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걱정하는데, 청와대만 천하태평… NSC도 안 열어”

사진출처 : YTN 영상 캡처
사진출처 : YTN 영상 캡처

[시사프라임/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6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을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국민의 신뢰가 없다면 어떤 권력기관도 설 자리가 없다”며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24시간의 행적을 분 단위로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 대변인은 북한이 전날 해당 발사체의 발사 장면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북한이 공개한 무기는 서울은 물론 한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살상무기라고 언급했다”며 “국민이 놀라고, 이웃 국가가 놀라고, 전 세계가 걱정하는데 청와대만 천하태평이다. 미사일이 아니라 ‘북한판 발사체’라며 북한을 감싸기까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가장 먼저 해야할 NSC(국가안전보장회의)도 열지 않았다”며 “영국 런던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라리 낫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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