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가장 아쉬웠던 일로 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노딜' 회담으로 막을 내린 것을 꼽았다.문 대통령은 24일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출연해 설 명절 인사를 하면서 지난해 가장 아쉬웠던 일을 묻는 김창완씨 질문에 "우리 국민 삶이 더 나아지지 못한 것도 아쉽지만, 특히 아쉬운 건 북미대화가 잘 풀리지 않았던 것"이라몊 "특히 하노이 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끝난 것이 무엇보다 아쉬웠다"고 소회했다.이어 "북미대화가 진전이 있었더라면 한반도 평화도, 남북협력도 크게 앞당길 수 있었고 명절이면
하나금융그룹이 보험전문 플랫폼에 투자하며 보험 플랫폼을 개발해 디지털보험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주)에 8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투자 결정은 플랫폼 기반 온라인 보험시장의 향후 성장가능성과 신기술금융 경쟁력 확보를 고려한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금융위원회는2018년 온라인쇼핑몰과 애견샵 등도 소액간단보험을 취급할 수 있도록 보험 대리점 등록 요건을 대폭 완화하면서 인슈어테크 기업들도 보험판매에 대거 진입하
SK가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LPG충전소와 카카오 T 플랫폼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SK가스는 지난 21일 성남 판교 SK사옥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내용을 보면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인 카카오 T의 이용자와 전국에 위치한 SK가스의 LPG 충전소를 결합해 통합 O2O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다. 즉, 플랫폼 및 ICT 기술과 LPG 충전소 네트워크가 결합하는 모델 방식이다.이번 양사의 협력은 O2O 서비스 시장
현대차가 4분기 판매 부진에도 전년대비 148% 증가하며 영업이익 1조2,436억 원을 올려 연간 영업이익 3조원대를 회복했다. 창사 이래 첫 매출 100조원대를 돌파했다. 기저효과 등 체질개선과 환율영향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 기록한 판매량 보다 낮은 457만 6,000대를 수립했다.현대자동차는 22일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연간기준 매출액 105조7,904억원, 영업이익 3조6,84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작년
기아차가 2016년 이후 3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2조원대를 회복했다. 기아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9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58조1460억원, 영업이익 2조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 2조원대 달성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2016년 2조46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2017년 6622억원, 2018년 1조1575억원을 기록, 2조원대 밑을 맴돌며 시장의 우려를 낳았다. 이번 2조원대 회복은 체질 개선 및 환율 여건이 우호적인 환율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TBM은 서울시 은평구 연신내에서 용산구 서울역을 잇는 1000억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Gripper TBM 공법을 적용 국내 최초로 복선 철도에 적용한다. 공사기간은 약 40개월이다. 호반TBM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하 GTX-A노선) 5공구의 Gripper TBM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GTX-A노선은 GTX 노선 중 가장 먼저 착공된 노선으로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과 경기도 화성시의 동탄역을 연결한다.5공구의 총 연장은 4.4km로 수주 금액은 1,029억원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독일 만앤휴멜사가 개발한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 공동주택 최초로 도입한다. 이에 따라 래미안 루센티아 현장에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를 선보인다.삼성물산은 독일 만앤휴멜사가 개발한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를 오는 2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 루센티아 현장에 공동주택 최초로 설치하고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독일 주정부의 평가 결과에 따르면 만앤휴멜사가 개발한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는 최대 10%~30% 정도의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설비 내부에는 우천시 자동으로 가동을 중지 할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태국, 일본에 이어 한국도 뚫리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20일 질병관리본부(질본)는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3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까지 우한 폐렴 확산지인 중국 우한시 확진환자만 198명, 베이징 2명 선전 1명 등 중국에만 201명이 확진환자로 판명됐으며, 태국 2명 일본 1명에 이어 한국도 1명이 추
현대차그룹과 LG화학이 충남 당진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 양사는 해명자료를 내고 "제휴가 확정된 것은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하지만 해명 내용을 보면 현대차는 '특정업체', LG화학은 '현대차'를 언급하며 양사 입장이 미묘해 해명 아닌 해명으로 보이는 대목이다20일 현대차그룹과 LG화학은 합작법인에 지분율 50대50에 투자규모만 수조 원대로 국내 당진에 합작법인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양사는 일단 공식적으로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현대차그룹
롯데그룹을 재계 5위로 올려놓은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타개했다. 빈소에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조문객을 맞고 있다. 경영권 분쟁으로 남남처럼 지냈던 이들이 신 명예회장 별세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신 명예회장 별세로 이들 형제가 화해에 나설지 주목된다.2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은 조문객을 맞이하며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지키고 있다. 이들 두 형제의 만남은 2018년 10월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 2심 선고 이후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에 대한 파기환송심에 '이재용 부회장 구하기'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준법감시위)의 실효성을 양형에 반영하겠다는 재판부가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시민단체에서 '사법 거래' 아니냐는 반발이 벌써부터 터져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재판부의 준법감시위 언급 이후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하자, 재판부는 최근 ‘준법감시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잘 운영되는지를 살펴 이 부회장의 형량에 반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또 준법감시제도의 시행과정을 감독하는 전문심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준법감시
