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거주하는 이준영(남·49세)씨는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다. 월 24만원 월세를 내며 내 집 마련의 부푼 꿈을 안고 있다. 올해 월세를 벗어나 서울 소재 아파트를 구입하려 했지만 아파트 가격 내림세가 지속되면서 관망하고 있다. 지금 당장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시세 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저점에서 아파트를 구입 하려고 당초 계획을 수정했다.이씨는 “올해 여름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당초 계획을 바꿨다. 대출 이자도 연일 오르는데 아파트 시세는 떨어지고 있어 매수 타이밍을 잡을 수 없었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재현 기자] 정부가 21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규제지역 골자는 서울은 기존 현행을 유지하는 대신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의 모든 규제지역을 전면 해제하고, 수도권 일부도 규제 수위를 낮추기로 했다.집값 하락폭이 크고 악성 미분양 증가 등 지방 부동산 시장이 차갑게 얼어붙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 규제 완화 요구가 빗발치자 규제 완화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에 대해 시장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 서울 수도권 규제 지역을 완화하지 않고선 부동사시장에 훈풍이 불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1일 주거
[시사프라임 / 고재원 기자] 올해 전국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로 14.75%이다. 특히 서울 25개구 가운데 20%이상 오른 곳은 서초구 가남구 2곳이 차지했다.18일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의 공시가격 변동율이 가장 컸다. 뒤를 이어 대전(14.06%), 세종(5.78%), 경기(2.72%)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보다 5.99% 증가했다. 특히 서울은 2007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28.5%를 기록한 이후 13년만에 최대치다.서울이 전국 최고 상승률 배경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