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과반 달성을 자신했던 미래통합당에게 돌아온 것은 최악의 성적표였다.16일 현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 개표가 거의 완료된 가운데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도합 100석을 얻는 데 그쳤다.원내 1당을 바라보던 통합당에겐 초라한 성적표다.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통합당의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김종인 총괄선대본부장은 제1당을 넘어 과반 정당을 자신했고, 서울 종로구 선거에 출마했던 황교안 전 대표는 투표일까지도 "문재인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저희에게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결과는 충격의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20일 4.15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황교안 대표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고, 심재철 원내대표,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신세돈 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명예교수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공동선대위 체제를 꾸렸다.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는 ▲서울 권역위원장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인천·경기 권역위원장에 유정복 전 인천시장 ▲중부 권역위원장에 김병준 전 자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가 현재의 공관위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공관위원장은 공석으로 남긴체 사퇴한 김형오 전 위원장이 언급한 이석연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를 대행키로 했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지난 13일 저녁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논의 끝에 '최고위 입장문'을 내고 "아직 후보자가 정해지지 않은 지역구가 남아 있다. 공관위가 매듭지어야 할 일들도 많다"며 "김형오 위원장을 이어 이석연 부위원장께서 공관위를 잘 이끌어주시고, 여러 의견과 다양한 목소리를 골고루 수렴해 혁신과 통합 공천의 임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전 대표는 13일 '김형오 공관위' 공관위원들 사퇴를 촉구하며 마무리 공천을 위해 비대위 구성을 제안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강벨트,낙동강벨트,퓨처메이커등 말만 번드러 한 스타일리스트 공천에다가 측근 내려 꼽기,돌려 막기 공천, 이적행위 공천등 공천이 아닌 막천을 한 사람들이 남아서 공천작업을 계속 하겠다고 우기는 것을 보니 참 뻔뻔한 사람들 이라" 직격탄을 날렸다.이날 오전 통합당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 논란에 책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사천 논란과 더불어 강남병 김미균 후보 공천 잡음이 불거지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중도 사퇴함에 따라 통합당은 하루종일 혼란스러웠다. 향후 공천관리위원회 키를 누가 쥐고 갈지부터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직 수락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김 위원장이 사퇴를 결심한 표면적 이유는 강남병 전략공천 철회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공천을 둘러싸고 황 대표 및 지도부와의 마찰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황교안 대표는 어제(12일) 국회에서 열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장직 사퇴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왼쪽에 이날 공관위 직무대행을 맡게 된 이석연 부위원장이 두손을 꽉 잡은 채 굳은 표정을 짖고 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강남병 김미균 후보 전략공천을 철회와 더불어 위원장직을 사퇴했다.김 위원장은 “우리 공관위원들께서 정말 열심히 해주셨는데 뜻을 받들지도 못했다“며 “저의 사직을 통해서 통합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의 중심 가치를 잘 지켜나가고 단합하고 국민들의 지지와 기대를 받는 당으로 커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공관위원장직을 사직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미균 현 시지온 대표에 대한 강남병 공천을 철회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천 지역으로 정해졌던 강남병의 김미균 후보에 대해 추천을 철회한다"며 "이 모든 사태에 책임지고 오늘부로 공관위원장직을 사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 사퇴 배경은 사천(私薦) 논란과 함께 불거진 김미균 후보의 공천 논란이 사직 마음을 굳히는데 결정적 작용을 했다.김 위원장은 "공관위원들이 정말 열심히 했는데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의 공천 심사 결과를 둘러싸고 황교안 대표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모양새다.공관위가 현역 의원들을 대거 공천 탈락시키는 등 파격적인 공천 결과로 연일 세간의 이목을 끄는 가운데 황 대표가 공천 결과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제기하면서 제동을 거는 모습이다. 그러나 공관위 역시 원칙대로 가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양측 간 충돌이 점점 고조되는 형국이다. 통합당 최고위원회는 12일 오전 옛 자유한국당 출신 인사들이 줄줄이 공천 탈락한 서울 강남을, 부산 북·강서을 등 6개 지역구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번에는 자란 고향인 대구에 콘크리트 집 지으려 갑니다”홍준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전 대표가 12일 무소속으로 대구 지역 출사표를 던졌다.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밀양·창녕에 천막 쳤다가 걷어 내고, 양산에 천막 쳤다가 걷어 냈다”며 통합당 공관위의 공천 행태에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유랑극단 선거를 하는 느낌 이다”며 “가고 싶었던 대구로 보내준 황대표와 김형오에게 감사 드린다”고 비꼬았다. 현재 자신이 공관위의 손에 어쩔 도리가 없다는 처지를 털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홍 대표는 이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층인 '태극기세력'에 대해 사실상 미래통합당 중심으로 결집할 것을 주문하면서 통합의 물꼬가 트인 가운데 구체적인 통합의 방법이 관심사로 떠올랐다.통합 논의의 물꼬는 튼 상태다. 미래통합당과 태극기세력 모두 박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에 대해 환영하며 구체적인 통합 논의에 시동을 걸었다. 태극기세력은 자유공화당과 친박신당, 한국경제당 등으로 분화된 상태다. 이처럼 보수가 분열된 채로 4.15총선을 치를 뻔한 상황에서 보수진영의 분열을 막을 수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이 날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창당과 동시에 4.15총선을 위한 공천작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는 가운데 특정 지역의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에 아주 작은 잡음도 큰 소음으로 울릴 수 있는 엄중한 시기"라며 "우리의 분열, 우리의 다툼을 손꼽아 기다리는 세력들이 있다. 대표인 저부터 조심하고, 또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총선 압승이라고 하는 최종목표 앞에서 우리는 국민들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경쟁을 보여드려야 한다"면서 "
“서울, 수도권이 참 어렵다. 우리(한국당) 장수가 부족하다.”(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발언)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에서 사활을 걸고 반드시 승리해야 할 수도권에서 승리를 가져다 줄 장수가 부족해 당 대표급 중진들을 차출하고 있다. 고향 출마를 고수 하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김 위원장의 긴급 요청에도 ‘마이웨이’ 중이다.김 전 지사와 홍 전 대표가 서울 차출론을 끝내 거부할 경우 공관위는 “공천을 주지 않겠다”며 ‘데드라인’을 11일로 정했다.김 위원장이 두 중량급 인사를 서울 험지로 불러들이는
홍준표 전 대표가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의 공천 배제 방침을 세운 것에 강력 반발했다. 그러면서 "자의로 탈당하는 일 없다"고 배수진을 쳤다.홍 전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를 고향 공천 배제하는 사유가 헌법 원칙에 맞는지 여부를 공관위에서 검토해 보고 공천 배제 여부 결정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에 반하는 경쟁자 쳐내기 부당 공천에 순응해서 승복 할수는 없다"며 "나아가 자의로 탈당하는 일도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당 공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중진들의 '험지 출마' 여부를 포함한 출마지를
인사아트센터 제3전시실 5월 3일까지 열려경남 통영을 무대로 활동해 온 전혁림(96) 화백과 대를 이어 그림을 그리는 아들 전영근(52)의 2인전이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고향인 통영일대와 남해 풍경을 그려온 전혁림 화백은 지난해 겨울까지도 쉬지않고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