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허창수 전경련 회장(오른쪽)이 13일 경기도 오산시 소재 반도체 검사장비 제작회사 티오에스(주)를 방문해 김용규 티오에스(주)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LG화학이 청정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손잡고 폐목재 등의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 사업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13일, 역삼 GS타워에서 GS EPS 정찬수 대표이사,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을 지속 가능한 연료로 전환해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해서다.양사는 국내 가정 및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목재 폐기물을 우드칩 형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KG그룹으로 기울어질 것으로 보였던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쌍방울그룹이 가세하면서 2파전으로 압축됐다.쌍방울그룹이 재차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배경에는 법원이 판단이 작용했다.앞서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은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쌍방울그룹은 두 회사의 담합 가능성을 의심하며,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인수에 다시 도전하게 된 것이다.쌍방울그룹이 쌍용차 인수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면 현재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선박해양 박람회 중 하나인 ‘포시도니아’에 참가해 그리스 해운선사인 가스로그(GASLOG)社 및 미국 선급 ABS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OCCS: Onboard CO2 capture system)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 기술은 선박 운항으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일부 이산화탄소를 흡수, 재생한 후 분리하는 공정을 거쳐 다시 선내로 돌려보내 부산물(byproduct) 형태로 저장하고 입항 후 육상에서 안전하게 내보낼 수 있는 친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현대건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분야 국책과제의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8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연구비 335억원 규모(정부지원개발비 195억원)의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CO2 포집 액화공정의 최적화 및 실증’ 과제로 일일 100톤 이상의 CO2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것이며, 평택수소특화지구에서 현장실증을 거친 후 연간 100만톤급 상용화 공정 설계수행을 통해 기술내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총 연구기간은 3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더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대모비스 노사와 정부가 손을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근로자와 회사, 정부기관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공장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정 공동 안전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모든 업무 활동에 안전 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대모비스의 안전 경영 방침에 핵심 이해 관계자들이 뜻을 같이 함으로써 더욱 체계적인 안전 보건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행사에는 박형기 금속노조 현대모비스 지회장과 김진환 현대모비스 안전보건부문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둔촌주공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업단은 7월 초까지 크레인 해체를 연기하기로 했다.시공사업단은 현장 크레인 해체 관련해서 협의를 거쳐 7월 초까지 크레인 해체의 논의를 연기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시공사업단은 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타워크레인에 대해 파트너사의 계약기간 만료 등의 사유로 6월中 해체 계획으로 5월부터 준비 중에 있었다.크레인해체 연기로 가닥을 잡은 데는 서울시와 강동구청, 조합원들이 목소리가 이어졌기 때문이다.서울시는 사업정상화를 위한 중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LG CNS는 최근 신물질을 개발하는 연구전용 공장을 대상으로 ‘버추얼 팩토리’를 활용한 가상공장 대체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LG CNS는 지난 8일 한국공학한림원이 개최한 ‘5회 스마트디지털포럼’ 기조연설에서 자율공장의 미래 발전 방향으로 ‘버추얼 팩토리’와 ‘버추얼 랩’을 소개했다.현재는 가상공장을 구축 중이며, 안전사고 방지, 에너지 절감, 환경 물질 배출 감소 등 고객의 ESG 경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버추얼 팩토리’는 공장과 설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빌트인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유럽은 빌트인 시장의 최대 시장인 만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아둘 최고의 전시장을 꾸려 판매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대표 브랜드인 ‘비스포크 홈’,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내세운다. 격전지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밀라노 디자인 위크’이다.