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904m2 규모 전시관 입구에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를 전시한 광경 [사진=김종숙 기자]
LG전자가 904m2 규모 전시관 입구에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를 전시한 광경 [사진=김종숙 기자]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전자가 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3회 한국전자전(KES 2022)에 참가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904m2 규모 전시관 입구에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와 도어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내세워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자는 이날 현장을 찾아 직접 분위기를 취재했다.  LG전자는 가이드 투어방식으로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도슨트가 이뤄졌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젋은 청년들이 LG전자 외에 중소기업 홍보부스를 둘러보며 체험하는 모습도 보였다. 부스를 찾은 이순미(여· 22세)씨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서 선보이는 기술력을 직접 보고 어디로 취업할 지 직접 느껴보고 싶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LG전자 부스에도 대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LG전자 취업을 꿈꾸고 있는 한예름(여 23세)씨는 “부스를 방문해 취업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봤다”며 “LG전자 외에도 다른 부스도 방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LG 올레드 TV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TV 교체를 앞두고 있는 최지철(남·41세)씨는 “TV 교체 시기가 돼 홈쇼핑 방송을 보며 어떤 브랜드 제품이 나은지 비교 중에 있다”며 “이날 LG 등 TV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가전하면 LG전자인듯 관람객들은 LG올레드 TV에 눈을 떼지 못하며 한참을 보는 등 눈길을 사로잡았다. 

□ LG 씽큐 하우스에서는 LG 씽큐 앱으로 더 편리해진 스마트홈 경험

LG전자는 전시관 중앙에 스마트홈 기반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LG 씽큐(ThinQ) 하우스로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LG 씽큐 앱으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하는 등 편리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LG 씽큐 앱에서 상칸 22종, 하칸 19종 색상 중 원하는 색을 골라 냉장고에 적용할 수 있다. 냉장고 색상과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경우 패널을 교체하고 추가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을 이용해 무드업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그 외 행사장에 대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이모저모 중소기업들의 홍보부스도 체험하고 있다 [사진 김종숙 기자] 
그 외 행사장에 대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이모저모 중소기업들의 홍보부스도 체험하고 있다 [사진 = 김종숙 기자] 

LG전자가 제품 구입 후에도 LG 씽큐 앱을 통해 다양한 신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이번 전시회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한밤중에 눈부심 없이 냉장고 안을 편안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내부 조명 밝기를 조정하는 ‘야간 눈부심 방지 기능’, 세탁 종료 후에 세탁물을 바로 꺼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세탁통을 주기적으로 회전시켜 세탁물이 뭉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종료 후 세탁물 케어’ 기능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  벤더블 게이밍 TV ‘플렉스’ 국내 첫 전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저글링으로 홍보하고 있다  [사진=김종숙 기자]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저글링으로 홍보하고 있다  [사진=김종숙 기자]

LG전자는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를 국내에서 처음 전시했다.

이 제품은 총 20단계로 화면 곡률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일반 콘텐츠를 시청할 때는 평평한 화면으로 보고, 몰입감이 중요한 게이밍 환경에서는 원하는 만큼 곡률을 조절해 커브드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오락실과 극장이 결합된 콘셉트로 조성된 공간에서 플렉스를 비롯,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게이밍 스피커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거나 LG 시네빔과 LG 사운드바 등 홈 시네마 제품들이 제공하는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 LG전자는 인테리어 가구처럼 설치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TV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와 이젤(Easel)도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김종숙 기자]
관람객들이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김종숙 기자]

□ LG 클로이 가이드봇, 서브봇, UV-C봇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도 눈길

LG전자는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며 물건을 운반하는 LG 클로이 서브봇 2종(서랍형/선반형) ▲비대면 방역작업을 수행하는 LG 클로이 UV-C봇 ▲LG 클로이 가이드봇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폐가전을 신제품 재료로 재활용하는 과정 등 ESG 노력을 알리고 LG 힐링미 안마의자, 골판지로 만든 가구 등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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