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부하 여직원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부산지법 조현철 형사1단독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오 전 시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2일 밝혔다.구속 기각 사유로 증거가 모두 확보된 점, 이로 인한 증거 인멸 우려가 적고, 도주 우려가 없는 점, 불구속 수사 원칙을 적용해 구속되지 않았다.조 부장판사는 "범행 장소, 시간, 내용, 피해자와의 관계 등에 비추어 사안 중하지만 불구속 수사 원칙과 증거가 모두 확보돼 구속 필요성이 없고, 피의자가 범행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6일 태영호, 지성호 국회의원 당선인의 징계 문제를 둘러쌓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두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에 대한 허위정보를 퍼트린 책임이 있는 만큼 국방위·정보위 상임위 배제와 함께 통합당 차원의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송갑석 대변인은 "태·지 당선인의 거짓선동은 당사자들의 사과로 유야무야 넘길 사안이 아니다"라며 "정부와 정보당국의 명확한 입장보다 ‘북한 내 중요한 소식통’으로부터의 허위정보를 더 신뢰했고, 건강이상설을 넘어 ‘김 위원장의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파문으로 수렁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에 휩싸였다.내년 4월로 예정된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는 주장과 자당 공직자가 중대한 문제를 일으킨 선거구에 다시 공천하는 것은 당헌·당규에 위반된다는 의견이 동시에 터져나오고 있다.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3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보궐선거 공천 문제와 관련해 "개인적인 입장은 후보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아마 다음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28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태와 관련한 청와대 사전인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의 주장에 대해 "황당하다"고 일축했다.이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과 야당이 (오 전 시장 사건을) 청와대와 대통령을 연결시키려고 주장하고 있는데,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법무법인 부산 지분까지 다 정리했다"며 "아무 관련이 없는 내용을 억지로 연결시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미래통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직원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제명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27일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만장일치로 징계 최고수위인 제명을 의결했다. 오 전 시장의 시장직 사퇴 나흘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9명 중 6명이 참석해, 윤리심판원 회의 시작 20여분만에 속전속결로 '제명' 결정이 내려졌다임채균 윤리심판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윤리심판원 전체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사안이 중차대하고 본인도 시인하고 있어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둘러싸고 당내 이견이 분출하면서 심재철 당 권한대행의 일 처리 문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당내 의견을 먼저 물어보지 않고 진행하지 않은 것 자체가 현재 '김종인 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한 당내 잡음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서다. 급기야 3선 의원들이 모여 심 권한대행이 추지하려는 전국위 개최에 태글을 걸고 나섰다.3선 의원들이 지도부에 전국위 개최 전 당선인 대회를 열 것을 요구하며 조기 비대위 체제 전환에 반발했다미래통합당 3선 당선인들은 27일 전국위 개최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27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와 여당의 4.15총선 전 사전인지 의혹을 제기하며 확전에 나섰다.총선 참패 후유증으로 전열이 흐트러졌던 통합당이 오거돈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대여공세의 포문을 본격적으로 연 것이다.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오 전 시장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등 파문 진화에 나섰다. 통합당은 이날 청와대와 여권이 총선 전에 오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을 인지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한편 당 차원의 진상조사팀을 가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재철 당 대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이 대표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 소속 부산시장이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사퇴하게 된 것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 여러분께 당 대표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심 권한대행은 최근 성추행 물의로 부산시장직을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오거돈의 성범죄는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으로, 현행범 오거돈을 즉각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최대한 빨리 윤리위원회를 열어 납득할만한 단호한 징계가 이뤄지게 할 것임을 분명히 약속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오거돈 부산시장의 강제추행과 관련해 피해자와 부산시민, 그리고 국민께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선출직 공직자를 비롯해 성인지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고 젠더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강제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것과 관련해 "피해자와 부산시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사과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4.15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각 지역구 후보들의 선거 유세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며 존재감 부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후보 사이에서 ‘말실수’가 연일 터지면서 해당 당들은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선거 총괄 지휘부에서도 말실수고 나오면서 각 당들은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미래통합당은 최근 잇단 ‘말실수’ 리스크로 총선에 악재로 작용할까봐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다.지난달 31일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정승연 후보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대차가 부산광역시에서 수소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소전기버스 보급에 나서는 등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여는데 앞장선다.현대차는 23일 부산광역시의 도심형 수소충전소 ‘H 부산 수소충전소’(부산 사상구 소재)의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H 부산 수소충전소’에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박인영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부산 사상구),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부산 부산진구을),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등 지자체 및 국회,
부산지역 최초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가동유망 스타트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기대▲(사진 왼쪽부터)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겸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 ⓒ롯데지주[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