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검찰의 조국 장관 수사와 관련, 민주당이 조 장관 엄호를 지적하며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있다고 보고 해임건의안 카드를 꺼내들었다.오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조국 피의자 장관을 비호하며 국회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있다"며 "야당은 부득이 해임건의안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태추이를 지켜보며 다른 야당과 제출 시기를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오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조 장관을 향해 "피의자 장관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20대 정기국회의 마지막 대정부질문이 26일 시작되는 가운데 '조국 청문회' 제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이날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은 정치분야 인데 야당 의원들은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파상공세가 예상된다. 이미 야당에선 이번 대정부질문을 제 2 '조국 청문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다.특히 자유한국당의 공세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조 장관 딸의 논문과 상장, 아들의 인턴 경력 논란 등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조 장관이 발언 내용이 검찰 조사에서 밝혀진 내용과 상반된 것에 대해 따져 물을 예정이다.한국당은 한발 더 나아가 조국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이후 바른미래당이 분당 수순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돌고 있다. 그동안 손학규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와 유승민‧안철수 계로 대표되는 비당권파간 계파갈등으로 분당 위기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며 고비를 넘겨왔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분당시계’가 더 빨라질 것이란 게 정치권 안팎의 시각이다.특히 손 대표가 추석까지 지지율 10%를 넘지 않으면 사퇴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제 10%를 넘지 못하자 비당권파를 중심으로 퇴진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이번 하 최고위원 징계가 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극적으로 성사됐다. 민주당 이인영·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6일 하루만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4일 전격 합의했다. 그동안 가족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힘겨루기를 했던 민주당과 한국당은 인사 청문회에서 가족 증인을 부르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른 바른미래당은 불참을 예고했다. 이번 조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는 국민들의 관심사안으로 청문회 없이 넘어갈 경우 여야 모두 여론의 비판에 직면할 것이란 내부 분위기가 작용하면서 극적으로 성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8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의 만찬 회동과 관련 “국정원의 총선 개입 의혹을 부를 수 있다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총선을 불과 10개월 앞둔 민감한 시기에 국정원장이 여당의 총선전략을 책임지는 대통령의 최측근과 장시간 만난 것은 국정원의 정치개입 시비를 자초하는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국정원장과 대통령 최측근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최소한 주의라도 줘야 한다”고 말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취임 첫날인 16일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 정상화를 위해 '심부름꾼'을 자처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방문, 이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정상화를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 역시 오 원내대표의 국회 정상화 방안에 뜻을 같이했다.오 원내대표는 “형식과 제한이 없이 일단 만나야 한다”며 “이 원내대표가 맥주 잘 사주는 형님으로 자리를 한번 만들어주면 같이 정말 머리를 맞대고 대화해 엄중한 상황에서 해야할 일을 찾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시사프라임 / 이재현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국회 복귀 명분으로 연쇄 1대 1 영수회담에 청와대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꽉 막힌 국회 정상화를 풀 열쇠로 청와대가 기존 입장인 5당 대표 회담을 철회하라는 주문인 셈이다.오신환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유한국당에 국회로 돌아올 명분을 줘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강행에 사과 뜻을 밝히고, 청와대는 1대1 영수회담 식으로 여야 5당 대표를 순차적으로 만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달라”고 말했다.그러면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에 바른정당계의 오신환 의원이 선출되면서 현 지도부 체제 전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관영 전 원내대표 체제에서 패스트트랙 지정에서 여야4당이 공조를 이뤄졌다면 오신환 원내대표 체제에선 여야4당 공조에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쳐진다.◆손대표 퇴진 요구 거세질 듯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오신환 의원이 과반수 이상 표를 얻으면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오 의원은 유승민계로 분류된다. 유승민 전 대표는 패스스트랙 정국에서 손학규 현 대표 체제에
15일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오신환 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24명 의원 가운데 과반수 이상 득표를 얻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 당선된 뒤 축하 꽃다발을 들고 김관영 전 원내대표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박선진 기자]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경선의 막이 올랐다. 오신환 의원과 김성식 의원 2파전으로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15일 치러진다.13일 오신환‧김성식 두 의원은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지며 자신이 적임자로 강조했다.오신환 의원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과 바른미래당의 창당에 그 누구보다도 앞장섰던 사람이었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창당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당의 화학적 결합을 위해 정파를 초월한 소통과 협력에 누구보다도 애써온 사람이었다”고 강조했다.김성식 의원은 “당권파 후보도, 비당권파 후보도 아니다”며 “지금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8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사보임 문제' 논란 이후 처음으로 오신환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오 사무총장은 회의 내내 굳은 표정을 지었다. '사보임 사건'으로 당 지도부에 날을 세웠던 터라 이날 회의 참석은 예상치 못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오 총장 '경질설'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무성했다. 때문에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을 두고 사보임 사건에 대해 김 원내대표를 향해 확실한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손학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오 총장을 향해 “그간 여러
패스트트랙에 반대하는 이혜훈, 유승민, 오신환 의원 등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과에서 사법개혁특위 소속인 오 의원의 사보임계 접수를 막기 위해 모여 앉아 대책을 논의 하고 있다. 이날 바른미래당은 오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사법개혁특위 위원을 교체하는 내용의 사보임계를 국회 의사과에 팩스로 제출했다. 병원에 입원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사국장으로부터 사보임계를 보고받고 결재했다.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결국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여야 4당이 합의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설치안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강행으로 자당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오신환 의원을 교체하기로 결정을 내렸다.여야 4당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사개특위에서 25일까지 패스트트랙에 올리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김 원내대표가 강수를 꺼내 든 것이다. 김 원내대표가 오신환 사보임 카드를 꺼내든 것은 공수처 설치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안에 오 의원이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히면서다. 지난 23일 바른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