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여야가 21대 국회 임기 시작을 앞두고 차기 원내를 이끌어갈 원내대표 선출 레이스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7일 당선인 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에선 친문(문재인) 4선 김태년 의원과 3선 전해철 의원이 2강 구도를 그리고 있고, 비주류인 4선 정성호 의원이 경쟁에 가세하면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 출신인 김 의원은 당의 정책을 총괄하며 당과 정부, 청와대 간에 정책을 조율하며 소통해온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친문 핵심 인사 중 하나로 꼽히는 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김종인 비대위 체제 무산은 '목소리가 큰 일부 의원'이 절대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3선 중진급 이상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키렸던 심재철 당 권한대행 리더십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단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무산됐지만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21대 원내대표가 선출된 후 가능성은 남아있다. 8일 원내대표 선출에 이목이 쏠린다.30일 심재철 당 권한대행은 입장문을 내고 "우리 당 전국위의 다수 의견이 무시되고 목소리가 큰 일부에 휘둘리고 있는 데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27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와 여당의 4.15총선 전 사전인지 의혹을 제기하며 확전에 나섰다.총선 참패 후유증으로 전열이 흐트러졌던 통합당이 오거돈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대여공세의 포문을 본격적으로 연 것이다.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오 전 시장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등 파문 진화에 나섰다. 통합당은 이날 청와대와 여권이 총선 전에 오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을 인지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한편 당 차원의 진상조사팀을 가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재철 당 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추경처리에 적급 협조하기로 했다. 긴급재난지원금 5월 지급 압박에 나서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더 이상 반대했다가는 여론이 불리해질 수 있다는 판단과 함께 정부 여당에 적극 협조하는 모양새로 국민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도로 비쳐진다. 통합당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월 추경처리에 협조한다는 입장을 비쳤다.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상임위를 가동해서 추경안을 심의하겠다"며 "상임위 심사가 되면 당연히 예결위가 진행될 것이고, 코로나 재난지원금이 국민들에게 하루빨리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김종인 비대위 체제 출범을 코앞에 놓고 미래통합당 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은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종인 전 위원장은 수락하고 전권과 기한을 두지 말라는 조건을 달자 당내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조경태 최고위원 曰" "혼란을 수습하려는 비대위가 오히려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김종인 曰: "비대위, 할 일 다하면 언제든 그만 둘 것"이라며 한발 물서섬.한편, 홍준표 전 대표는 김종인 전 위원장을 향해 "이제 그만 공적 생활을 정리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통합당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기로 함에 따라 비대위 체제가 가시화됐다. 통합당이 오는 28일 최고의결기구인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어 '김종인 비대위' 안을 추인하면 통합당은 비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된다.이로써 통합당의 진로는 방향을 잡았지만, 비대위원장의 임기와 권환을 두고는 당내 반발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당내 반발 확산이 비대위 체제의 기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4일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추진하기로 한 '김종인 비대위' 안이 비대위원장의 권한과 임기 등의 문제로 시작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당내 주요 인사로부터 비대위원장이 전권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통합당 지도부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소속 의원과 당선인 대상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체제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당 소속 현역의원 92명과 당선인 84명을 전수조사한 결과에서 김종인 비대위 찬성 비율은 43%(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가닥을 잡으면서 전당대회 개최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종인 전 위원장은 기한 없는 비대위와 전권이 보장된다면 통합당 열차에 몸을 싣는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러나 통합당 당헌당규에는 8월 전대가 예정돼 있어 내년으로 늦추지 않는 이상은 비대위를 맡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통합당 내부 일각에서는 전대를 내년으로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어차피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갈 거면 최대한 전권을 주면서 올해 당의 혁신을 맡기자는 것이다.김 전 위원장 말대로라면 ‘대통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조경태 최고위원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총선에서 대패 했음에도 당 수습 방안을 놓고 '자중지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쪽에선 바로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전권을 줘 당 수습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일부 의원에선 외부인에 당의 운명을 맡겨서는 안된다며 사실상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반발하는 모습이다. 일부에선 조기 전당대회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벌써부터 반성은커녕 당내 자리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김종인 비대위 안돼…외부에 맡겨 성공 전례 없어"심재철 권한대행이 김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20일 4.15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황교안 대표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고, 심재철 원내대표,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신세돈 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명예교수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공동선대위 체제를 꾸렸다.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는 ▲서울 권역위원장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인천·경기 권역위원장에 유정복 전 인천시장 ▲중부 권역위원장에 김병준 전 자유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사태의 원인이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라고 밝힌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경질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장관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질의 답변 과정 중 "(바이러스 확산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라고 밝혀 논란을 샀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태 악화의 책임을 국민한테 돌리는 것이다. 그야말로 국민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어놓고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회동을 하루 앞둔 27일 중국발 입국 금지 조치 등 코로나 대응책을 둘러싼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 등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중국발 입국금지 문제와 관련해 정치, 경제적 상황 등을 거론하며 현재로선 고려하기 어려운 조치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는 28일 회담이 중국발 입국금지 문제로 성과없이 끝날 경우 합의의 결렬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번 회동에 대해 "많은
아베 신조 일본 정권이 2019년 8월 2일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것은 1965년 정상화 이래 한·일 관계를 최악으로 끌고 가는 무모한 결정으로 국내외에서 조롱을 사고 있는 형국이다.1965년이래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 누적액이 무려 6000억 달러(720조 여원)에 달하고 있음에도 일본 총리 아베는 위안부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반하여 적반하장으로 한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장난을 일삼으며 수출규제라는 선공 침략 행위로 전쟁을 시작한 것이다.그동안 일련의 행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본회의 개최를 예고하며 자유한국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민주당은 3당 교섭단체 간 정상화 합의문을 의원총회에서 추인 받지 못한 한국당이 3당 간 합의문을 번복했다며 합의문에 기재됐던 의사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한국당에게 두 번째 선택의 시간이 왔다”며 “3당 원내대표의 합의 정신에 근거해서 국회 정상화의 길로 복귀할 것인지 아니면 다시 대결과 갈등의 막다른 골목을 선택할 것인지 다시 결단의
[시사프라임 / 박선진, 임재현 기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사무실에 감금된 지 6시간여만에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다.자유한국당은 25일 바른미래당 사법개혁특위 위원으로 교체된 채이배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점거했다. 이날 채 의원 사무실에 여상규·이종배·이은재·이완영·이양수·이만희·엄용수·조경태 의원 등 찾아온 인원만 11명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5시간 가까이 채 의원의 사무실에 머물면서 채 의원의 국회 사개특위 전체회의 출석을 가로막았다.점심을 샌드위치로 해결한 채 의원은 오후에 사개특위 참석을 위해 밖으로 나
황교안 대표는 22일 "지난 토요일 우리 당이 열었던 광화문 집회에 우리 당 당원들은 물론이고,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하셨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국정운영에 국민들께서 엄중한 경고를 보내신 것"이라고 평했다.
18일 국회에서 열리는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및 자유한국당 최고위원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은 전날 치러진 국회의원 4‧3보궐 선거 결과, 2곳 중 통영고성 한 곳만 당선자를 배출했음에도 만족스런 결과라며 자평하며 본격적인 대여 공세에 나섰다.4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대여 공세에 포문을 열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4‧3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4일 “문재인 정권을 준엄하게 심판한 것”이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5곳에서 벌어진 이번 선거에서 집권여당이 단 한사람의 당선자도 내지 못한 것은 이 정권의 현 주소를 명확하게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창원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