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해성옵틱스가 내년 신사업 투자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유상증자에 나섰지만 흥행 참패로 당초 모집액의 약 20%의 청약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반 유상증자 모집 금액은 메타모빌리티 관련 신사업 투자에 사용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모집금액이 당초 계획된 신사업 투자금액도 못 미쳐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26일 해성옵틱스에 따르면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 벤처기업투자신탁 일반청약자(일반공모 대상)를 대상으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한 결과 20.01%의 청약률을 보였다고 지난 22일 공시
①3고 시대- 기업이 위험하다②3고 시대- 빙하기 맞은 부동산 ③3고 시대- 식탁·식품물가 공공요금 등 안오른게 없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부동산 한파가 전국을 덮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아파트 가격은 ‘추풍낙엽’이다. 이로 인해 저금리 시대 은행 대출 창구를 이용해 아파트를 매수했던 ‘영끌족’들은 현재 대출 이자 부담에 허덕이고 있다. 급기야 급매로 내놓아 탈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집이 팔리지 않아 여의치 않다.부동산전문가들은 내후년에야 부동산 한파가 걷힐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 하고 있어 차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연임 적격 판정을 받았음에도 구현모 KT대표가 ‘복수의 경쟁자들과 함께 재평가를 받겠다’며 우회지를 선택했다.구 대표의 이같은 의지에 KT 이사회는 추가 심사 진행을 결정했다. 굳히 구 대표가 우회지를 선택한 배경으로 앞선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언급과 경쟁을 통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또 다른 후보자를 선출하고 이에 대한 심사 절차까지 고려하면 KT 대표이사 선임에 당초 일정에 비춰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KT 대표이사심사위원회는 13일 회의를 열고 구 대표를 차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총파업) 종료를 선언했다. 이로써 총파업 사태는 시작 이후 16일 만에 일단락됐다. 다만, 정부가 민사상 손해배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강대 강’ 대치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입법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 여당은 무효화 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총파업으로 인한 산업계 피해가 커 손해배상 청구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서다.9일 화물연대는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전 조합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PCB(인쇄회로기판) 전문 생산기업 화인써키트가 신영스팩6호와 합병하더라도 경영권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2월 1일 합병과 17일 상장을 추진 중인 화인써키트는 합병으로 유입된 자금과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집된 자금으로 외형 확장에 나선다.5일 투자업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화인써키트의 최대주주는 유수권(51.00%)이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100%이다. 2021년 말 기준 신영스팩6호의 최대주주는 삼성증권으로 지분 4.41%(1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박모씨(42·여)는 10월 도시가스 요금이 전년 동월 보다 25% 오른 요금이 부과된 것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박씨는 “작년과 거의 비슷한 사용량에도 불구하고 4680원 올랐다”며 “올 겨울에는 사용량이 10배가량 늘어날 텐데 가스요금이 두려울 지경이다”고 말했다.박씨의 10월 도시가스 사용량은 24.93㎥으로 부과된 금액은 2만3460원이다. 작년 같은 월 사용량은 24.95㎥로 당시 받아든 고지서는 1만8790원에 불과했다. 1년 사이 25%(4680원)나 오른 셈이다.올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최근 래고랜드발 단기자금 경색으로 롯데건설 위기설이 롯데그룹을 강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한 달간 그룹 계열사로부터 약 1조4000억원을 긴급 조달했다. 이 가운데 롯데케미칼로부터 약 8000억원을 조달하면서 급한 불을 껐지만 내년 1월 갚아야 해 유동성 위기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롯데케미칼 역시 롯데건설 자급 투입으로 유동성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롯데는 위기 상황이 수습 국면이라는 입장이지만 부동산 경치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어 롯데건설 유동성 위기가 사라지지 않는 한 그룹 전반에 미치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공시가격을 2030년까지 시세의 9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이전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사실상 폐기된다. 국민의 보유세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시가격 현실화가 불가피해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다. 경기침체와 금리인상 여파로 부동산 가격 침체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집값 하락으로 공시가격과 실거래가격 역전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조치가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평균적으로 공동주택 -5.1%, 단독주택 -11.3%, 토지 -12.3% 하락23일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지스타 2022’ 이틀째를 맞은 18일. 이른 아침부터 게임 신작들을 보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다. 전날(17일)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도 이날 벡스코를 찾으며 현장 열기는 더 뜨거웠다. 부산 진구 부암1동에 사는 김원진(남·19세)씨는 “지스타를 손꼽아 기다렸다”며 “수능 준비로 한동안 게임을 끊고 살았다. 수능 끝나고 오늘 아침부터 지스타를 보러 왔는데 기대 이상인 것 같아 즐겁다”고 했다.