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고금리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던 경제계가 올해 재도약을 다짐했다. 2일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열렸다.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기업인과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해 정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1962년 처음 시작된 이래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최태원 대한상의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삼성SDI 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삼성SDI는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유럽향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전기차 50만대분 수준으로 알려졌다.현대차가 삼성SDI로부터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코나EV와 아이오닉6 등에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다고 있다. SK온에서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EV6, EV9, GV60, GV70 등의 전기차 모델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성격인 ‘갓생 한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회가 두 번째 타자로 재계 총수 중 한명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거론과 관련 ‘NCND(시인도 부정도 아님)’라고 했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 개최 시기와 CEO 물색에 공을 들이고 있다.올해 ‘갓생한끼’는 3차례 진행 예정으로 지난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첫 스타트를 끊었다.김병준 전경련 직무대행 회장 임기 만료가 8월 말로 예정된 가운데 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사측과 자동차판매노조간 갈등이 쉽사리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금속노조 서울지부 자동차판매연대지회는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승계, 노동3권 보장을 요구하며 국회가 나서달라고 촉구했다.지회는 7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급 0원에 4대보험은 말할 것도 없고 20여 년을 근무해도 퇴직금 한 푼 없으며 하다못해 전시장에서 하루종일 당직근무를 서도 식대조차 못 받고 있다”며 “국회 앞에서 농성에 돌입한다고”고 밝혔다.무기한 농성에 돌입하는 것으로 국회가 응답할 때까지 현대 기아차 규탄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국내 및 미국에 전기차 분야 투자를 공식화하고 전기차 시장 선두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정 회장이 국내 및 미국 전기차 분야에 투자하는 금액은 각각 21조원, 6조3000억원이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국내 투자계획에 이어 3일 뒤인 21일 미국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설과 배터리셀 공장 투자 등을 포함한 미국 전기차 생산 거점 확보 계획을 공개했다.업계서는 투자 발표 시기에 주목하고 있다.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일정 앞뒤로 국내 전기차 투자계획을 먼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순서대로 개인 배당금 ‘톱3’에 이름을 올렸다.1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국내 상장사 중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배당(분기+반기+결산)을 발표한 53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가 자제들이 개인 배당금 1,2,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 배당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2021년도 결산 배당액으로 5개 보유기업에 대한 배당금은 2577억원으로 나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내 대기업에서 세대 교체 바람이 약해졌다. 전무후무(前無後無)한 코로나 사태로 기업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접어들면 2년치 변화가 한 번에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기업 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는 국내 매출 상위 기업 500대 기업(2020년 결산 기준) 중에서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34 곳의 임원 총 1만3567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이 50 이하인 임원(DUF·Director Under Fifty)의 비중이 24.7%였다고 11일 밝혔다.DU
[시사프라임/ 임재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 건립을 본격화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위에슈국제회의센터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HTWO 광저우’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중국 행사장에서는 리시(李希, Li Xi) 광둥성 서기와 마싱루이(马兴瑞, Ma Xing Rui) 광둥성 성장, 홍성욱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한국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참석했다.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건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재계 오너 가운데 배당금 1위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차지했다. 2위, 3위 역시 각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홍라희 전 리움 관장이 이름을 올렸다.2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중 지난 22일까지 배당(분기+반기+결산)을 발표한 613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재계 오너 가운데 삼성가(家) '톱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부친이며 최근 별세한 고 이건희 회장이다. 2020년도 결산 기준 배당액은 8645억원이다. 이는 전년보다 무려 389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르노삼성을 제외한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쌍용차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로 인한 글로벌 수요 감소로 판매량이 줄면서 완성차 업계는 힘겨운 한해를 보내고 있다.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해를 넘겨가며 이어왔던 임단협이 해를 넘기지 않고 마무리되며 한시름 덜었다는 것이다. 완성차 업계의 임단협은 항상 노조와 사측간 힘겨루기로 해를 넘기기 일쑤였다. 기본급 인상 여부를 둘러싸고 노사간 신경전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노사간 기본급 동결이라는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17년 이후 3년 만에 회동을 가졌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을 찾아 신 회장과 만나 회동이 이뤄졌다. 이날 회동의 주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지만 미래차 첨단소재 관련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추측된다.두 수장의 만남은 2017년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설 프로젝트에 정 회장이 신 회장에게 조언을 구하기 롯데월드타워에 방문한 이후 3년 만이다. 정 회장과 신 회장 회동 사실이 알려지며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한국판 뉴딜 10대 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전기차 수소차에 2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수소차 20만대 보급과 함께 생활거점에 전기차 충전소 보급, 2차전지·연료전지를 제2의 반도체로 키우겠다는 게 골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아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현장을 점검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취임 이후 첫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넥쏘를 타고 행사장에 입장했다.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에 재계 경영진 및 여야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26일 이 회장 입관식은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자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께 엄수됐다.이 회장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른다고 전날 유족측이 밝히면서 외부 조문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다고 했지만 이날 빈소에는 정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경제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며 한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이 회장이 업적이 워낙
[시사프라임/ 김용철] 현대자동차는 21일(수) 글래드호텔(서울시 여의도 소재) 블룸홀에서 열린 한국IR협의회 주관 ‘2019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IR대상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 수행과 주주중시경영 실천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개인을 선정 및 시상하기 위해 한국IR협의회가 2001년부터 제정 및 시행하는 상이다.수상 기업 및 개인은 전년도 7월부터 해당년도 6월까지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한국IR협의회는 상장법인의 IR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회원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대차그룹과 LG그룹간 '배터리 동맹'이 '베터리 렌탈 사업'에서도 협업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규제샌드박스)를 열어 배터리 렌탈 사업 모델과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해 ESS를 제작하는 실증 등에 대해 2년 간의 실증특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심의위에선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사업‘ 등을 포함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배터리 렌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에 포함되는 것으로 '그린뉴딜'에 현대글로비스와 LG화학이 동참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분야 인재 대규모 인재 발굴에 나선다. 채용 규모만 세자릿수로 미래 기술력 확보 차원에서 인재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의 인력 채용은 공식 발표한 것만 올해로 세번째다. 이 가운데 연구개발본부 인력 채용은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이다. 정의선 신임 회장 취임 이후 첫 공식 인재선발이다. 모집 분야는 ▲연료전지 ▲전동화 ▲배터리 ▲샤시 ▲바디 ▲자율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수소차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 확장에 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현대차는 15일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의선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수소 상용차 개발과 보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수소 버스 라인업을 확대 개발 중이며, 최근 스위스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13일 “HMGICS를 통해 구현될 혁신이 우리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인류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의 주롱 타운홀에서 열린 HMGICS 기공식에서 “현대차그룹은 HMGICS의 비전인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인간 중심의 밸류체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HMGICS 기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양국 행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현대차가 최근 잇단 화재로 논란이 된 코나EV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규모 리콜을 한다.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7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작된 코나EV 7만7000여대를 리콜한다. 지난 8일 국내에서 2만5564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해외 판매량 5만1000여대를 리콜하게 된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코나EV의 자발적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 지역별로 북미 1만1137대, 유럽 3만7366대, 중국과 인도 등 기타 지역 30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현대차가 유럽 수소저장 기술 업체와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하며 수소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수소전기차 양산 및 글로벌 판매 1위 달성에 이어 기술 리더십 강화는 물론 자동차 분야를 넘어 산업 전 분야에서 수소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현대자동차는 16일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GRZ Technologies Ltd, 이하 GRZ)’ 및 유럽의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했다고 밝혔다.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