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3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쿠팡로지스틱스(CLS) 불공정 계약서 법률검토 결과 발표 및 쿠팡의 불공정, 생활물류법 위반 감시 실천단 발족 기자회견“을 진행했다.2021년 7월 27일 시행된 생활물류법은 생활물류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서비스 종사자 및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며, 택배노동자들은 생활물류서비스 종사자로 해당 법을 통해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보호받을 수 있다.민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노조)과 금융정의연대는 27일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골프장 회원권 강매 조사 요청 및 흥국생명 자회사 졸속승인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흥국생명은 지난 19일 금감원에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설립 최종 승인을 받았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11월 채권시장 혼란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회사 신청을 철회한 바 있다. 그러나 두 달 만에 다시 자회사 신청을 하였고 금감원은 이를 빠르게 승인했다.여기에 흥국생명, 흥국화재 등 전 계열사에 지배력을 행사하는 태광그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웨이브(Wavve)는 25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 호텔서 '2023년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를 열고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2'을 비롯한 오리지널 작품들을 소개하며 올해 토종 OTT 시장 1위를 되찾을지도 주목된다.이태현 대표는 이날 질의 응답 시간에 “작년은 약한 영웅의 해였다. 상상할 수 없는 사랑을 받았다”며 "잘 다루지 않는 스토리들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패키징하는 것이 아이덴티티인 것 같다. 오리지널 콘텐츠가 많지는 않지만 스스로 타율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한 영웅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LG U+(LG유플러스)는 포항공과대학교와 손잡고, 6G 이동통신 서비스 구현의 핵심인 주파수 커버리지 확장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 환경에서 실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5G 상용화 과정에서도 28GHz 주파수 사용에 대한 애로사항이 많아 실제로 사용되지 못했다. 아직 6G 서비스 주파수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테라헤르츠 대역을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이에 테라헤르츠의 가용 대역폭은 넓으나 파장이 짧은 점을 보완하고 주파수 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LG유플러스와 포항공과대학교 홍원빈 교수 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음식물쓰레기 배출할 때 예전보다 훨씬 신경이 쓰이게 되죠~ 음식물을 버릴 때 돈을 내고 버린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데 무게를 달 때마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여가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관리비로 포함이 되다 보니 체감이 크게 느껴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최근 2년전 아파트로 입주한 후 아파트 단지내에 RFID종량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서미정씨(종암동·51세)는 음식물 쓰레기가 이 제도로 인해 줄어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울산에 양꼬치점을 운영하는 박연복씨(여·65세)는 “울산에서 최근에 음식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정부의 부동산 '시세반영률(현실화율)' 조정이 시세반영률을 낮추고 있으며 세수 감소와 보유세 감면 특혜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경실련은 서울의 25개 구, 구당 3개씩 총 75개 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평당 가격을 산출한 후 25평이라 가정했을 때의 가격을 기준으로 금액을 산정했다고 밝혔다.시세반영률이라는 개념은 공시가격이 시세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공시가격은 부동산을 소유한, 이용하는 사람들이 누리는 편익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박시나 기자]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18일 첫 회의가 파행 끝에 무산됐다. 노동계는 1만2000원으로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임위 공익위원 간사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 사퇴를 촉구했다.최임위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1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4년 최저임금안 심의 절차에 돌입하려 했지만 박준식 최임위원장을 포함한 공익위원 9명은 끝내 회의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무산됐다.현재 최임위는 노·사·공 각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의위에 참석해 권 교수를 비판해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 택배산업본부는 17일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노조에만 특혜를 제공하는 한진택배를 규탄했다.2022년 쿠팡이 자체배송을 시작함에 따라 택배사들의 물량이 급감하였고, 이는 한진택배의 영업실패로 인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송 수익이 줄어드니 당연히 배송기사들도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그러나 한진택배가 피해를 입은 배송기사 전원이 아닌 특정 노조의 특정 인원에만 '쿠팡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노동자 측이 분노하고 있다.이날 택배산업본부
[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추진을 두고 정치권은 물론 시민단체들마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또한 KDB산업은행 노사가 본점 부산 이전을 두고 대치를 이어가면서 정부와 산은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을 이행한다는 입장을, 노조는 결사반대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박홍배, 이하 금융노조) 한국산업은행지부는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 무시 산업은행 이전기관 지정 중단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금융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1일 오전 '필수의료 취약지 발표 및 공공의료 확충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17개 시도 필수의료의 공백실태를 발표했다.경실련은 필수의료 과목과 전문의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법 제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의 수익 추구 민간 중심 의료체계에서 수요가 적은 지역과 진료과목별로 공백이 생기게 되고, 의과대학 입학정원은 18년째 동결인 상황이다.