삼성전자가 조직 안정에 기반을 한 변화를 꾀하는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삼성전자 인사는 재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대교체를 따라가면서 성과주의 원칙을 적용했다. DS부문·IM부문·CE부문장을 그대로 유지한 채 50대 중후반 젊은 CEO를 내세우며 이제용 체제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삼성전자는 이같은 기조 속에 20일 사장 승진 4명,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사장단 인사 특징은 네트워크사업부, 무선사업부 등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
광주광역시 지하철 1개 노선 20개 역사를 포함한 운행 전 구간에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 SKT,LGU+ 이동통신 3사는 광주광역시 지하철 전 노선에 5G 설비를 공동 구축하고 5G 서비스 개통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통신 3사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기준으로 광주광역시 지하철 1개 노선 20개 역사를 포함한 지하철 운행 전 구간에 5G 서비스 개통을 완료했다.통신 3사는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 지하철 철도 및 역사 내에 5G 서비스 개통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하철 5G 기반 시설 구축에 이동통신 3사가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수소사회 전도사로 적극 역할에 나서며 수소도시 건설을 피력했다.정 수석부회장은 17일 수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수소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수소사회 조기 구현과 관련해 “주요 국가들이 추진 중인 수소도시가 미래 수소사회를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소도시가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수소사회를 건설하려면 인프라 구성요소인 에너지, 교통, 냉난방 등이 수소연료로 이뤄져야 한다.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도시가 다양한 수소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실험기지 기능도 가능하게
LG전자가 고객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신개념 가전관리서비스인 ‘케어솔루션’ 이용 고객에 ‘보이는 ARS(자동응답서비스)’를 1월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케어솔루션 고객들의 콜센터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빈도가 높은 서비스를 보이는 ARS에 적용했다. 숫자 버튼을 누르는 기존 ARS방식 보다 고객의 통화시간이 약 30%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보이는 ARS는 고객이 콜센터에 전화했을 때 스마트폰 화면에 전체 업무 메뉴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메뉴로 쉽고
대림산업이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안전경영에 나선다.대림산업은 17일 2020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에서 16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진행 중이다. 대림은 신입사원 입문과정부터 체계화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안전체험학교는 총 19개의 교육 및 체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신입사원들은 건설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락, 전도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벨트, 안전모, 안전화, 완강기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우리금융지주 창립 1주년 및 우리은행 창립 121주년 기념식 축하 쌀 2210kg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우리금융지주 창립 1주년 및 우리은행 창립 121주년 기념식 때 받은 축하 쌀 2210kg을 서울시 중구 소재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0일 우리금융지주 창립기념식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임직원과 함께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자는 ‘동행경영(同行經營)’선포식을 진행한 후, 지주와 은행 창립기념식 축하로
B2B 금융 핀테크 기업 웹케시가 매출 증대와 영업이익 확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웹케시 수장으로 강원주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강 대표는 시장 확대, 신상품 개발, 기존 상품 경쟁력 강화를 제시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웹케시는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석 회장이 2020년 새해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강원주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가 이끌 웹케시의 새로운 10년에 대한 구상 등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웹케시의 10년 미래를 책임질 강 신임대표는 웹케시 창업 시
CGV에서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LG전자는 17일 CGV와 LG페이를 사용하는 결제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LG페이 고객 대상으로 CGV할인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고객은 LG페이 쿠폰몰에서 '콤보 5,000원 할인권’을 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한 번만 구매할 수 있다.LG페이는 스마트폰을 신용카드처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을 일반 신용카드 단말기에 대면 암호화 처리된 마그네틱 신호가 연결되면서 결제되는 WMC기술이 탑재됐다.LG페이는 ATM 현금 인출 기능, 모
현대차의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EV)’이 기네스북 ‘가장 높은 고도에 도달한 전기차’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기네스북 등재는 ‘코나 일렉트릭’의 주행성과 안전성 입증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둔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에서 제작된 코나 일렉트릭이 해발 5,731m 높이의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오르며 기네스북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코나 일렉트릭은 네팔 남동부 무 키야 파티 무 샤르 니야에서 출발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1,519㎞ 거리의 산길을 주행해 출발 8일 만에 티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