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차 추경 처리에 군불을 지피고 있다. 코로나19사태로 민생 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급한 불을 끄기 위해 3차 추경 처리가 관건인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를 마지노선으로 삼고 심사에 나서달라며 원 구성 위한 상임위 명단 제출하라며 미래통합당을 연일 압박하고 있다.25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의 공식 입장은 6월 심사처리 7월 초 집행이다.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추경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꼼꼼하게 심사하는 것만큼이나 제때 쓰이도록 신속하게 심사하는 것이 국민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출간한 회고록에 한국의 대북 정책 기조를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비핵화 정책 방향을 두고 "조현병 환자 같다"고 비유하는 등 북미 정상회담 및 한미 외교 막후 비화를 폭로한 것과 관련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차원에서라도 필요한 조사가 불가피하다”며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종전선언을 재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여야가 현 안보상황을 놓고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낸 것으로 통합당은 국정조사 카드를 민주당은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국회 통과에 나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176석의 더불어민주당의 힘은 원 구성의 첫 시발점인 6명 상임위 선출에서 발휘됐다.민주당은 15일 법사위, 기재위, 외교통일위, 국방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통과되는 것을 지켜봤다.민주당을 비롯해 범진보 진영으로 분류되는 의석은 187석. 이날 본회의에 재적의원 187명이 참석했다. 통합당 의원이 참석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안건을 통과시키고도 남은 의원수다.민주, 6개 상임위 이어 12개도 '눈독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9일 "여당이 사실상 추천하는 공수처장이 대통령 주변권력을 제대로 감시 할 수 있겠는가"라며 "공수처장 추천권을 야당에게 넘겨줘야만 그 진정성이 인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작 특별감찰관은 3년째 비워둔 채로 공수처가 대통령 주변의 권력을 감시하는 기구인데 야당이 의아하다는 대통령의 인식 자체가 너무 의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특별감찰관이 진작에 임명이 됐더라면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사건이라던지 울산시장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코로나19 펜데믹 현상으로 경제 위기에 직면한 정부는 국회의 3차 추경 신속 처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을 향해 신속한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 짓자고 독촉하고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3차 추경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독선'으로 일관하는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하며 법사위원장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3차 추경 처리에 같은 뜻을 가지면서도 양당의 실리 추구를 위해 협상이 진척 상태를 보이지 않으면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일 “민주당 지도부가 윤미향을 감싸는 것은 70%가 넘는 국민들과 싸워보자는 것이고,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그런 오만한 행태”라고 비난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워내대책회의에서 “윤미향은 의원이 이용수 할머니나 이런 분들을 아주 받드는 모양새를 취하고, 존중해오던 입장을 취하다가 자기에게 불리한 발언을 한다고 모두 이상한 할머니로 만들어가는 아주 후안무치한 그런 짓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할머니들은 이용 도구에 불과했고 자기들이 정의연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의 만남에 주목이 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코로나19 펜데믹 현상으로 국가 경제 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계로 접어들면서 여야 협조 없이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어서다.이날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낮 12시부터 2시37분까지 156분간 이어졌다. 점심을 겸한 회동으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겼다.156분 회동 시간은 첫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가 이뤄진 2018년 11월5일 158분에 이은 두번째로 긴 시간이다. 당시 여야 5당 대표가 모여 심도있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김용철 기자]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지난달 폭로한 ‘윤미향 기부금 유용 의혹’ 파문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불통이 튄 모양새다. 이 할머니가 25일 2차 기자회견에 수많은 취재진이 몰리며 국민적 관심사가 크다는 점을 보였다. 윤 당선인의 해명에도 부정적 여론 확산과 한달 새 양파까듯 의혹이 터져 나옴에도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민주당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25일 이용수 할머니는 2차 기자회견을 통해 윤 당선인이 사리사욕을 위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이용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결국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돌입한다. 말많고 탈 많았던 '김종인 비대위'를 받아들임으로써 그동안 '보수꼴통' '막말정당'이란 이미지를 벗고 전면적인 당 쇄신에 나설지에 이목이 쏠린다.미래통합당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 에 압도적 찬성으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결정했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위원장을 모셔와 내년 재·보궐 선거까지 당을 맡기기로 했다.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선자 워크숍' 후 브리핑에서 "김종인 박사를 통합당 비대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6일 1년 전 5.18유족과 희생자들을 향해 막말 발언을 한 일부 의원들을 대신해 공식 사과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에서 "이유를 막론하고 다시 한 번 5.18 희생자와 유가족, 상심하셨던 모든 국민 여러분께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그는 "당 일각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있어 왔고, 아물어가던 상처를 덧나게 했던 일들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며 "우리 당은 단 한 순간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아뭏든 저(원유철)는 합당 즉시, 돌다만 제주 올레3길로 달려갈 것입니다."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래통합당과 합당하면 합당즉시 아무것도 안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원 대표와 주 원내대표간 첫 상견례 당시 나눈 대화의 일부를 공개한 내용이다.원 대표는 "주 원내대표가 첫 상견례에서 '합당 후 공동대표라도 맡아야 하는거.아니냐고 덕담을 건넸다'"면서 이에 대한 답변으로 합당즉시 아무것도 안맡고 돌다만 제주 올레길로 달려갈 것"이라고 했다.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고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