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감원이 내년 1월 1일부터 책임분담기준에 따른 자율배상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0월 금감원과 19개 은행은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FDS 시행과 사고피해에 대한 자율배상 기준의 이행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은행은 민생침해 금융범죄 관련 사고예방과 적극 배상을 통해 민생을 보호하는 이중 안전망 체계를 구축했다.내년 1월 1일 이후 제3자가 이용자 동의 없이 전자금융거래를 실행해 이용자에게 금전적 손해를 발생시킨 비대면 금융사고가 자율배상 대상이다.피해가 발생한 본인계좌가 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대환대출 서비스 개시 이후 7개월 만에 490억원 이자 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개시 이후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탄 결과 절감된 이자 부담은 연간 기준 49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대출 금리는 평균 약 1.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 하락으로 인해 신용점수가 상승한 금융소비자의 평균 신용점수(KCB 기준) 상승 폭은 약 35점이다.이 기간 10만3462명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했고, 상환된 기존대출 총액은 2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가맹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물품 공급도 중단한 bhc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5천만원을 부과한다고 26일 밝혔다. bhc는 ‘분쟁 자율조정 협의회’를 발족해 재발방지에 나서기로 했다.당초 bhc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가맹본부의 명성이나 신용을 뚜렷이 훼손했다는 이유로 A가맹점주에 2019년 4월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물품공급을 중단했다.이에 A가맹점주는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자 bhc는 2020년 10월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물품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3 Go 5G'를 1월 2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갤럭시 북3 Go 5G'는 퀄컴의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갤럭시 에코시스템이 적용돼 생산성과 연결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북3 Go 5G'는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갤럭시 북3 Go 5G'는 35.6cm(약 14형)크기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빛 방사 방지를 위해 안티 글레어(Anti-Glare) 코팅 기술이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농심켈로그 정인호 대표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 운동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2019년부터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 ‘Go Green(고 그린) 캠페인’을 전개하며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고 다회용 시리얼 보울과 수저를 비치하는 등 오피스 내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회의 및 업무 시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페이퍼리스 업무 문화를 구축한 바 있다. 뿐만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10월 상승 전환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갚지 못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체율 증가가 눈에 띈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0.39%) 대비 0.04%p 상승했다.앞서 9월 상 매각 등으로 하락한 연체율이 다시 상승한 것이다. 상승폭은 최근 추세와 유사한 수준으로 금융당국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신규 연체 확대가 지속되는 게 문제로 건전성 약화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신규연체율은 0.1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2일(금)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방사선보건원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3조 1천억 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15개월이다. 현대건설은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이 공사에 참여하며, 주간사인 현대건설의 수주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현대모비스가 공간 제약이 없는 디지털 가상 환경에서 차량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SW 개발 전문사 윈드리버와 협업해 차량 개발에 필요한 실차 환경을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 각종 핵심 기술을 시뮬레이션하고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M.Dev Studio’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개발 목표 시기는 2024년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차량의 각종 핵심 기술과 제품들을 개발 초기에서부터 평가에 이르는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필요할 때마다 디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4개 투자은행(골드만삭스·BNP파리바·JP모건·씨티) 바라 본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두고 각각 다른 분석을 내놓았다.21일 우리금융연구소가 내놓은 ‘금유시장 브리프’ 보고서에 따르면 4개 투자은행은 지난달 3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보고서를 발간해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예상했다.이들 은행의 공통된 의견은 한은의 스탠스가 ‘덜 매파적’으로 해석해 추가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한은 금통위서 6명 중 4명의 금통위원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한화오션이 ESG 경영에 대한 업계 최고 수준의 목표를 수립했다. 기업 경쟁력 뿐만 아니라 ESG경영에서도 업계를 초격차로 선도하겠다는 의지다한화오션 이사회 내 전문위원회로 구성된 ESG위원회는 ‘ESG 2030 목표(ESG HOST 2030, HOST;Hanwha Ocean Step-Up Target)’를 승인했다.글로벌 경영환경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ESG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그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지표를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은행권의 상생금융 지원 금액이 2조원+α 규모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일각에선 상생금융에 참여한 은행들이 1금융권과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등 20개 은행에 불과해 제2금융권 및 상호금융기관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방안은 없어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21일 은행권이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핵심은 ‘이자 환급’(캐시백)이다. 