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美 연준의 빅 스탭 금리 인상 여파로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글로벌 긴축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로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재계는 규제 완화와 법인세 인하 등 정부가 적극적인 기업 지원에 나서야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지적의 목소리가 나온다.30일 각 업계 및 재계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올초 세웠던 투자 포트폴리오를 하반기부터 다시 점검하고 대내외 리스크에 따른 득실 계산에 분주하다.윤석열 정부가 취임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예상 매출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GS건설은 오만 수전력조달청(OPWP)에서 발주한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담수화프로젝트(IWP)의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 약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투자비는 약 1억3,000만달러로 투자비의 약 70%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직접대출과 보증 및 현지금융으로 마련하며, 투자비의 약 30%에 해당하는 자본금도 KEB하나은행과 브릿지 론 약정을 통해 조달하게 된다.이에 앞서 바르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현대건설이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7조 클럽 달성을 목전에 뒀다.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수주로 누적 수주액 6조 9,544억원을 달성했다. 6개월만에 이룬 성과로,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7조클럽’ 달성은 무난해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현대건설은 연초부터 대어급 사업지를 연달아 수주하며 빠른 수주고를 올려 상반기만에 7조원 수주 달성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 예정되어있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입찰 참여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하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아파트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래미안은 국가고객만족도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래 25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삼성물산은 지난 2000년 1월 래미안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자부심(Pride)’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 고객들이 래미안에 산다는 자부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래미안은 ‘미래(來)의 아름답고(美) 편안한(安) 집’이라는 이름처럼 앞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안전한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한전 대규모 적자를 놓고 전 정부 책임이냐 한전 책임이냐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가정집의 지난해와 올해 6월 전기요금(TV수신료 제외)을 비교한 결과 약 7.9%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요금이 올라 한전 수익에도 긍정적 신호로 여겨지지만 연료비 급등과 반면 연료비 조당단가 동결로 인해 누적 적자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누진제 단계 별 단가 개편에 따른 요금 인상으로 수익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2분기 한전이 얼마나 적자 규모를 줄일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21일 한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6월 21~24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오토메티카 2022’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오토메티카 2022’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로 로봇 공학, 머신비전 및 디지털 솔루션 등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사업을 논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이번 전시회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자사 협동로봇 전체를 지칭하는 단어인 로키(ROKEY)를 써서 ‘로키(ROKEY)와 함께 하는 당신의 하루’를 주요 테마로 설정하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 제조, 소프트웨어 등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현대건설이 2022년 상반기만에 작년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 5,499억원을 뛰어넘으며,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최대 실적 경신이라는 위업을 조기에 달성했다. 6월 수주 가능성도 열려 있어 7조원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내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 6,988억원을 달성했다.동대문구 이문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전종애)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LG화학이 ‘2050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생산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은 2024년 2분기까지 충남 대산 사업장에 연산 5만톤 규모의 수소 공장을 건설한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석유화학 열분해 공정을 저탄소 공정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이 부생 수소와 별개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공장에는 메탄가스를 고온의 수증기와 반응시켜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NCC(나프타크래킹센터) 공정상 확보 가능한 부생 메탄을 원료로 활용하는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내달 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반도체업체 넥스트칩이 공모가 모집에 나선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9900~1만1600원으로 총 260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모집금액을 어디에 사용할지에 이목이 쏠린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 예상 금액은 최소 257억원에서 최대 302억원이다.넥스트칩은 일단 최저가액인 9900원 기준으로 모집 금액을 산정하고 이에 대한 사용계획을 내놓았다.자율주행 자동차에 탑재되는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회사다. 