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이 빨간 곳에서 라면 시식할 수 있는 거예요?"지난 9일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 오픈한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는 지난 10월 농심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오픈한 ‘신라면 분식점(Shin Ramyun Cafeteria)’을 현실세계에 그대로 옮겨둔 가게이다.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신라면 팝업스토어의 외관은 신라면 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빨강 컬러로 덥혀 있어 일부러 이곳을 찾아온 방문객이 아니더라도 지나가는 행인으로 하여금 '뭐하는 곳인가' 궁금해 한 번은 들어가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쿠팡의 자회사 전환은 사실상 노조 탄압이다. 쿠팡의 혁신은 쿠팡을 이끌어온 쿠팡 노동자들에게 있다."9일 오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이하 노조)는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쿠팡 자회사 전환 반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자회사 전환 전면 반대 ▲쿠팡 측 성실교섭 이행 촉구 ▲노조 권리 보장을 주장했다.작년 12월 5일 노조와 사전 합의도 없이 쿠팡 본사에서 쿠팡의 직고용 상태인 쿠팡친구(전 쿠팡맨)를 대상으로 쿠팡의 자회사, CLS(쿠팡로지스틱스 서비스)로 전환 동의서 서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MZ부터 6080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경동시장 복합문화공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지난 16일 LG전자와 스타벅스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복합문화공간을 열었다.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전통시장의 아이러니함과 비슷한 맥락으로 경동시장 내부에 자리 잡은 카페와 가전샵의 조화 역시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 LG전자 금성전파사, 전 세대의 마음을 레트로 감성으로 새로고침하다"딸아이 손에 이끌려 데이트하러 왔는데 옛날 생각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시장 한가운데 이런 곳이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금융권 및 비금융권 CEO 인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계속해서 불협화음이 빚어지고 있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금융위원장 관치 낙하산 CEO 임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금융노조는 관련 분야 전문가, 혹은 회사 발전에 기여한 내부 인사가 CEO로 임명되는 것이 적합하다고 입을 모아 얘기하고 있으나, 정부와 외부 권력에 영향을 받고 외부 인사들로만 내정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20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금융권) 관치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알맹상점은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마음들의 플랫폼입니다."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주방세제 소분 판매 시범사업에 신청한 알맹상점 망원점에서 직원 정명희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건물 사이로 부는 칼바람에 오들거리며 도착한 그곳에서 마주한 그녀의 면마스크가 유독 따뜻하게 느껴졌다.Q. 알맹상점을 처음 접한 이용객을 위한 가게 소개 부탁합니다.A. 저희 알맹상점은 우리나라 최초의 리필 스테이션 운영 상점입니다.예전에 해외 나가서 리필 코너를 많이 봤어요. 대형마트 같은 데 가면 그레놀라, 밀가루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주방세제 소분·판매 이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동참하고 합리적 소비로 생활비도 절약할 수 있다."서울시 용산구 산천동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산천점에는 친환경 리필 스테이션 '그린필박스'가 자리 잡고 있다.그린필박스는 개인 리필 용기에 세제 등을 충전해 구매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로 작년 10월 세븐일레븐이 롯데알미늄, 플랜드비뉴와 함께 자판기 형태의 친환경 리필 스테이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이용객은 그린필박스를 통해 친환경 세재 브랜드 에코띠끄의 세탁세제, 섬유 유연제, 주방세제 3종을 구매할 수 있고,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화물노동자에게 가해진 오늘의 업무개시명령이 내일이면 모든 노동자에게, 그 다음 날이면 모든 국민의 권리 박탈로 이어질 수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과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화물노동자에게 내려진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화물연대 측은 "업무개시명령은 그 태생부터 화물노동자의 파업권을 제한·탄압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라며 ▲헌법상의 노동기본권 침해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위배 ▲업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 신한카드지부는 15일 '신한카드의 미래와 신한금융그룹 발전을 위한 일방적 CEO 선임 반대 기자회견'을 열어 신한은행 비금융 계열사의 '낙하산 인사'를 비판하고 차기 CEO 선정의 기준 3가지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8일 신한금융그룹 회장으로 진옥동 현 신한은행장을 내정했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신한은행 계열사의 CEO 인사가 예정되어 있다.그러나 사무금융노조 신한카드지부는 신한카드 및 자회사들의 CEO로 거론되는 인물들 중 해당 업계의 전문가나, 해당 회사의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대우조선해양과 노조 집행부 5명 및 손배소 대리인단의 법적 공방이 본격 돌입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 손배소 대리인단은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집행부에 470억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대우조선해양을 규탄했다.기자회견에는 노동법 2, 3조 개정운동본부 남재영 공동대표와 소송 대리인단의 신하나 변호사, 전다운 변호사, 소송 당사자가 참석하여 발언했다.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은 지난 6월 2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면 파업을 진행했고,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8월 전국 금속노조 경남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거대 공기업, 수익에 눈먼 서울시설공단은 홈플러스 월드컵점 공개 입찰을 즉각 중단하라."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이하 노조)이 13일 오전 서울시설공단 앞에서 '고용보장 촉구 집회'를 열었다.