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오백원빵’. ‘십원빵’이 유명세를 타면서 동전 화폐를 모티브로 한 ‘백원빵’ ‘오백원빵’을 파는 가게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MZ세대들의 인기 간식거리로 자리잡으며 유명한 가게는 핫플 장소로도 뜨기도 한다. 그러나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없기에 찾는 수고로움은 필수다. 기자도 오백원빵을 파는 노점이나 가게를 찾기라 여간 쉽지 않았다. 도움을 받아 신설동역에서 5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오백원빵을 파는 가게를 찾을 수 있었다. 이 지역은 걷다보면 크고 작은 상점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여자들에겐 한번쯤 어깨나 손에 들고 길거리를 활보하고 싶어하는 세계 3대 명품 브랜드 가방이다. 또, 누군가는 내가 직접 제작하고 판매하며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려놓고 싶어하는 디자이너들도 수없이 많다. 기자가 만나본 소상공인 중 한 사람은 어릴적 부터 가방 제작 판매를 ‘천직’으로 꿈을 키운 인물이 있다.여고 시절부터 평범한 가방도 리폼해서 학교에 가져가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디자이너를 해보라는 말을 곧 잘 들었다는 김영주 사장(여 63세)이 그 주인공이다. 김 사장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잘 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에 도전하는 MZ세대들이 많아지고 있다. 새로운 길에 들어서는 것은 리스크가 동반되기 때문에 무턱대고 뛰어들다간 시작 1년도 되지 않아 문을 닫기가 일쑤다.철저한 상권 분석, 적성에 맞는지, 합리적 가격 책정 등 신경 써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차근차근 준비하며 어엿한 창업자의 길에 들어선 청년 소상공인을 만났다. 주인공인 박미리씨( 36세·여)는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평범한 직장인 삶을 누리다 퇴사 후 사업을 시작한 소상공인 초년생이다.“겁도 많은 편이고, 새로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대리석의 방바닥과 금을 박은 담벽이 가정을 만드는것이 아니다. 어느 집이든지 사랑이 깃들고 우정이 손님이 되는 그런 집은 행복한 가정이다.” 반다이크는 행복한 가정의 조건이 대리석 방바닥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세상 만물의 이치를 보듯이 새들도 스스로의 둥지를 틀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사람도 짐승도 자신의 보금자리를 갖고자 하는 본능을 갖고 살아간다. 사람들의 주거공간을 때리고 부수고 고치는 일을 56년동안 해온 성종기 사장을 만나 인테리어 삶을 들어봤다. 젊은시절 전라북도 고창에서 큰 가구고장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장·노년층의 사교의 장으로 알려진 콜라텍. 불건전한 불륜과 같은 부정적이미지가 강하게 떠오르지만 최근 들어서는 하루에 3,000원이면 종일 스트레스를 풀며 보낼 수 있어 노년층의 또다른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90년대의 콜라텍은 십대들이 음주 없이 춤을 추는 곳이었지만, 지금의 콜라텍은 노년층이 무도회장 댄스 활동을 하는 곳으로 ‘다 함께 춤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콜라텍을 출입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진한 화장과 화려한 립스틱 그리고 자신의 개성을 한껏 돋보이게 하는 의상이다.코
[시사프라임 / 양하늘 기자] 매장 앞을 지나가다 머뭇거리는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거다. ‘들어가면 당연히 사야 되겠지? 바쁜데 이런 거 물어보러 들어가도 될까?’ 박헌석 점장이 운영하는 KT매장 앞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들어가 볼까’하는 결심으로 매장 안에 들어서면 ‘KT공식인증 우수상담사’라는 팻말이 반긴다.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KT에스피 교문점’은 작은 매장이다. 30대 초반 박 점장이 젊음을 걸고 시작했던 매장, 코로나 여파로 위기도 있었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했던 9년간의 ‘피·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