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4·15총선의 본투표에서 기표소에 가림막이 설치되지 않은 것을 두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선관위는 "아무 문제 없다"며 일축했다.15일 종로구에 출마한 황 후보는 이날 종로구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마련된 혜화동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 직전 투표소에 가림막이 없다"며 항의했다. 투표 후 취재진과 만남에서 "위치에 따라서는 투표 관리 직원들이 어디를 찍는지를 볼 수 있는 상황으로, 이게 정말 비공개 투표라고 할 수 있는지 곧바로 이의를 제기했다"며 "만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총선 마지막날 유세인 14일 "정권 심판을 해달라"며 큰절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 전체 판세가 더불어민주당에 밀리는 상황에서 여당 견제론에 안간힘을 쏟는 모양세다. 황 대표는 오전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내다본다며 기고만장하고 있다"면서 "오만하기 이를 데 없지만, 선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고 현 총선 판세가 불리하다는 점을 알렸다.특히 황 대표는 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할 경우 독재나 다름 없는 폭주가 이어질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자중'모드와 '읍소'모드로 막판 총선 전략을 펼치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을 포함한 범 진보진영이 180석 이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발언 이후 민주당은 선거에 악영향을 우려하며 '거리두기'로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총선 이후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내심 과반 의석을 바라는 분위기다. 안정적 국정 운영 안정석 의석 필요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7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주장한 1인당 5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서 "매표형 헬리콥터 현금살포가 아니라 코로나19로 힘겨운 우리 국민 모두에게 단비와 같은 긴급재난지원금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의 주장을 포함해서 모든 국민이 가장 빨리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서두르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처럼 매우 비상하게 움직여야 한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4.15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각 지역구 후보들의 선거 유세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며 존재감 부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후보 사이에서 ‘말실수’가 연일 터지면서 해당 당들은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선거 총괄 지휘부에서도 말실수고 나오면서 각 당들은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미래통합당은 최근 잇단 ‘말실수’ 리스크로 총선에 악재로 작용할까봐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다.지난달 31일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정승연 후보는
[시사프라임 / 고재원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5일 “저는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만, 소중한 대한민국을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로 만들어놓은 이 정권에 국민과 함께 분노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황 대표는 어제(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것은 무능한 정권의 문제다. 권력에 눈먼 자들이 제구실을 못 해 우리가 지금 험한 꼴을 보고 있는 것”이라며 “이들을 미워한다”고 했다. 이 글은 논란이 되자 자진 삭제했다.그러다가 이날 재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5일 종로구 평창동 일대 유세 현장에 나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소중한 대한민국을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로 만들어놓은 이 정권에 국민과 함께 분노할 뿐"이라고 적었다.앞서 어제(4일) 황 대표는 "이들을 미워한다. 내 아버지, 어머니의 자부심마저 망하게 하지 않았느냐. 나에게 저주를 일으키지 않았느냐"고 말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일 황교인 대표와 비공개 회동 후 "황 대표께서 종로 선거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지난 2일 전체 총선지휘를 했다면 3일에는 종로 선거에 집중했다.황교안 후보는 어제(2일)에 이어 오늘(3일)도 종로 선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지금까지 여론조사를 보면 이 후보가 황 후보에 10%대 격차로 앞서고 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전신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날선 선전을 이어갔다. 황 대표는 통합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 후보들을 겨냥해 "영구입당 불허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홍 전 대표는 "선거 지면 그대도 아웃"이라고 맞받아쳤다.황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무소속 출마는 국민 명령을 거스르고 문재인 정권을 돕는 해당행위"라며 탕을 탈당한 무소속 출마자를 저격했다. 그는 "국민 명령에 불복한 무소속 출마에 강력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16일 공관위를 향해 "이기는 공천의 길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사실상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라는 압박성 주문으로 풀이된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관위 결정 하나하나가 당의 운명을 좌우한다. 우리 당 지지자들에게 상처주지 않고, 결과에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공천은 정치개혁의 출발선이며 혁신의 척도다. 공관위의 독립성을 적극 보장해왔다"며 "우리 당 역사상 공관위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한달여 남짓 남은 4·15 총선은 ‘통합당 응징’이냐 ‘문재인 대통령 탄핵 추진’이냐를 놓고 與野의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중 누가 정국 주도권을 잡을지가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공식화하고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후보자 추천을 마무리했다. ‘7+α’ 배수진을 치며 이번 선거 승리로 통합당을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다진 상태다.