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25일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박병석, 김상희 의원이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민주당 이해찬 대표, 박병석 의원, 김상희 의원, 김태년 원내대표.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25일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박병석, 김상희 의원이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민주당 이해찬 대표, 박병석 의원, 김상희 의원, 김태년 원내대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단독 추대된 박병석 의원이 25일 당선자 총회에서 찬반 투표 없이 21대 국회의장으로 추대됐다. 

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인사말로 "일하는 국회 개혁TF(테스크포스)를 즉각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21대 국회는 촛불시민혁명 후 처음으로 구성되는 국회다"며 "개혁을 통해서 나라다운 나라,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의장단이 충청권으로 꾸려져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회의 진행이 너무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있는데 걱정하지 말라”며 “19대 국회에서 부의장 할 때 내 진행속도가 30% 빠르다는 통계가 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박 의원은 경쟁자였던 김진표 의원에게 "경제전문가로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원 원내대표에게 "법정시한 내 개원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21개 국회가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시금석이 된다. 좋은 시작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며 "법에 정한 대로 제 날짜에 국회가 개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인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6대 총선 때부터 이번 21대 총선까지 현 지역구인 대전 서구갑에서 내리 6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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