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SK브로드밴드 자회사 홈앤서비스의 부당노동행위 의혹에 대해 근로자들과 사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근로자들은 원청인 SK에 적극 개입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노조 측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29일 오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본부 SKB비정규직지부 강서지회(이하 노조 혹은 SKB비정규직지부) 조합원들이 서울 종로구 SK빌딩 앞에서 SK윤리경영실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는 “SK그룹사 전반의 윤리경영을 책임지는 윤리경영실에 SK홈앤서비스에서 일어난 각종 부당노동행위와 불법적인 업무지시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 “통신노동자 임금체불은 전국적으로 있는 문제다. 다들 용기가 안 나 감히 발설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 사건으로 임금체불이 인정되면 너나 나나 의뢰를 할 것이다.”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앞에서 SK홈앤서비스의 부당노동행위와 임금체불 사건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기자회견을 주최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본부 SKB비정규직지부 강서지회(이하 노조)는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 제대로 된 사건 조사 및 체불내역 확정 ▲고용노동부에 홈앤서비스 부당노동행위 시정하는 근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4개월의 여정이 끝났다.21일 대리운전협회의 마지막 호소에도 불구하고 동반성장위원회는 티맵과의 콜 공유 허용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협회는 동반위의 결정에 소상공인 대리운전 시장이 무너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대리운전협회 신승협 의장은 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리운전 사태의 진정한 승자는 동반위이다”라며 “동반위에서 내린 티맵과의 콜 공유 허용은 제2의 카카오를 만들게 될 것이고, 결국 지금의 소상공인 대리운전 시장은 반토막이 날것이다”라며 문제 해결 없이 동반위의 실적을 쌓는 결과에 분통했다.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가 지난 달 23일부터 31일, 총 7일간의 침묵시위를 마치고 오늘 9월 1일 전국총궐기대회를 시작했다. 이날 시위는 1차 집결지인 대왕빌딩 12층에서 시작되었으며, 대리운전 연합회의 신승현 의장은 싸울 생각없이 신사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전국총궐기대회는 대리운전 종사자 200명이 모이기로 했으나, 대리운전 시장상 오전에 일이 끝나기 때문에 시위 시작 시간인 14시에 전원 참석하지 못했다. 신승현 의장은 "연말 시즌이 바빠서 시위 날짜를 9월에 잡았는데, 다들 참석하지 못해서 아쉽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23일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및 대리운전 회원사들이 티맵모빌리티(이하 티맵)의 대리운전 사업에 반발하면서 SK기업을 상대로 한 소상공인 시장 침탈 반대 시위를 시작했다.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SKT의 티맵이 대리운전 시장을 장악함에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도와주기는커녕 한 울타리에 넣어 경쟁의 장을 펼치고 있다며 티맵과 동반위를 동시에 규탄했다.현장에서 만난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신승현 의장은 “티맵이 오늘 10시 간담회에서 12시 집회에 참여하는 회원사는 로지(티맵에서 인수한 자회사 로지소프트)에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가운데 삼성과 SK그룹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및 석유화확 업황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삼성과 SK그룹의 매출과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에 따르면 기업별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이 감소한 곳은 SK로 1년 전 보다 매출이 22조4000억원 줄었다. 반도체 부진에 이어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화학 업황 부진까지 겹치며 실적이 악화된 탓이다.삼성도 반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난해 국내 10 대기업 가운데 투자를 가장 많이 줄인 그룹은 SK로 나타났다. LG와 삼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3그룹이 줄인 투자 규모만 11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대기업집단 358개 계열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부영과 한국지엠, 중흥건설은 제외)의 실적 및 투자,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삼성과 SK, LG 등 3개 그룹에서 투자를 줄인 규모만 감소한 30대 그룹(-14조2028억원)의 80.3%에 달했다.삼성과 SK, LG 3개 그룹의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