사건의 발단은 내년 5월 22일부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홈플러스 월드컵점을 두고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 측이 홈플러스와의 계약 연장이 아닌 공개 입찰을 결정하며 이에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홈플러스 월드컵점은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올해는 다양한 시도로 여러 가지 콘텐츠를 진행했다면, 23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완성도 있고 넓은 타깃층을 공략할 수 있는, 웨이브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여 드리겠습니다."8일 웨이브는 서울시 중구 CGV 명동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쇼케이스'를 열고 내년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현장에는 웨이브 임창혁 프로듀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 CP, SBS 배정훈 PD, MBC 현정완 PD가 참석했고, 진행은 신아영 아나운서가 맡았다.올해 방영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하이라이트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산업은행 노조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또 다른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했다.금융위원회 앞에서 열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추진하는 무책임한 금융위원회 규탄’ 결의 대회에서 금융위를 강하게 비판했다.앞서 이날 오전 금융위에서 산은과 국토부·부산시·균형발전위원회 등이 부산 이전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가졌다. 노조는 사측에 맞서 ‘본점 부산 이전 반대’를 투쟁한 지 181일째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 논란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내세운 공약으로 윤 대통령이 당선된 후 국정과제로 떠올랐다. 노조측의 강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협의회(한공노협)이 2007년 공공기관운영법 제정 이후, 정부는 예산운용지침, 경영평가제도 등을 통해 공공기관 경영을 사실 상 지배하고 단체협약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올해 2월에 청구한 '예산운용지침의 헌법소원 심판'에 대한 공개변론을 신청했다.한공농협은 3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공공기관까지 포함하면 단체교섭권을 침해받고 있는 공공노동자는 광범위하므로 공개변론으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며 공개변론 신청 이유를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은 한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올해로 21회를 맞은 글로벌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 ‘서울카페쇼(The 21st Seoul International Cafe Show)’ 가 지난 23일 개막했다.아시아 최초의 커피 전시회로 시작하여 글로벌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한 서울카페쇼는 산업과 지식, 문화가 융복합된 창의적인 MICE 모델을 선보인다. 또 글로벌 커피 및 식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모아 방문객에게 특별한 가치와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전시회장 입구에서 만난 카페 B사 직원(26, 여)은 "복지차원에서 직원들에
[시사프라임 / 이은지 기자]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2020년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매각 내용을 담은 이른바 ‘삼성생명법’을 야당이 밀어부치면서 국회 문턱을 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3일 ‘700만 삼성 주주 지킴이법! 삼성생명법(보험업법 개정안)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정무위원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용우 의원이 주관, 2017년 이후 5년 만에 재상정한 삼성생명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현행 ‘보험업법’은 보험회사의 자산이 특정 계열사에 편중되면 그 계열사의 위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12월 31일에는 안전운임제가 사라진다. 마지막 남은 1개월 동안 제대로 된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화물노동자의 분노가 어디까지 미칠지 아무도 모른다. 죽을 때까지 가보자는 각오로 총파업에 돌입한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는 22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회관에서 "화물연대 총파업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를 통해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 배경과 요구안, 앞으로의 총파업 계획을 발표했다.화물연대 박연수 정책기획실장은 "총파업 돌입 배경은 지난 6월 정부의 총파
[시시프라임/이은지 기자]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던 금융시장에 김진태발 레고랜드 사태가 트리거가 되면서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사후 땜질 처방을 내놓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한 대응이 오히려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제한 없는 지원, 중소형금융사 지원 등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는 22일 ‘금융위기 뒷북 땜질 처방으로 일관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위기 대책 마련 및 수습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사무금융노조 조합원이 6주 이상의 부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것을 두고 근로복지공단이 산재 불승인 하자 발끈 규탄에 나섰다.사무금융노조 신은정 법규 실장을 비롯한 사무금융노조는 21일 근로복지공단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노동자 행사 참여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조합원의 산재를 승인해달라고 촉구했다.,공단은 지난 5월 1일 노동절 행사 참여 과정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조합원의 산재를 불승인했다. 이에 발끈한 금융노조에서 공단을 대상으로 ‘노동절 행사 참여는 중요한 노동조합 활동이다. 근로시간면제자의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별내지점 보험설계사 팀장 2명이 갑자기 일반 설계사로 강등되는 부당해고와 이로 인한 교섭 중단에 한화생명 지회는(노조)는 부당행위에 대한 규탄과 팀장에 대한 원상 복귀, 단체협약 교섭을 촉구했다.노조는 21일 한화생명 본사가 위치한 63스퀘어 앞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부당행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행위를 저지른 ‘한화금융서비스 구리지역 별내지점’에 대해 사측의 정확한 감사와 조치할 것을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와 해임 당사자인 강미선, 박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이하 센터)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명을 배출했다.센터는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113기 수료식을 열고 총 10만6186명이 수료한다고 밝혔다.기독교 교육기관에서 10만명 이상 수료생 배출은 센터가 처음이다. 10만명 이상 배출은 2회 연속이다. 앞서 센터는 3년 전인 2019년 10만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집합금지 명령으로 오프라인 교육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온라인 강의로 전환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수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