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데려와 거할 임시생활시설로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부속기관인 국방어학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11일 이들을 데리고올 '3차 전세기'를 투입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계획을 브리핑하면서 3차 전세기 투입 계획과 교민과 중국인 가족이 임시생활시설로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부속기관인 국방어학원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3차 전세기에 탈 인원은 150여명이 예상된다. 현재 현재 우한에는 교민 230여명이 머무르고 있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국내에서 최초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질본)는 3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네 번째 환자까지 중국을 다녀온 자 중에 확진 판명이 났다면 이번에 추가된 확진자는 세 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50대 한국인 남성이다. 2차 감염 우려가 현실화 된 것이다.이 남성은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능동감시 중 시행한 검사 결과, 검사 양성이 확인돼 금일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 됐다.질본은 “현재 즉각대응팀이 출동해 역학조사를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해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투명한 정보 공개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장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하며 ▲정부의 신속조치 시행 ▲전수조사 및 증세 확인자 격리조치 ▲국민에게 투명한 정보 제공 등을 언급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우한폐렴' 대응 현장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며, 첫 확진자 발생 8일 만이다. 현장 방문으로 청와대가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알리는 것 동시에 '우한폐렴'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청와대가 14일부터 23일까지 입국자 3,00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간다.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28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잠복기인 14일인 점을 감안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는 이날부터 바로 들어간다. '우함폐렴 확산 저지를 위한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한 청와대는 일일상황점검회의를 국정상황실장 주재로 매일 진행하기로 했다. '우한폐렴'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며 접촉자가 느는 등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자 청와대가 직접 콘트롤타워 역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문 대통령이 직접 전수조사 지시를 언급 하루만이다.
국내에서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네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인원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보건 당국의 통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8일 질병관리본부(질본)와 평택시 브리핑을 종합해보면 네 번째 확진자 접촉인원에 차이는 있지만 첫 확진자 이후 접촉 인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첫 확진자로 판명된 중국인 여성이 접촉한 인원은 45명 이었다면 27일 네 번째 환자와 접촉 인원은 질본 확인 172명, 평택시 확인 96명으로 확인됐다.이 환자는 20일 우한발
'우한폐렴' 확진자 1명이 추가 되면서 국내에서 최종 판정된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질본) 26일 오전 국내 세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확진환자는 54세 남자로 한국인이다.이번 새로 추가된 확진환자는 지난 24일 발생이후 이틀 만이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거주하다가 지난 20일 귀국한 해당 환자는 귀국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2일부터 25일까지 열감, 오한 등 몸살기와 간헐적 기침과 가래증상이 발생해 1339로 신고했고, 이후 검사 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의 중국 내 확산으로 오는 28일부터 중국 전역이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된다. 또 중국 후베이성 외 입국자 가운데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폐렴진단시 유증상자로 포함해 격리조치된다. 특히 후베이성(우한시 포함) 방문자는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중 어느 하나라도 확인되면 바로 의사환자로 분류해 격리조치된다.질병관리본부(질본)는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중국 내 '우한폐렴'이 확산되면서 중국 전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 가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속도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는 전세기를 투입해 진원지인 우한시에 발이 묶인 교민을 철수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26일 외교부는 “중국 우한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을 전세기 투입 등을 통해 귀국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교민 철수를 위한 제반 조치를 중국 당국 및 국내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 전세기 투입 가능 여부와 시기는 결정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현재 우한에 체류하고 있는 교민은 유학생과 자영업자, 주재원 등 500∼600명으로
정부가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1명 늘자 한국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입 차단 및 확신 방지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중국에서 국내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의심환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능동감시 대상자 분류 기준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우한 폐렴 관련 긴급 관계기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우한폐렴 대책을 논의했다. 설 연휴 첫날 정부가 갑작스런 긴급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