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요양원에서 노인들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수액이 투여됐음에도 아무런 처벌이 이뤄지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9일 오전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광진구청 앞에서 워커힐실버타운의 요양보호사 노동조건 후퇴 및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 투약 등의 불법행위를 규탄하고 철저한 사실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워커힐실버타운은 한국소아마비협회 재단소속 노인요양시설이다.요양원에서 지내는 어르신들의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요양원 측이 의사처방전 없이 유통기한이 지난 전문 의약품을 투약할 것을 지시했고,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홍콩 H지수를 기초로 한 주가연계증권의 대규모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은행들이 판매한 해외 부동산 펀드의 대규모 손실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모니터링해 가며 점검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해외 부동산 펀드 판매 잔액은 총 7,531억원으로 집계됐다. 만기 없는 리츠 펀드 외에 해외 부동산 펀드를 판매하지 않은 농협은행을 제외하면 은행별로 최소 1,000억원 이상의 판매 잔
시중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국내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에 이어 해외에서도 호실적을 거뒀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4대 은행은 올해 상반기 해외법인에서 총 5920억 3600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의 수익 증가가 두드러진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됨에 따라 현지 영업이 활성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이번 상반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곳은 신한은행이다. 10개 법인을 통해 총 2600억 2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이 1260억 1400만원으로 1
[시사프라임 /박시나 기자]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미용인들은 더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비대면 문화가 모든 세대의 일상생활을 대체하면서 이제는 비대면 시대를 대비하는 방안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코로나19 터지며 직원 다 내보내고 3년 홀로 버텨포스트 코로나 'POST: 이후 + 코로나 19 합성어로 코로나 19 극복 이후에 다가올 새로운 시대와 상황을 뜻하는 말이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기업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며 소비자들의 생활방식에 맞춰 대체 불가한 콘텐츠 서비스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2일 차, 의료기관·약국·대중교통·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사항으로 바뀌며 눈치 게임에 혼란스러운 각양 각처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접수할 때만 급하게 쓰면 된다?" 대형마트·역사 내부 약국의 모호한 경계서울 중랑구의 모 대형마트에 위치한 약국 이용객 강 씨(40, 남)는 "장보고 소화제 사러 카운터 옆 약국을 들렀는데 약사님이 마스크 껴야 (약국) 이용 가능하다고 해서 마스크 가지러 주차장에 다녀왔다"라며 "약국이라 멸균에 신경 쓴다고
[시사프라임 / 이은지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강원도 춘천시 소재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시즌 8번째 경기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주관:KPGA,총상금:10억 원)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2008년 시작된 한·중 투어 ‘KEB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해 한·중·일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북아 유일 국제대회다.2018년부터는 지금의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라는 타이틀로 ‘아시아의 메이저’ 대회를 목표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일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카카오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데이터로 공개했다.카카오는 24일 코로나19 기간 동안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 이용 기록을 데이터화 한 ‘카카오 코로나 백서, 두 번째 이야기 : 코로나 극복을 위한 우리와 카카오의 노력’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 코로나19의 발생 및 지속적 확산 전후를 기점으로 카카오 서비스들이 일상에 미친 영향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카카오 코로나 백서’를 발행한 후 두 번째 백서다.이번 백서에서는 2년 이상 이어진 팬데믹(Pandemic) 극복을 위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차 대유행은 아니지만 현 코로나19 확산을 2차 유행이라고 규정했다. 현 의료체계 수준으로 현재 지역사회로 전파중인 코로나19 확산은 감당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인 경우에는 1차 유행이 2~3월에 걸쳐서 4월까지 있었고 한동안 좀 많이 줄어들었다가 5월 연휴로부터 촉발돼 2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4월 한 자릿수까지 줄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말5초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늦어도 9일 새벽 결론난다. 삼성측 분위기는 초 긴장 상태다.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돼 1년간 수감생활을 하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 2년 4개월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여 있어서다.삼성은 최근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여론전에 나선 상황이다. 이틀 연속 세 차례에 걸쳐 일부 보도에 대한 해명자료를 낸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내용의 핵심은 이 부회장 구속을 막기 위해 경제 위기를 강조하며 삼성 역할론을 강조하고 있다.삼성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쿠팡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일 정부의 K방역 저력과 함께 사전 예방조치 강화는 물론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과 보건복지부 복수 차관제 도입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도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학교 내에서의 2차 감염사례는 없는 만큼 교육당국을 믿고 지켜봐 달라"며 "정부와 함께 학교 내 밀집을 최소화하고,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정부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유흥주점·노래연습장·학원·PC방 운영자제를 권고하는 행정조치를 시행한다.