오전10시 관람객들의 입장에 ‘10.29 참사’ 영향인지 현장 안내자들이 “천천히 움직이세요” ”줄 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삼성전자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2'에 역대 최대 규모인 357m2(약 108평)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990 PRO와 990 PRO with Heatsink, T7 Shield 등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고성능 SSD 라인업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게임 플레이 존(Game Play zone) △엔터테인먼트 존(Entertainment zone) △클래스&이벤트 존(Class & Event zone)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와이오엠이 18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면서 적대적 M&A 노출 위험성과, 발행주식 총수보다 많은 신주 발행에 따른 주가하락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와이오엠은 이번 유상증자로 모인 자금을 시설자금, 차입금 상환 및 운전자금으로 사용한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될지 관전 포인트다.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폴리에틸렌(PE) 필름 제조와 폴리에틸렌(PE) 유통업을 운영하는 와이오엠은 10월 28일 이사회를 통해 기명식 보통주 2000만주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박세연 기자]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 8일 연임 도전을 공식화 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KT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날이다. KT는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을 냈다. 이에 구 대표가 이 날에 연임 의사를 표명한 것을 두고 경영 성과를 최대한 부각시키기 위해 최적의 날을 택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구 대표의 연임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다만,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약식명령을 받은 것에 대한 주주들의 평가와 KT 내부 일부 노조원들이 연임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어 난관도 존재한다. 정권
①3고 시대- 기업이 위험하다②3고 시대- 빙하기 맞은 부동산 ③3고 시대- 식탁·식품물가 공공요금 등 안오른게 없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高) 현상이 국민 경제를 덮치면서 곳곳에서 경고음이 켜지고 있다.빚을 갚지 못해 파산하거나 도산 위험에 처한 기업이 늘고 있고, 부동산 시장은 한파를 지나 빙하기가 도래했다.‘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푸념이 들릴 정도로 물가는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원유가격 인상으로 우윳값이 인상을 앞두고 있고, 이 여파로 빵, 커피 유제품 등 우유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투썸플레이스를 방문한 손님이 점주로 보이는 매장 직원으로부터 ‘황당한 갑질(?)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투썸 관계자는 “다시는 일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하겠다”고 했다.7일 투썸 J지점을 방문한 김씨(남‧47세)는 매장에서 카페라테 한잔을 주문했다. 김씨는 11시 20분 경 급한 용무로 인해 잠깐 자리를 비워야 했다.김씨는 용무를 보고 카페로 돌아올 생각에 마시던 잔도 그대로 뒀다. 문제는 김씨가 매장에 다시 돌아오고 나서 발생했다.점주로 보이는 종업원은 김씨에게 “점심시간 이후에 손님들이 많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한남2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수주전이 과열되고 있다. 합동설명회에 양사 수장까지 참여해 조합원들을 향해 홍보전에 나서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공사 선정 과열은 5년 전 서초구 반포1단지 재건축 수주전을 놓고 현대건설과 GS건설의 ‘진흙탕’ 싸움과 거의 다를 바 없어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양사는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반드시 따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시공사 전정 총회에 앞서 합동설명회에선 양사 수장까지 나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고문진 기자] 푸르밀이 11월 말 사업종료를 계기로 그 후폭풍이 우유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푸르밀 사업종료에 따른 직원들은 동종업계로 이직도 쉽지 않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저출산에 따른 시장 축소. 3년 뒤인 2026년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관세 철폐 등 시장 환경도 어둡다. 관세가 사라진 수입우유가 국내에 상륙하면 토종 우유업계가 버틸 재간이 없다는 말도 들린다.이번 푸르밀 사태가 3년 뒤 ‘제2의 푸르밀 사태’ 일어나지 않을 보장이 없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실직 위기 푸르밀 직원, 동종업계 이직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SK렌터카가 3고(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회사채를 발행했지만 수요 확보에 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고 여파로 경색된 채권 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라는 분석이다.23일 SK렌터카 및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렌터카(신용등급 A)가 1.5년~2년 만기로 발행하려던 1000억원 규모 회사채가 530억원어치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5년물 300억원, 2년물 700억원으로 발행을 추진해 각각 100억원, 430억원에 그첬다. 만기일은 각각 20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고문진 기자] ‘SPL 평택공장 산재사망사고’와 관련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러나 당일 기자회견 공지를 알리고 기자들의 질문도 받지 않겠다고 해 진정성에 의문이 든다. 이번 기자회견은 SPC 불매운동 등 여론이 악화된 것에 따른 것으로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급조한 것이란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21일 허 회장은 서울 양재동 SPC본사에서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허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