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아시아나항공 노조가 대한항공의 화물사업매각 추진에 “이는 대한항공 독점 완성과 아시아나항공 해체 수순으로 가는 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24일 오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항공지부(이하 노조)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항공의 슬롯(특정 공항에 이·착륙할 수 있는 시간대) 반납과 화물사업 분리매각을 규탄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측에 ▲슬롯 반납 중단 ▲화물사업 매각시도 거부 ▲인수합병 시정조치안 공개 등을 요구했다.노조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코로나 위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상환해야 할 채무가 5180억원으로 나타났다.24일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상환할 공모·사모 회사채 규모는 5180억원이다.이 가운데 대한항공은 이날 2년물 1700억원과 3년물 800억원 등 총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번 회사채 자금은 93-2회차(1600억원), 94-1회차(400억원) 상환에 사용한다.앞서 대한항공은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했는데 지난 17일 수요예측 결과 흥행에 성공했다.구체적으로 제102-1회차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대한항공이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에 기내식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양도했다. 영업양수도대금은 9천906억원이다.대한항공은 25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사업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자구안의 일환으로, 대한항공은 추가 자금을 확보하면서 경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향후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이 ‘알짜’인 기내식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한앤컴퍼니 신설법인에 양도한 것은 앞서
[박선진 기자, 김종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국내 항공사 날개를 꺾었다.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 외에도 7개 항공사가 분기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08년 저비용항공사(LCC) 출범 이후 처음이다.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2~3월 국내 및 해외 하늘길이 닫히며 여객수가 급감한 탓에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7개 항공사가 낸 영업손실만 4309억원이다.코록사19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아시아나항공이다. 아시아나항공 영업손실만 2082억원으로 전체 항공사 영업손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코로나19 사태 여파에 따른 하늘길이 닫히면서 대한항공이 적자 늪에 빠졌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손실은 지속되며 돈 가뭄에 시달리는 상황이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수요 위축으로 매출 감소와 영업적자 전환, 당기순손실이 지속되는 등 경영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매출은 별도기준 전년 동기대비 22.7%(6892억원) 감소한 2조352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항공운송은 2조1850억원으로 전년 분기(2조8389억원)대비 6500억원 감소해 매출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국제항공사인 대한항공이 국내선 탑승객 오는 18일부터 국내선 탑승객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다. 탑승 수속 시 마스크 또는 스카프 등 적절한 안면 가리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탑승이 가능하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부적으로 검토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오는 18일 부터 국내선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대한항공의 국내선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창립 51주년 이래 조 단위 이상 유상증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이 기간산업 안정자금 1조2000억원까지 총 2조2000억원 유동성 작금을 확보하게 됐다.대한항공은 13일 이사회를 열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국책은행을 통한 정부 자금 지원안의 실행을 결의했다.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 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의 항공사 지원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여객수 급감으로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있어서다.1월 전 항공사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수는 각각 5백만 이상으로 1천만명이 넘었지만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된 3월에선 국내선은 반토막, 국제선은 10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다. 대한항공도 코로나 19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1월 3백만에 육박한 여객수는 3월 50만명대로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아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대한항공이 유동성 위기에서 급한 불을 껐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24일 대한항공에 총 1조2000억원을 긴급 지원안을 발표했다. 다만 국제선 여객수가 1월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추가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산은 및 수은이 지원한 자금은 구체저으로 운영자금 2000억원, 화물 운송 관련 자산유동화증권(ABS) 7000억원 인수, 전환권 있는 영구채 3000억원 인수 등 총 1조 2000억원 이다. 이 가운데 영구채 3000억원은 6월에 인수할 예정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대한항공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 위기에 직면하면서 현금 확보를 위해 매각과 일명 '항공권 할인깡'인 선불항공권 이벤트에 나서는 등 마른수건을 짜고 있다.자본확충 방안으로 유상증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1조원이 거론되고 있지만 현금여력을 감안하면 쉽지 않은 상황이다.21일 항공업계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사원주택 부지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비수익 유휴자산과 비핵심자산 매각 작업의 일환으로 자본 확충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다.사택 부지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항공업계가 하늘길이 대부분 막히면서 자구책을 내놓고 허리띠를 꽉 매고 있지만 정부 지원 없이는 올 상반기를 넘어가면 버티기가 힘들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3월 여객 수요는 2월에 비해 반토막 이상 넘으면서 실적이 곤두박질 했다. 4월도 여객 수요도 19일 기준 136만명 가량으로 전월 같은 기간 보다 약 30만명 적다.여객 수요가 1,2월 수준으로 회복하기에는 상반기를 지나야 한다는 전망에 실적 악화는 불보듯 뻔한 상황이다.항공업에 대한 정부 지원 논의가 이번주 중 있을 것이란 관측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