전문의가 부족하다 보니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에서조차 필수진료과도 못 갖추고 전문의도 배치하지 않은 채로 의료법을 위반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5일부터 나흘간 열린 상반기 최대 규모 커피 산업 전시회 ‘2023 서울커피엑스포’가 약 4만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개막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과 함께 전시관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커피 산업 관련 종사자와 커피 애호가들을 비롯한 일반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F&B 전시회인만큼 총 4만명이 사전등록을 신청하며 개막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올해 전시회에서는 브리타 주관으로 스페셜티 커피 업계를 선도하는 인기 로스터리를 만날 수 있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아이들과 함께 시간내서 왔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고, 자연을 담은 꽃과 특히나 국가별 테마 정원을 다 돌아보지 못해 너무 아쉬워요. 다음번에 한번 더 기회가 되면 주변 지인들과 재 방문을 하고 싶습니다.” (목포시 거주 박씨)“자녀들과 손자 손녀들과 함께 왔는데 모두가 만족하고 있고, 코로나 이후로 사람이 이렇게 많은 것은 처음보네요.” (서울 중랑구 거주 고씨)자연의 아름다움을 한 곳에 모아놓은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열기가 심상치 않다. 기자는 주말을 맞아 직접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을 찾아 그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한국노총 등 노동·환경·시민사회단체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폐기 및 재수립를 촉구했다.기자회견에는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의동맹,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정부는 지난달 21일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으나, 국제 사회의 흐름에 반하는 결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계획안의 내용대로라면 정부는 산업계가 2030년까지 감축해야 하는 배출량 810만톤에 대한 감축 의무를 면제하여 오히려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을 장려하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5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 커피엑스포'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수 있는 커피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착한 커피, 다양한 원두 블렌딩 통한 차별화된 맛 필요스페셜티 커피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들이 참여하는 특별기획관 ‘로스터즈 클럽’이 ‘브리타’ 주관으로 마련됐다..‘폰트커피’, ‘코스피어’, ‘베르크’ 등 특색 있는 로스터리 총 30곳의 원두를 직접 경험하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다.또한 커피 신흥 강국 필리핀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스페셜티 커피 ‘카펭 바라코(Kapeng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7일 오후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포스코 비윤리·무능 경영진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포스코가 힌남노 수해 복구가 채 끝나지 않은 시점에 경영진에게 '스톡그랜트(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주는 인센티브의 방식)'로 은밀하게 수백억 원의 주식을 무상 증여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또 포스코가 추진 중인 광양, 포항제철소 정비 자회사는 하청노동자를 정규직 전환하라고 한 대법원 판결을 무력화하려는 꼼수라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7월 '비상경영'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한국노총, 민주노총 청년조합원들이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과 관련해 "청년팔이 중단하고 노동시간 개악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6일 양대노총 청년조합원들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이정식 장관 없는 이정식 장관 공개 토론회'를 열고 정부가 지난달 초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비판하며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앞서 양대노총은 지난달 30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공개 토론을 6일 저녁 7시에 갖자고 제안했지만 이날 이 장관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장관의 불참 사유는 다른 일정이 있
[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고용보험법 개정입법 촉구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65세 이상 신규 취업자에게는 실업급여 적용을 제외한 고용보험법 제10조 2항 개정을 촉구했다.연대회의는 고용보험법 제10조 2항 개정에 동의해 전국에서 모인 124개 단체의 연대체 ‘우리 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는 기치를 높이 들고 연대회의 출범을 선언했으며, ‘일하는 노인의 문제는 더이상 방임될 수 없다’는 데 마음을 모았다.정현모(소상공인자영업직능연합 회장) 연대회의 공동대표는 “우리의 요구는 고용보험
[시사프라임 / 김주원 기자] 31일 오후 2시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노총회관에서 포스코그룹 노동조합 연대가 출범식을 열었다. 노조 연대는 총 5곳으로 포스코·포스코DX·포스코SNNC·포스코인터네셔널·포스코엠텍 노조가 참여했다. 한국노총 포스코그룹 노동조합 김성호 의장은 “포스코 연대는 산업안전보건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노동자가 기업의 성장과 함께 하는 것, 또한 지역과 산업에서 노동자 이상을 넘어 시민이자 국민으로서 역할을 하려 하는 것이 포스코 연대가 만들어갈 K-노사문화다”라고 밝혔
[시사프라임 / 양하늘 기자] 노동법과 복지제도 등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들이 있다. 2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고용과 소득, 복지가 불안정한 플랫폼‧프리랜서 종사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집담회가 열렸다.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한국노동공제회)가 마련한 이번 집담회는 배달라이더·대리운전기사·프리랜서·가사돌봄 종사자로부터 주요 현안과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확대되는 노동자 보호정책 “가사노동자 포함돼야”가사‧돌봄유니온 최영미 위원장은 ‘가사노동자 이슈의 현안과 과제’를 발표했다.최 위원장은 “현재 가사노
[시사프라임 / 양하늘 기자] “노동공제회의 다른 말은 노동연대이며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구제 방안이다.” 2021년 10월 한국노동공제회 출범 당시, 여영국 전 정의당 대표(현 경남도당 위원장)의 말이다. 사회적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프리랜서 종사자들의 울타리 역할을 자처하는 노동공제회가 해당 노동자들의 업종별 현안과 권익보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한국노동공제회)는 2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2023년도 사업설명회 및 플랫폼·프리랜서 권익증진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늘어난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