대상은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자추로, 이자환급 금액은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1년간 4% 초과 이자납부액의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오는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당초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하려고 했다. 하지만 연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성수기에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법 시행 전인 12월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2월 22일 출고분부터 하이트진로에서 생산하는 참이슬과 진로는 기존 출고가에서 10.6% 낮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위니아는 법원의 승인에 따라 M&A진행 및 매각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과 계약을 완료하고 신속한M&A 절차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9일 회생법원의 승인에 따른 M&A진행 및 매각 주간사 선정은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해 회생채권의 조기 변제와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결정됐다.현재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생산과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위니아는 신속한 M&A 진행으로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영업활동 정상화를 이루고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당국이 목표로 잡고 있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2% 달성은 2024년 연말이나 2025년 초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국제유가 추이, 국제식량 가격 등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속도 조절은 불가피해 보인다. 물가 상승률이 당초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기준금리 인하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한국은행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가적인 공급충격이 없다면 수요측 압력이 약화된 가운데 비용압력도 점차 완화되면서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연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화학이 미국 최대 양극재 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에 나섰다. 북미 고객사 전용 공장에서 고객사와 개발부터 공급망까지 협력할 계획이다.LG화학은 20일(현지 시각 19일)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정 · 관계에서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샤 블랙번상원의원,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조 피츠 클락스빌 시장, 웨스 골든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LG화학에서는 신학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롯데홈쇼핑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생산하던 중소제조사가 파트너사 변경 과정에서 롯데홈쇼핑의 부당한 업무 처리로 인해 수억 원의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롯데홈쇼핑은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9일 본지에 제보한 중소 제조업체 Z사는 “롯데홈쇼핑이 공정거래 내부운영 규정을 위반하며 벤더사(파트너사) 갈아타기를 해주어 3억 4천만 원 상당의 재고를 떠안았다”고 주장했고, 이에 롯데홈쇼핑 측은 “해당 업체의 주장은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다.Z사에 따르면 벤더
[시사프라임 /김종숙 기자] LG디스플레이가 OLED 사업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1조 3,6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이번 유상증자는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IT·모바일· 차량용 등 중소형 OLED 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자금 ▲대형·중형·소형 OLED 전 사업분야에서의 생산·운영 안정화를 위한 운영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사업경쟁력과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일부 재원은 ▲채무상환에 활용하여 재무 안정성도 한층 강화한다.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발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홍콩 H지수를 기초로 한 주가연계증권의 대규모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은행들이 판매한 해외 부동산 펀드의 대규모 손실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모니터링해 가며 점검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해외 부동산 펀드 판매 잔액은 총 7,531억원으로 집계됐다. 만기 없는 리츠 펀드 외에 해외 부동산 펀드를 판매하지 않은 농협은행을 제외하면 은행별로 최소 1,000억원 이상의 판매 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소주 제품의 출고가가 인하되더라도 일반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소주 가격이 내리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하이트진로는 소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인하 결정에 따라 일반 주요 소주류 출고 가격은 희석식 소주인 참이슬, 진로는 기존 출고가에서 10.6% 낮아지고 과일리큐르는 10.1%,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 등은 10.6% 낮아진다.앞서 하이트진로는 11월 9일부터 참이슬 후레시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약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신한은행은 사내 벤처·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유니커스’를 통해 탄생한 벤처 팀 ‘아르티브’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했다고 18일 밝혔다.‘유니커스’는 신한은행과 KT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으로써 업의 경계를 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지털 패러다임을 구축할 리더를 육성하고자 기획된 공동 프로젝트다.‘아르티브’는 2022년 ‘유니커스’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으로 미술품 시장의 정보 비대칭,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 기반 미술작가·작품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