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은 여야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전쟁터로 변모했다. 총선 승리 여부에 따라 여당은 하반기 안정적 국정 운영을 이어갈 수 있지만 패배 한다면 국정 운영 차질은 물론 정치적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 야당 특히 보수진영의 자유한국당은 총선 승리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쳐 재기 불능 상태로 몰아넣으려고 한다. 최근 지도부에서 국정조사, 특검, 탄핵 언급까지 나온 것도 총선 이후 문 대통령을 끌어내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이 모든 것이 총선 승리의 여신이 누구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정국 향배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간 종로 '빅매치'가 성사됐다.황교안 대표는 7일 오후 한국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황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은 총선 승리에 있어 '종로'라는 상징성과 출마를 기점으로 총선 승리를 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이란 분석이다.황 대표는 "종로의 선거로부터 시작해서 총선 승리로 이끌어가겠다"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에서 시작해서 서울, 수도권 그리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대한민국의 찬란한 성공신화를 무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한 폐렴으로 나라 전체가 온통 정신 없는데 대통령이 공수처에 한 눈 팔고 있다"며 "총선 압승 후 우리는 반드시 공수처 폐지법부터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문 대통령은) 지난 31일 정세균 총리,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등 우한 폐렴 대응 주무책임자들을 청와대에 불러들여서 공수처 설치 준비를 재촉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어 "국민들의 불안과 안전은 누가 지키는가"라고 반문하며 "일국의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권력의 유지와 안위를 더 챙기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30일 우한 거주하는 교민들을 전세기편을 통해 격리 수용하려던 정부 행태에 "이런 아마추어가 없다"며 비판을 날을 세웠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안지역을 골랐다가 반발에 직면하니까 백기투항 했고, 아산, 진천을 꼽더니 또다시 거센 시위에 막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져버렸다"고 꼬집었다.정부는 언론 사전 배포한 입장문에서 천안지역을 우한 교민 격리 수용 지역으로 선정하다가 돌연 삭제했다. 이후 아산 진천을 수용 장소로 지정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상태다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법무부의 대규모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두고 자유한국당이 ‘검찰학살’로 규정하며 의도대로 특검을 추진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4월 총선이 불과 2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특검 추진은 물리적 여건상 불가능하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시각이다. 한국당 의도대로 특검법안이 국회에 통과하는 것도 현 국회의원 구성을 보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따라서 사실상 총선 이후를 겨냥하고 특검 ‘군불 피우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상설특검법에 따르면 법사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가짜뉴스나 불법 유해정보로부터 국민 권익을 지키고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는 데 각별히 노력해달라."문 대통령은 16일 오전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가짜뉴스 근절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언론매체나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유투버가 타깃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방통위는 가짜뉴스를 막기 위한 민간 팩트체크 기관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가짜뉴스를 막는 목표로 방통위는 올해 민간 자율 팩트체크 기관의
보수통합 마지막 변수는 새로운 신당이 창당될 경우 한국당 운명과 이에 따른 지분 구조가 어떻게 이뤄질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국민통합연대에 참여한 보수정당과 시민단체는 9일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시민사회와 정당을 아우르는 신당을 창당하기 위한 통합추진기구 구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신창 창당의 첫발을 뗀 셈이다. 하지만 창당까진 넘어야할 산이 많다. 보수 지분이 많은 자유한국당이 상당한 양보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신창 창당을 위한 한국당을 해산하는 것은 선택지에 놓여있지 않아 보인다. 무엇보다 황교안 대표가 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일명 보수 ‘빅텐트론’ 카드를 꺼내들었다.황 대표는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 없이는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 나라가 잘 되길 바라는 사람들은 통합을 열망하고 있고 이 나라를 망치려는 사람들은 통합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이날 보수 통합으로 '통합추진위원회(아래 통추위)'라는 구체적 방법도 제시했다.그는 “특정정당·특정인물의 문제에 머물러서도 안 된다. 제1야당이자 자유민주세력의 뿌리정당인 한국당이 앞장서서 통합의 물꼬를 틀겠다”고 했다. 이어 “기존 자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삭발 이후 한국당 의원들의 ‘조국 장관 퇴진’ 삭발 릴레이에 동참하며 대정부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19일에는 5명 초선의원들이 동시 삭발을 감행하며 지금껏 최다 인원이 삭발에 동참했다.송석준·최교일·장석춘·이만희·김석기 의원으로 이들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마친 직후 국회 본청 앞에서 당 지도부와 동료 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체 삭발로 삭발 대열에 동참했다.최교일 의원은 “다른 장관도 아닌 법무부 장관이 본인과 처, 딸, 조카, 전 제수씨, 처남 등 가족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최후통첩성 발언으로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중대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언급처럼 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을 끝내 임명한다면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권의 몰락을 자초하는 마지막 내리막길이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특히 그는 "우리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5일 "공수처 설치는 정권 말 터져 나올 정권부패를 덮기 위한 ‘권력형 보혈(補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어제 철야농성을 이어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도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패스트트랙을 통해 공수처를 처리하려는 것을 저지하고자 피켓 항의 농성을 이어갔다. 나 원내대표는 "공수처 설치해서 사법부, 입법부를 감시·통제하겠다고 한다. 문재인 정권의 불로장생의 권력을 찾아 헤매다가 공수처라는 불로초에 집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연동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