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최근에 평양시를 완전 봉쇄하는 조치도 있어 무엇인가 충분히 김 위원장의 신변에 대해 이상설을 제기 할 만큼 징후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은 위독설'에 대해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10일에서 12일로 연기했는데도 김 위원장이 불참했고. 15일 태양절 행사도 불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심혈관 질환에 대한 시술을 한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ㅍCNN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최근 큰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중대한 위험에 처해 있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윤 위원장은 '심혈관계 수술 받았다'는 전문가의 말이 있느냐에 "정부 소스는 아니고 밝힐 수는 없지만 대한민국에서 북한에 가장 정통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심혈관 수술이 정확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위원장은 청와대와 정부당국의 입장과는 달리 건강에 이상 징후가 있지 않나 싶다는 주장이다. 

김 위원장 위독설에 청와대와 정부당국은 "아직 확인해줄 내용이 없다", "사실 무근"이다는 입장이다.

그는 개인적 의견을 전제로 군사적 상황을 언급하며 "평양의 여러 상황 군사적인 상황까지 고려하면 사실이 아니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