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에 바른정당계의 오신환 의원이 선출되면서 현 지도부 체제 전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관영 전 원내대표 체제에서 패스트트랙 지정에서 여야4당이 공조를 이뤄졌다면 오신환 원내대표 체제에선 여야4당 공조에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쳐진다.◆손대표 퇴진 요구 거세질 듯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오신환 의원이 과반수 이상 표를 얻으면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오 의원은 유승민계로 분류된다. 유승민 전 대표는 패스스트랙 정국에서 손학규 현 대표 체제에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여야 4당이 한국당과의 갈등 봉합에 나서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그 첫 관문으로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을 한국당에 제안했다. 그러나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야4당의 손길을 뿌리쳤다.1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은 뒤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선거제·개혁법안과 관련해 “향후 본회의에서는 이대로 처리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과 협의해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2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다. 사개특위는 이날 오후 애초 개의시간보다 50여분간 늦은 10시52분께 전체회의를 열고 공수처법 2건과 검경수사권 조정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 검찰청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패스트트랙 으로 지정 의결했다.당초 공수처 설치법안은 1개 였지만 민주당이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발의한 공수처 신설 법안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극적으로 사개특위 전체회의가 열리며 공수처법 2건이 패스트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9일 선거제 공수처 법안 패스트트랙 추진에 대해 "진보와 보수, 어느 한쪽에 서는 것은 결코 중도의 길이 아니다. 중도의 길은 일단 논의를 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에 대한 논의의 장을 열어주는 패스트트랙 지정이 진정한 중도개혁의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개혁 법안에 대한 패스트트랙이 지정조차 되지 않는다면 여야의 극한대립 속에서 정치개혁은 또다시 무산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그는 "선거제 개혁과 공수처 설치, 그리고 검
[시사프라임 / 박선진, 임재현 기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사무실에 감금된 지 6시간여만에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다.자유한국당은 25일 바른미래당 사법개혁특위 위원으로 교체된 채이배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점거했다. 이날 채 의원 사무실에 여상규·이종배·이은재·이완영·이양수·이만희·엄용수·조경태 의원 등 찾아온 인원만 11명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5시간 가까이 채 의원의 사무실에 머물면서 채 의원의 국회 사개특위 전체회의 출석을 가로막았다.점심을 샌드위치로 해결한 채 의원은 오후에 사개특위 참석을 위해 밖으로 나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는 23일 의원총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이 표결 처리된 데 대해 "한 표 차이로 표결해야 하는 당의 현실에 괴장히 자괴감이 든다"고 말했다.유 전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남에서 표결 결과에 대해 "당의 진로에 대해서 동지들과 심각히 고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바른미래당 의총은 두번 투표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여야4당이 합의한 패스트트랙 지정 합의안을 두고 바른정당 출신들을 중심으로 당론으로 확정하기 위해선 재적의원 3분의 2의 동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 개혁안,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패스트트랙‘에 올리기로 한 여야4당 합의안을 만장일치로 당론으로 추인했다.권미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이 종료된 뒤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85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4당 간 합의안 설명을 들었고 모든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당론으로 추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의원 85명은 여야 합의안을 박수로 의결했다.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합의안 내용을 듣고 난 후 별다른 이견 없이 추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3일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법이 패스트트랙에 태워지는 순간 의회민주주의의 시한부 270일이 시작된다”며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강하게 비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의원총회에서 “어렵사리 정착시킨 의회민주주의 질서가 붕괴된다. 의회민주의의 사망선고이다. 민주공화정을 지탱하는 삼권분립이 해체되는 것”이라며 “좌파장기집권 플랜을 드디어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권력 대통령, 지리멸렬하는 국회’ 최종 배후는 문재인 대통령이다. 한마디로 문재인 대통령과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22일 선거제 개편안과 개혁법안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에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개혁법안의 세부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하고 오는 25일까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에서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완료하기로 했다.선거제도 개편 내용과 관련 2019년 3월 17일 4당 정개특위 간사들간 합의사항을 바탕으로 미세조정한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