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지난 시간에 이어 영화 잡식 가족의 딜레마와 채식 이야기를 해보겠다. 오늘은 채식의 상용화를 언급해보려 한다.지난 9월 오뚜기 두수고방 출시 기념행사를 다녀왔다. 해당 제품은 엄밀히 말해 ‘사찰 음식의 대중화’로 소개하는 게 맞겠으나, 사찰 음식 역시 채식에 해당되기에 오뚜기의 채식 라인 헬로베지에 이어 출시된 채식 전용 상품으로도 볼 수 있다.이 외에 건강하면서도 편리하게, 채식 메뉴를 통한 간편식의 프리미엄화를 추구하는 다른 기업도 많다. 대표적인 예로 풀무원의 ‘지구식단’을 들 수 있다.지속가능식품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언제나 넓게 숲을 보는 글을 쓰고 싶지만, 현실은 나무의 줄기까지 세세하게 파고들다 시간에 쫓겨 매사에 급한 마무리로 아쉬움을 잔뜩 흘리는 스타일이라 이번 연재 기사에는 이런 자신에게 여유를 주며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양쪽 모두 최대한 편안하게 쓰고 싶었다.‘블렌딩톡’ 이라는 이름은 담당 분야와 그 외에 넓고 얕게 보유하고 있는 잡다한 정보들을 이것저것 섞어서 그럴싸하게 버무려보면 어떨까 하는 의미를 담아 정해보았다. 그 비중은 매번 다를 수 있지만, 아무튼 최대한 본업에 충실하게 기록하도록 노력할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지난 21일 오뚜기와 두수고방이 협업하여 선보인 ‘두수고방 컵밥(4종)·죽(4종)’ 출시 기념행사에 참석해 신제품을 맛보고 와서 감회가 새로웠다.한때는 필요 반·선택 반으로 채식인의 삶을 살아가며 나름의 고충을 겪은 입장에서 채식간편식의 출시는 언제나 반가운 소식이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채식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47%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건 '식사 준비의 번거로움'이었다. 다음으로 '식품의 다양성 부족', '영양상 문제' 등이 뒤를 이었다. 통계를 봤을 때 이번 오뚜기의 신제품은 전자레인지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오뚜기가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과 함께 채식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한국형 채식 스타일의 ‘두수고방 컵밥·죽’ 8종을 출시하며, 채식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오뚜기는 21일 경기 수원시 소재 엘리웨이 광교 두수고방에서 ‘두수고방 컵밥(4종)·죽(4종)’ 출시 기념행사를 열고, 팥·들깨·버섯 등 다채로운 원료를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신제품을 현장에서 조리해 참석자에게 제공하며 제품 개발 배경 및 특장점을 알렸다.이날 오뚜기 신제품 ‘두수고방 컵밥·죽’ 출시 기념 행사에서 오경순 셰프가 직접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