또 실내·외 구분 없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수도권 소재 공공시설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아울러 수도권 주민들에 대해서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각종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기간은 29일 오후 6시부터 6월 14일 자정까지 총 17일간이다. 5월 생활방역으로 전환 이전인 4월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 전환은 아니지만 느끼는 피부는 그와 같은 수준으로 되돌아 간 것으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부천 쿠팡물류센터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쿠팡 물류에 비상이 걸렸다. 쿠팡은 부천물류센터를 폐쇄조치한 가운데 다른 물류센터로 물류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면서 쿠팡 배송 직원 업무 가중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27일 쿠팡에 따르면 부천 물류센터가 폐쇄됐지만 배송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은 낮다라는 입장이다. 인천과 고양에 물류센터가 가동 중이어서 분산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천 물류센터에 근무하던 직원들이 출근하지 못하고 자택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폐쇄기간 일자리를 잃은
[남아공=시사프라임 / 이화해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봉쇄령을 완화하고 경제 활동을 재개한다.26일 남아공 현지에 따르면 지난 24일 봉쇄단계를 현 레벨4에서 레벨3으로 내리기로 했다. 시기는 6월 1일부터다.이로써 지난 3월 26일 봉쇄령이 들어간지 67일만에 완화된다.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봉쇄령을 6월 1일부턴 한 단계 완화하기로 했다"며 "덕분에 빠른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 의료시설을 좀 더 체계적으로 마련하는데 시간을 벌었다"고 말했다. 봉쇄령이 완화되면서 1일부터 야간통금이 해제되고 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에 1학기 전 기간을 실행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단 대학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소규모 실험. 실습 실기를 병행해야 하는 학과는 대면수업을 진행해야 할 상황이다.19일 본지는 '코로나19 비대면 수업 앞날'이란 특별기획을 준비 취재에 들어가며 서울 소재 대학 및 학생들을 만나 비대면 수업 관련 취재를 종합한 결과, 대부분의 학교는 학생들의 불만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현재 교과목에 대해서는 과제중심의 수업을 금지하고 학생들과 교수들과의 실시간 화상수업을 진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것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재양성자에 대한 확진환자에 준하는 관리방안 조치를 중단한다. 재양성자들로 인한 추가 감염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이유이다. 방역당국은 18일 코로나19 재양성자에 대한 조사 결과 이들로부터 추가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격리해제 후 2주간 자가격리 권고 등의 관리방안 조치를 중단키로 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재양성자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재양성 시기에 접촉한 것만으로 신규 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틀 연속 국내 감염 일일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코로로19 '이태원클럽發' 집단감염 확산세가 꺾이는 모양새다.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우리의 우수한 방역체계가 다시 한번 발휘되고 있다. 국민들의 협조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방영당국 관계자와 국민께 공을 돌렸다.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10명대로 떨어졌고 그중 국내 감염자는 최근 이틀 연속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며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진단검사에 의해 추가 확산의 가능성도 크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국제항공사인 대한항공이 국내선 탑승객 오는 18일부터 국내선 탑승객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다. 탑승 수속 시 마스크 또는 스카프 등 적절한 안면 가리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탑승이 가능하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부적으로 검토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오는 18일 부터 국내선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대한항공의 국내선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 정부가 마스크 지원에 나섰다. 마스크 공급이 안정화 단계를 넘어 공급이 충분하고 미국과 관계 등을 고려해 마스크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1일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에 마스크 200만장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마스크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된 상태다.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정부간 협의에 따라 마스크 지원은 이번 미국 사례가 처음이다. 이는 3월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미 트럼프 대통령 간 정상 통화에서 논의한 코로나19 대응 후속 조치 차원이다. 미국측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코로나 펜데믹' 현상이 한국 수출의 발목을 잡으며 5월 초 한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반토막 수준으로 추락했다.유럽 북미 등 주요 수출국이 아직 코로나19 확산이 진행되고 있어 수출 전망이 암울한 상황이다. 다만 5월부터 주요국이 경제활동을 위한 완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어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하반기에나 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될 전망에 따라 수출이 작년 수준으로 회복하기에는 시일이 거릴 것으로 전망된다.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69억 달러, 수입은 96억 달러를 기록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태원 클럽發' 감염 확산에 군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이버작전사령부(사이버사)소속 A하사 확진자가 첫 나온 이후 연일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다.11일 국방부에 따르면 A하사와 접촉한 간부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차 감염이 현실화 된 것으로 'n차' 감염 확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사이버사 규모가 수백명에 이른 만큼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A하사와 접촉한 간부 3명 모두 같은 사이버사 소속으로 확인됐다.이로써 A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