'이라고 표한 것을 두고 비하 논란이 일었다. 미래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 선대위 대변인이던 정태옥 의원이 '이부망천' 발언으로 선거판을 흔들며 악재로 작용하며 대구 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광역자치단체장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전날 발표한 정부의 4인가구 기준 소득하위 70%에 100만원 지급을 두고 "편가르기"며 졸속 대책을 비판했다. 이에 전날 발표한 240조원 규모의 통합당 비상경제대책을 거듭 제안했다.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31일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명백히 총선을 겨냥한 매표 욕망에 의해 결정"이라며 "만일 줘야 하겠다면 국민들을 편 가르지 말고 다 주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정부 대책을 강노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예산 재구성해서 긴급자금을 조달하고, 위기가 깊어서 만일 모자란다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역시 조금 아쉽다." "역시 다소 아쉬움이 있다."31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실행회의에서 나온 발언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30일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아쉽다고 했을까. 당시 발표된 지원 기준 및 지급액은 소득하위 70% 4인 가구에 기준 100만원이다. 1,400만 가구에 해당한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재정 여건을 감안하고 더 확산될 경제위기에 대비해서 재정 여력을 비축하려는 현실적 고려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저 역시 조금 아쉽다"고 했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김용철 기자]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생계 위협을 받은 서민들이 중위 소득 150% 이내인 1400만 가구에 해당하면 100만원(4인가구 기준)의 긴급재난생계지원금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일부에선 맞벌이 부부의 경우 지원 대상에 속할 가능성이 낮아 불만 목소리도 나온다. 지급 방안은 현금이 아닌 상품권, 체크카드로 등으로 주는 것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9일 당정청에 따르면 전국민을 대상으로 재난 기본소득이 아닌 선별 지원 형태로 지원하되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내 가구에 대해 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4.15 총선이 26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총선은 여느 총선 때 보다 격전지가 많아 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3000표 안팎의 격전지가 많았던 터라 이번 총선 역시 여야가 수도권 의석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의석이 전체 판세에 영향이 커 여야가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여 격전지에 눈길이 쏠린다.흔들리는 '강남벨트' 21대 총선 안갯속특히 보수 텃밭으로 불리던 강남3구는 이번 총선에서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5일 100조 원 규모의 자금 투입과 관련, 정책마련에 협조한 각 기관에 네가지를 당부하며 "국책 금융기관의 대출 및 보증 확대에 필요한 자금 확충은 필수적이다.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께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 역시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금 공급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애써 마련한 자금이 유명무실해 지기에 효율성을 높이는 신속한 특단의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앞서 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당 해고를 일삼는 기업에 대해 정부의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서 "위기를 틈타 부당하게 인원을 줄이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도 단호하게 대처해야겠지만 국민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기업들의 그런 고용유지 및 자구노력에는 정부의 지원과 보상도 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가 이어지자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권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정책기획본부장은 23일 "채권시장 안정펀드 및 증시 안정펀드 조성, 채권안정펀드 및 증시안정펀드 조성, 채권담보부 증권(P-CBO) 프로그램 등 필요한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기획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실행회의에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금융시장에 대한 과감한 조치가 신속히 취해져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환매조건부채권(RP), 기업어음(CP) 등 단기자금 시장에서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및 저소득층 지원과 관련 2차 추경으로 직접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민주당 이인영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실행회의에서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주요한 대책은 재정과 금융을 동원한 방역 지원과 피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및 저소득층 지원에 초점을 맞춰왔다"며 "이분들에 대한 직접적 지원은 2차 추경 등 여러 가지 정책을 통해서 과감하게 확대될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4·15 총선 선거운동 현장에서 충돌 및 갈등이 비일비재 일어남에도 제대로 조직이 정비되지 않아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미래통합당 내에서 터져 나왔다..미래통합당 오세훈 서울 권역별 공동선대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전략대책회의서 "최근 선거운동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갖가지 충돌이나 갈등의 과정에 어쩔 수 없이 사법기관인 경찰의 개입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당 후보들이 굉장히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위원장은이 이날 언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