유럽은 공간 활용도를 높인 나만의 프리미엄 주방을 연출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커 가전과 가구를 일체감 있게 설치할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와이오밍 주에서 15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2023년 말까지 완공한 뒤 현지 에너지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는 내용의 전력거래계약(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PPA는 기업 등 전력구매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일정 기간 계약된 가격으로 전력을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사업 개발, 모듈 공급, 설계·조달·시공(EPC), PPA 체결을 포함하는 다운스트림 사업의 핵심적인 과정을 한화큐셀이 직접 수행하는 첫번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DL이앤씨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서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서 건설산업의 ESG 경영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고 신사업 확장까지 나설 계획이다.DL이앤씨는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에 사업성을 더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신기술, 스마트 안전 기술 개발에 시너지를 이뤄내 생산성과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나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소형모듈원전 분야의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4세대 초고온가스로 소형 모듈 원전' 건설 시장 선점에 나선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계동 본사에서 미국 에너지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와 캐나다 초크리버 초소형모듈원전(MMR, Micro-modular Reactor) 실증사업의 상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USNC와 캐나다 건설회사 PCL, 캐나다 엔지니어링회사 HATCH와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LG화학이 한국화학공학회와 함께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발굴에 나선다.LG화학은 국내외 화학공학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석유화학 올림피아드는 대학생들이 경쟁과 교류를 통해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다.이번 올림피아드의 대회 분야는 ▲생산성 향상 ▲공정 안전 ▲환경/에너지 등 총 3개 부문으로 참가자는 이 중 1개 부문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대한민국 국적의 국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SK텔레콤 유영상 CEO가 교통 분야의 사회적 비용을 줄일 새로운 해법으로 각광 받고 있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에 대해 강한 사업화 의지를 내비쳤다.유 CEO는 2일 자사 뉴스룸 칼럼을 통해 “UAM은 막대한 교통 관련 사회적 비용을 해결할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며 “빠른 속도로 UAM 상용화를 완수해 고객에게는 혁신 서비스를, 주주에게는 무한한 성장가치를, 사회에는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우리가 상상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AJ메인터넌스파트너스, AJ ICT와 함께 국내 최초 협동로봇 전문 컨택센터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두산로보틱스의 컨택센터는 기술 상담,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고장진단 서비스, 필드 서비스 접수 등을 지원한다. 고객 응대를 위해 전화, 홈페이지, 이메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며, 고객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고객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필드 서비스로 협동로봇의 ▲설치 및 회수 ▲부품 교체 ▲A/S 등이 제공되고 수원과 대구를 거점으로 전국 대응A/S망을 구축해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31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대우건설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UAM 상용화에 앞서 안전성 검증, 적정 안전기준 마련, 업계 시험·실증 지원 등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진행하는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에서는 UAM 기체와 통신체계안전성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DL건설은 총 70여명 규모의 정규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신입사원 공개채용은 4년제 정규대학교 이상 기졸업자 혹은 2022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제출 마감일 기준 학점 3.0 이상(4.5 만점 기준) 이상으로 오는 8월 1일 입사 가능한 대상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제출 마감일은 오는 12일까지다.모집 분야는 △건축 △설비 △전기 △안전 등이며 최종 합격자는 전국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채용 우대사항은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소재의 밸류 체인 강화를 위해 고려아연의 계열사인 켐코(KEMCO)와 리사이클 및 전구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4년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LG화학은 서울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에서 켐코와 이같은 내용의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합작법인의 명칭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이며, 켐코 51%, LG화학 49% 지분으로 구성된다.울산광역시 온산 산업단지 내에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GS건설은 지난 31일까지 재활용한 페트병을 잘게 부수어 이를 섬유 소재화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리젠(REGEN)을 이용한 친환경 소재 조끼를 전 현장에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화학합성섬유인 폴리에스터에서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 것이다. 이번 친환경 조끼 도입을 통해 연간 발주량 약 5,000벌 기준으로, 2리터 페트병 약 2만 4,000개를 재활용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GS건설은 이번 친환경 소재 조끼 도입을 시작으로 근무복 셔츠 등 현장 근무복에 친환경 소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H-모빌리티 클래스’의 모집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올해로 3년차를 맞은 현대자동차의 ‘H-모빌리티 클래스’는 미래 모빌리티 주요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현대자동차는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를 대상으로 총 1,020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을 선발하고,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전면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6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