공모로 확보한 자금은 차량용 카메라의 영상신호처리(ISP), 영상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미호성형외과의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임직원과 환자들을 위해 첫 초대전으로 이호철 작가의 '한국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미호성형외과의원 윤석호 대표원장은 "검이불루 화이불치 儉而不陋 華而不侈의 의미를 지닌 도자기가 한국 최고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병원의 철학과 잘 어우러진다며 임직원들 및 환자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호철 서양화가의 작품은 신라호텔, 삼성의료원 등이 소장하고 있으며 다수의 수상 경력 및 개인전과 국내외 아트페어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LG화학이 지자체 및 중소기업과 손잡고 PVC 폐벽지(실크벽지) 재활용을 위한 시범사업에 나선다.LG화학은 17일, 화성시 및 ㈜성지와 함께 PVC 폐벽지의 분리배출, 수거,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사회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을 가진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창호, 파이프. 바닥재, 전선, 벽지 등 다양한 제품군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이번 협력은 통상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어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LG화학이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LG화학은 헝가리 합작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에 대한 기업결합 신고 및 인허가 절차, 자본금 납입 등을 완료하고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50:50 지분으로 설립된 합작법인은 양사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LG화학 이유민 유럽사업추진TFT장과 도레이 요시무라 이쿠오(Yoshimura Ikuo) 헝가리 법인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와 10여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개발한 고망간강을 LNG(액화천연가스) 연료탱크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LNG 연료탱크는 친환경 연료 추진선의 핵심 기자재이다.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이 회사 박두선 사장과 포스코 기술연구원 최종교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망간강 소재 LNG 연료탱크를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설치하는 탑재식을 가졌다.지금까지 영하 163℃ 극저온의 액화천연가스를 견디는 화물창과 연료탱크의 소재는 인바(니켈 합금강)나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영화관람요금이 또 오른다. 물가 상승 압력이 거세지면서 얇아진 지갑에 영화요금 마저 오르자 관람객들의 불만이 터진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시네영화관람요금은 성인 2D 일반 영화 기준 주중 1만 4천 원, 주말 1만 5천 원으로 전시간대에 기존보다 1천 원씩 인상된다. 단,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및 장애인•국가 유공자 우대 요금은 인상에서 제외된다.롯데시네마 영화관람료 주말 기준 두명 이상 관람시 들어가는 비용은 3만원이다. 롯데시네마의 영화관람료 인상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세번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본격적 해외여행 재개로 늘어난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초대형 여객기인 A380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미주 노선 중 가장 관광 및 교민•유학생 수요가 많은 도시 LA와 동남아 관광 도시 중 인기가 높은 방콕에 A380 2대를 우선 투입한다. ▲ 인천-방콕 노선은 6월25일~10월 29일 기간에 주 7회를, ▲ 인천-LA 노선은 7월 23일~10월 29일 기간에 주 3회(월,수,토) A380을 운용할 계획이다.해당 노선은 코로나 19 입국 규제 해제 이후 급격히 이용객이 늘어나 공급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광역시 5개 구의 330만여 고객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이다.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도시가스 안전관리 체계 역시 선도해 나가는 삼천리는 업계 최초 ‘스마트배관망시스템’을 도입하여 도시가스 안전관리 기술 선진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삼천리 스마트배관망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데이터마이닝 기술 등을 접목한 차세대 도시가스 배관관리 시스템이다. 도시가스, 집단에너지, 발전 사업 등을 추진하며 배관망 관리에 차별화된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제 검증 기관으로부터‘폐기물 매립 제로’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현대모비스는 국제 안전 검증 시험 기관인 UL社로부터 자동차 브레이크 시스템을 생산하는 창원공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검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이번 검증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 경영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사례로, 현대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14일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정직한 4도어’ 냉장고(HRF-SN470SM)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직소싱으로 상품개발, 발주 등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원가를 낮추고 성능을 높였다. 이번에 선보인 ‘정직한 4도어’ 냉장고는 중국 냉장고 전문 제조사 호마(HOMA)사와 함께 개발했다. 실버 메탈 색상의 세미빌트인 제품으로, 모던하고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용량은 470리터(L),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3등급이다. 스마트 변온실 기능도 지원한다. 영하 3도(℃)부터 영상 5도(℃)까지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대한항공이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를 설립했다.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설립은 특화된 전담 개발조직을 구성해 대한항공 이 그 동안 축적해 온 저피탐 무인기 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하여 미래 스텔스 무인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으로 경영층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이수근 부사장과 박정우 항공우주사업 본부장, 17개 협력사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13일 우수 자문기업 티오에스를 방문하며 전경련이 추진중인 경영자문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섰다. 허 회장은 이날 “기업이 성장할수록 시스템 구축이 필수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경영자문단 자문위원들의 노하우를 바이블처럼 활용하면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새 정부가 들어서고난 후, ‘민간’ 중심의 경제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동반성장도 결국 ‘기업’이 하는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경영자문단 3자가 협업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전경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