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2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LG생활건강의 비욘드 팝업스토어가 오픈했다. 클린 뷰티 브랜드 답게 “Less plastic, Paper is enough” 슬로건을 품고,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체험하고 확산하는 경험을 통해 행동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마켓팅 플랫폼 ‘프로젝트 렌트’와의 협업으로 꾸려졌다. 프로젝트 렌트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는 주로 브랜드의 상품을 더 많이 판매하기 위함이라면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팝업 이상의 캠페인이다”라며 “작은 소품부터 인테리어 전반, 체험 프로그램까지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비욘드의 지향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진열되어 있는 비욘드 관련 제품은 물론, 천장이나 벽 그리고 전시 테이블까지 곳곳마다 친환경적인 요소들이 모여있다.
종이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한 것이 많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대부분 종이를 활용하여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페이퍼 오브젝트(굿즈, 가구, 소품 등)들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 전 다 사용한 화장품을 가져오면 리워드를 증정하는 행사를 통해 모인 플라스틱들이 인테리어 연출물로 재활용됐고,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는 동안 일정량의 화장품 쓰레기를 모아오는 고객들에게 바디 리필제품 혹은 한정판 보틀을 자판기에서 뽑을 기회가 제공된다.
내부에서는 화장품 분리배출 상식 관련 모의고사 진행과 함께 실제로 분리배출을 해보는 활동을 바탕으로 분리배출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두 가지 활동을 모두 마친 고객들에게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또한, 분리배출 이후에는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해 실천 가능한 목표와 다짐을 적어 챌린지 조명에 거는 활동도 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한 오가닉 향 파우치 만들기, 분리배출 강연, 가드닝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LG 생활건강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관심과 인식의 전환으로 조금씩 더 나아지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캐치프레이즈만 내세우는 캠페인이 아니라 직접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고객분들이 방문하셔서 함께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는 6월 18일까지 운영되며, 평일 12~19시/주말 오전 11~19시, 월요일은 휴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