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스마트폰 大戰…삼성‧LG‧애플, 가성비로 무장
5월 스마트폰 大戰…삼성‧LG‧애플, 가성비로 무장
  • 박선진 기자
  • 승인 2020.05.05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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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스마트폰 신작 제품들  [그래픽 / 박선진 기자]
5월 스마트폰 신작 제품들 [그래픽 / 박선진 기자]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5월 스마트폰 大戰(대전)이 본격화됐다. 삼성전자의 중저가폰 갤럭시A51, 애플의 아이폰SE에 이어 LG전자 LG벨벳이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 보조금, 각종 할인혜택까지 더해 ‘꽁짜폰’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 위축으로 인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신작들의 잇단 출시로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보조금을 더 푸는 가열 현상이 빚어지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6일 애플 아이폰SE가 정식 출시에 이어 삼성전자 중저가폰인 ‘갤럭시 A31’과 ‘갤럭시 A51’ 7일 정식 출시에 이어 ‘갤럭시 A71’도 출격 대기 중이다. LG전자는 오는 15일 LG벨벳을 공식 출시한다.

이통사, 보조금 확대‧할인 혜택 무장

이들 모두 중저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5월 시장에 한꺼번에 제조사들의 신작들이 풀리다보니 시장 경쟁치 한층 격화될 조짐이다. 일부 매장에선 보조금을 대폭 확대해 ‘꽁짜폰’ 마케팅이 벌어지고 있다.

한 이통사 대리점 관계자는 “경쟁작들이 쏟아지는 이번 달 판매를 늘리려고 보조금을 늘리는 곳도 있고 혜택을 대폭 확대한 곳도 있어 ‘공짜폰’이 쏟아질 것 같다”면서 “이통사에서 준 판매장려금도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가성비에선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앞서 있다. LTE 보급형 폰인 아이폰SE는 64GB 기준 53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A31, 갤럭시 A51는 각각 37만 4000원, 57만 2000원이다. 갤럭시 A71’은 70만원대에 출시 예정이다.

반면 LG전자 LG벨벳은 89만9000원으로 중저가폰 가운데 가장 비싸다. 가성비면에서 열세인 LG전자는 스마트폰을 구매해 24개월간 사용한 후,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를 할인받는 프로그램을 이통사와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다.

월 8만 원의 5G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44만 9,900원을 할인받는다. 여기에 통신사별 요금제에 따른 선택약정할인(25%)까지 더하면 ‘공짜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통사, 갤럭시S20 보조금 대폭 풀어

5월 신작 출시에 따른 샌드위치에 낀 삼성전자 갤럭시S20의 경우 이통사들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보조금을 대폭 푼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0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로 14만8000원∼27만원까지 인상했다. KT도 공시지원금을 14만7000원∼27만8000원, LG유플러스는 18만9000원∼35만1000원 올렸다.

공시지원금 대폭 인사에는 삼성전자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올해 1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0만대 가량 줄어든 6400만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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