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고재원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난에 처한 어린이집의 고용유지를 위해 75억원을 긴급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어린이집 소독비, 방역물품 등에 6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재원아동 감소로 보육교사 고용유지가 어려운 민간‧가정어린이집 2,489개소를 선별해 63억원 지원을 지원한다. 또, 휴원 장기화로 미등원하는 외국인아동으로 운영이 어려운 어린이집 1,111개소에 11억6천만원 지원한다.민간·가정어린이집은 교직원 인건비와 시설 운영비를 이용아동의 보육료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대문구 관내 있는 모든 어린이집이 25일부터 2주간 휴원에 들어간다.동대문구는 25일부터 3월 9일까지 2주 동안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을 휴원 한다고 밝혔다. 휴원하는 어린이집은 215곳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된 데에 따른 조치다.구에 따르면 24일 어린이집 휴원과 관련된 공문을 지역 모든 어린이집에 발송했다. 휴원을 안내하는 ‘가정통신문’도 25일 각 가정에 배포했다.사전 입소등록 한 신입생의 경우, 등원일을 기존 3월 2일에서 10일로 1주일 연기했다. 구는 어린이집의 갑작스러운 휴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