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 2019년 DLF 사태에 이어 홍콩H지수 ELS 손실 사태까지 연이은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자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KPI 평가 전환, 은행의 자율적 고위험상품 판매와 그에 따른 처벌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24일 금융경제연구소와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금융노동포럼을 개최했다.임성근 사무금융노조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이르면 다음주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ELS 배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가입자들이 100% 손실 배상을 주장하고 있지만 금감원은 일괄적인 손실 배상 기준을 적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르면 다음주 홍콩 ELS상품을 판매한 금융회사에 대한 배상 기준을 발표할 계획이다.홍콩 ELS 만기 도래 원금은 지난 16일까지 1조원 이상으로 확정된 손실 규모만 6,300억원 이상이다. 올 해 상반기까지 다가오는 만기 상환 금액은 약 10조원으로 추정된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금융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손태승 전 우리은행장 DLF 소송비용과 관련해 경제민주주의21과 우리은행측의 법정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경제민주주의21의 김경율 대표는 24일 손태승 전 우리은행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피고발인(손태승)은, 개인을 당사자로 한 금융감독원의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에 우리금융지주 또는 우리은행의 돈이 지급되었는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에 우리은행에 법무실 이승환 부장은 “경제민주주의21이 판례 및 법리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경제개혁연대가 우리은행이 DLF 상품판매로 인해 입게 된 손실과 관련 손태승 전 행장(현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등 책임 있는 이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책임 추궁에 나섰다경제개혁연대는 20일 우리은행 감사위원회와 우리금융지주 감사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각각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우리은행의 해외금리연계 집합투자증권(DLF) 판매와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검사결과 조치안을 의결했다. 단체는 "금융감독원의 검사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초고위험상품에 해당하는 DLF의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천신만고 끝에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DLF 사태로 인한 시장 신뢰에 타격을 입은 만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에 이목이 쏠린다.25일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잡음하나 없이 통과됐다. 이날 주총은 코로나19 사태를 들어 비공개로 진행됐다.손 회장은 감융감독원으로 부터 문책경고를 받으며 연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에 지난 8일 금감원 징계에 불복하는 행정소송과 함께 징계 효력을 정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