이해찬 대표는 “연합정당에 참여하면서 통합당의 반칙을 응징하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사천 논란과 더불어 강남병 김미균 후보 공천 잡음이 불거지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중도 사퇴함에 따라 통합당은 하루종일 혼란스러웠다. 향후 공천관리위원회 키를 누가 쥐고 갈지부터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직 수락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김 위원장이 사퇴를 결심한 표면적 이유는 강남병 전략공천 철회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공천을 둘러싸고 황 대표 및 지도부와의 마찰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황교안 대표는 어제(12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간 종로 '빅매치'가 성사됐다.황교안 대표는 7일 오후 한국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황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은 총선 승리에 있어 '종로'라는 상징성과 출마를 기점으로 총선 승리를 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이란 분석이다.황 대표는 "종로의 선거로부터 시작해서 총선 승리로 이끌어가겠다"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에서 시작해서 서울, 수도권 그리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대한민국의 찬란한 성공신화를 무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한 폐렴으로 나라 전체가 온통 정신 없는데 대통령이 공수처에 한 눈 팔고 있다"며 "총선 압승 후 우리는 반드시 공수처 폐지법부터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문 대통령은) 지난 31일 정세균 총리,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등 우한 폐렴 대응 주무책임자들을 청와대에 불러들여서 공수처 설치 준비를 재촉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어 "국민들의 불안과 안전은 누가 지키는가"라고 반문하며 "일국의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권력의 유지와 안위를 더 챙기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30일 우한 거주하는 교민들을 전세기편을 통해 격리 수용하려던 정부 행태에 "이런 아마추어가 없다"며 비판을 날을 세웠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안지역을 골랐다가 반발에 직면하니까 백기투항 했고, 아산, 진천을 꼽더니 또다시 거센 시위에 막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져버렸다"고 꼬집었다.정부는 언론 사전 배포한 입장문에서 천안지역을 우한 교민 격리 수용 지역으로 선정하다가 돌연 삭제했다. 이후 아산 진천을 수용 장소로 지정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상태다
보수통합 마지막 변수는 새로운 신당이 창당될 경우 한국당 운명과 이에 따른 지분 구조가 어떻게 이뤄질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국민통합연대에 참여한 보수정당과 시민단체는 9일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시민사회와 정당을 아우르는 신당을 창당하기 위한 통합추진기구 구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신창 창당의 첫발을 뗀 셈이다. 하지만 창당까진 넘어야할 산이 많다. 보수 지분이 많은 자유한국당이 상당한 양보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신창 창당을 위한 한국당을 해산하는 것은 선택지에 놓여있지 않아 보인다. 무엇보다 황교안 대표가 대
보수 대통합은 과연 가능할까. 보수진영의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는 자유한국당, 유승민 전 대표를 중심으로 8명 의원이 주축이 된 새보수당, 국민통합연대 등 사분오열된 보수 진영이 통합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올해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분열된 보수 진영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 진영에 필패할 것이란 위기감이 통합 군불 피우기에 나서는 상황이다.◆보수통합 급한 한국당가장 급한 곳은 한국당이다.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총선에서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에선 필패할 것이란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사분오열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일명 보수 ‘빅텐트론’ 카드를 꺼내들었다.황 대표는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 없이는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 나라가 잘 되길 바라는 사람들은 통합을 열망하고 있고 이 나라를 망치려는 사람들은 통합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이날 보수 통합으로 '통합추진위원회(아래 통추위)'라는 구체적 방법도 제시했다.그는 “특정정당·특정인물의 문제에 머물러서도 안 된다. 제1야당이자 자유민주세력의 뿌리정당인 한국당이 앞장서서 통합의 물꼬를 틀겠다”고 했다. 이어 “기존 자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6일 "조국 부부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마치 자신들이 탄압이라도 받고 있는 것처럼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는 눈물쇼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불법펀드 혐의부터 자녀 스펙 위조까지 온갖 불법이 다 드러나고 있는 마당에 국민들에게 미안한 감정은 눈곱만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조국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자신이 페이스북에 심경의 글을 올리며 "아이의 자존감이 여지없이 무너졌나 보다.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고 했다.이를 두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삭발 이후 한국당 의원들의 ‘조국 장관 퇴진’ 삭발 릴레이에 동참하며 대정부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19일에는 5명 초선의원들이 동시 삭발을 감행하며 지금껏 최다 인원이 삭발에 동참했다.송석준·최교일·장석춘·이만희·김석기 의원으로 이들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마친 직후 국회 본청 앞에서 당 지도부와 동료 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체 삭발로 삭발 대열에 동참했다.최교일 의원은 “다른 장관도 아닌 법무부 장관이 본인과 처, 딸, 조카, 전 제수씨, 처남 등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