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을 비롯한 시민단체 24일 오전 우리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을 반대하고 정부가 관치금융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을 두고 경실련을 비롯한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이 있고 대규모 횡령 사건에 대한 책임이 있는 임 전 금융위원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한 것은 ‘낙하산 관치금융’이라는 것이다.이들 단체는 앞서 잇따라 성명을 내고 ‘국민연금이 임종룡 회장(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올해 금융권은 연말 인사가 최대 이슈로 부상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용퇴를 결정하고,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연임 여부를 둘러싼 금융당국의 압박(?)이 거세다. ‘관치’ 논란 속 인사 태풍이 금융권을 강타하며 자회사들의 CEO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이밖에 기업은행, BNK금융 등엔 ‘낙하산’ 인사설이 돌며 ‘관치’ 논란을 부채질 하고 있다.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 CEO 후보군이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이번 금융권 인사의 초점은 ‘세대교체’로 요약된다. 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3연임이 유력했던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돌연 ‘용퇴’를 결정하면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금융권 안팎의 예상과 다른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가 선정됨에 따라 회장 임기가 만료되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8일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회추위)는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눈에 띄는 점은 3연임 유력시 됐던 조용병 회장이 용퇴를 밝힌 것. 이유는 세대교체와 신한의 미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이은지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은 가능할까. 현재까지 금융권 안팎의 시선은 ‘안갯속’이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민영화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앞장섰고, 재임 기간 호실적을 이끌며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우리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6617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익(2조5879억 원)을 넘어섰다. 경영 능력에 걸림돌도 사라진 셈이다. 안정적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면서 우리금융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이 금융위로부터 ‘문책 경고’를 받았다. 이는 중징계에 해단하는 처분으로 향후 3년간 금융권 취업에 제한받아 사실상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이 제한된 상황이다. 정치적 외풍 아니냐는 논란에 금융감독원은 선긋기에 나섰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일 금융위원회는 제20차 정례회의를 통해 "우리은행의 라임펀드 불완전 판매 등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발견된 위법 사항에 대해 업무 일부 정지 3개월 및 퇴직 임원 문책 경고 상당 조치를 의결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2019년
4대 금융지주가 성과급을 잔치를 벌였다는 비난이 거세다. 성과급 잔치야 ‘이자장사’로 배불리는 은행들에 대한 ‘단골’소재로 자주 등장해 비판의 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최근 3년(코로나19 사태) 기간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는 것에 국민 정서와는 동떨어진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4대 지주 가운데 임원들에게 가장 많은 성과급을 지급한 은행은 우리은행으로 나타났다.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우리은행이 임원에 성과급으로 지급한 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임직원들과 공감 소통 경영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손 회장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전 그룹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임직원들과 수평적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열린 소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손 회장은 지난 2일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FIS, 우리펀드서비스,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우리자산신탁, 우리종합금융, 우리신용정보와 우리PE자산운용 등 총 10개 그룹사를 2주간에 걸쳐 차례로 방문했다. 행사 총 8회에 걸쳐 “공감 소통 경영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4일 밝혔다.손 회장은 지난 1월 국내 주식시장 첫 거래일에‘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의지를 내보이며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올해 들어서만 세 번에 걸쳐 1만5,000주를 매입해 총 7만 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손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의 펀더멘탈이 과거 금융위기 때와는 완전히 다른 수준이며, 지난 몇 년에 걸쳐 이룬 ‘안정적 수익창출 능력과 탄탄한 건전성 관리 능력’으로 지금과 같은 시장불안 및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천신만고 끝에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DLF 사태로 인한 시장 신뢰에 타격을 입은 만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에 이목이 쏠린다.25일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잡음하나 없이 통과됐다. 이날 주총은 코로나19 사태를 들어 비공개로 진행됐다.손 회장은 감융감독원으로 부터 문책경고를 받으며 연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에 지난 8일 금감원 징계에 불복하는 행정소송과 함께 징계 효력을 정지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우리금융그룹 경영진들이 주가부양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신통치 않아 주가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최근 손태승 회장, 이원덕 부사장, 박경훈 부사장, 신명혁 부사장, 정석영 전무 등 경영진들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총 1만 1,782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해 2월부터 일곱 차례에 걸쳐 우리금융 주식 3만5000주를 사들였고 올해도 벌써 두번째다. 이는 주가부양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도 5,000주를 매입해 총 7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