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트랙스 ‘소형 SUV’ 판매량 1위
현대차 코나 4위 기아차 셀토스 10위

1분기 미국 소형 SUV 판매 실적  [그래픽 / 박선진 기자]
1분기 미국 소형 SUV 판매 실적  [그래픽 / 박선진 기자]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1분기 미국시장에서 한국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점율이 45.2%로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는 판매 1위에 올랐으며 판매량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상위 10개 차종 가운데  국내 차종은 4곳에 달했다.

한국GM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에서 판매된 소형 SUV 중 쉐보레 ‘트랙스’가 2만8242대 판매되며 이 분야 1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전 분기대비 14.9% 증가했다.

뷰익 ‘앙코르’도 올 초 출시한 ‘앙코르GX’와 함께 1만6839대 팔리며 3위에 올랐다. 전 분기 대비 31.6% 감소했지만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미국시장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두 차종은 점유율은 31.2%에 이른다.

트랙스와 앙코르는 미국 판매되는 물량을 전부 부평공장에서 생산한다.

한국지엠은 트랙스에 대한 국내 및 해외의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4일과 5일 양일간 트랙스를 생산 중인 부평 공장을 가동한다.

현대차 코나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량은 1만5174대로 17.5%로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기아차 셀토스는 5052대를 판매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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