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확정됐다. 3연임이 유력했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용퇴했다.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지난 11월 초부터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해 왔으며, 이날 회의에서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 대상 심층 면
[시시프라임/이은지 기자] 신한은행은 전세대출 만기 도래 고객에게 3개월전 전세 만기전 필수사항 안내영상 배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영상은 신한은행 전세대출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전세 계약 만기전 알아야하는 필수 내용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세부적으로 ▲전세만기 3개월전 집주인에게 통보해야 하는 이유 ▲보증금 증액시 주의사항 ▲전입과 확정일자의 중요성 ▲임차권 등기명령제도 등 전세계약 만기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특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깡통전세, 역전세 등 전세계약 만기임에도 보증금 회수에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모피아·관피아 낙하산 인사 첫 타깃은 농협, 이게 농협이고 이게 나라다.”농협 중앙공화국이라 불리며 거센 반발을 도래했던 농협금융지주의 손명환 회장의 연임이 무산되면서, 차기 회장으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해졌다. 일각에서는 이 전 실장이 윤석열 대통령 후보 당시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어 정부가 개입한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이에 농협 노조와 농업협동조합 서필상 위원장은 농협의 인맥 당선을 꼬집으며 농협 중앙공화국을 지적했다.서 위원장은 시사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인뱅)의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의 보통주자본비율, 총자본비율이 전 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금감원)은 6일 ‘9월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의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3.46%, 35.93%로 전분기 대비 1.31%p, 0.35%p 감소했다. 총자본비율도 각각 14.51%, 37.10%로 전분기 대비 각각 1.35%p, 0.26%p 하락했다.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이 보통주자본 증가율을 상회해 보통주자본비율은 하락했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우리은행은 하나은행과 손잡고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 ‘우리은행×하나은행 하남미사 공동자동화점’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공동자동화점’은 올해 4월 은행권 최초로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오픈한 ‘우리은행×하나은행 공동점포’ 이후 두 번째 은행 간 협업 사례로 금융소비자의 금융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공동사업이다.‘공동자동화점’은 각 은행이 동일한 공간 내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하며, 우리은행 ATM과 하나은행 ATM을 2대씩 설치해 36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설치된 ATM은 각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권을 사칭해 고객의 돈을 뜯어내려는 보이스피싱이 당국과 금융권의 대비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5일 김모씨(남 48세)는 한통의 문자를 받았다. ‘긴급생계비 지급대상 안내’문자로 연말연시 민생을 위한 취약층 금융지원정책 및 긴급생계비 지급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수령절차를 안내해드리니 지금 바로 전화로 신청 바란다는 내용이다. 접수기관은 카카오뱅크(카뱅)로 되어있다.김 씨의 연봉은 5000만원으로 여태껏 긴급생계비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바 없다. 김 씨는 보이스피싱이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그들만의 리그, “힘 빠진다” 시린 추위에 은행권 취준생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시중은행 취업 준비생 P씨는 “채용을 준비하는 내내 채용 비리가 나오지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이미 취준생들 사이에서 채용 비리 의혹은 일파만파다. 국민도 알고 정부도 알고, 은행장이 국감에 불려가는 상황에도 나아지는 건 변명뿐”이라며 탄식했다.P씨는 시중은행 하반기 채용에 지원해 최근 최종면접을 마쳤다.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그토록 고대하던 5차 채용 중 최종면접에 올랐지만, 그 소감은 밝지 않았다.P씨는 “부모 찬스 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고객수 10명 중 7명은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뱅킹에 익숙한 젊은 사장들이 편의성과 혜택으로 무장한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뱅킹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사업자 고객수는 13만명을 돌파했다.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뱅킹 전체의 36.5%로가 40대로 나타났다. 30대는 34.2%로 그 뒤를 이었다. 10명 중 7명이 30~40대인 셈이다. 20대 이하는 12.5%, 50대 이상은 16.8%였다.30~40대의 젊은 개인사업자의 가입 비중이 높은 것은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우리은행은 청약저축을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쪽같은 내 청약’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주택청약종합저축’혹은‘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 하는 고객 4,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골드바 한돈 ▲골드바 반돈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 또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민주택 ․ 민영주택을 공급받기 위해 매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의 금액에서 자유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금융당국이 내부통제 규제를 강화하면서 금융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서민들은 예금금리 경쟁을 자제하라는 금융당국의 지적이 고민거리다. 앞서 은행권은 고금리를 찾아 금융상품을 찾아다니는 금리 유목민, 일명 ‘금리 노마드족’을 잡기 위해 은행별로 수신금리를 올리면서 금리 노마드족 잡기에 혈안이었다. 그러나 금리 연5%시대도 잠시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예·적금 수신금리 인상을 자제하라는 당부를 하면서 은행들이 하나둘 인상을 자제했다. 이에 금리 노마드족은 금융감독의 과도한 개입에 서민이 피해를 본다며 목소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신한은행은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기 주택담보대출 보유 고객의 이자부담을 완화하는 주택담보대출 이자유예 프로그램을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금번 이자유예 프로그램 대상은 잔액 1억원 이상 원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중 대출 기준금리가 21년 12월말 대비 0.5%p 이상 상승한 계좌 보유 고객이다.신청 고객은 이자유예 신청 시점의 대출 기준금리와 21년 12월말 기준금리 차이만큼 최대 2.0%p까지 12개월간 대출 이자를 유예 받고, 유예이자를 제외한 원금과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특히 유예기간인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산업은행이 전날(29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부산 이전의 내용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의결하자 산은 노조와 직원은 “국회도, 국민도, 직원도 그 누구도 전혀 설득되지 않고 있는데 일부 부서를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이사회에서 강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하며 법적 대응 등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앞서 노조는 28일 ‘산업은행 꼼수 이전 이사회 소집 규탄’ 투쟁을 벌였고, 이사회가 열린 29일 집회에는 네 명의 이사들의 얼굴이 담긴 표지판을 들어 투쟁의 강도늘 높였다.금융노조 한국산업은행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생명보험사(생보사)들의 즉시연금 미지급 소송이 삼성생명 2심 승소를 기점으로 승소 소식이 들려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빅3’ 비롯한 소송 중인 생보사들은 미지급 소송에서 연패에 내몰렸다가 삼성생명이 최근 승소 소식을 알리면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이런 분위기는 30일 오전에 열린 교보생명 즉시연금 미지급 항소심에서 감지됐다. 서울고등법원 제4민사부는 해당 보험금 청구소송 항소심 선고기일을 오는 12월 21일로 연기했다.이날 2심 재판부가 교보생명 손을 들어줄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우리은행은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대상은 신탁 계약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신탁 계좌이며, ‘개인연금신탁’과 '연금저축신탁'의 경우 적립만기일이 경과하고 잔액이 120만원 미만인 계좌이다.우리은행은 잔액 3만원 이상 계좌를 보유한 대상 고객에게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추가로 이메일이나 유선으로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장기 미거래 신탁 보유 여부는 우리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또는 계좌정보통합관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 2기 수료식을 갖고 총 36인의 여성 리더를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해 6월 출범, 올해 2기 출범을 통해 정례화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WAVEs’는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수료식에 참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174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외쳤다. 산업은행 이사들은 양심과 정의에 따라 바른 결정 해라” 28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 조합원들이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산업은행 ‘꼼수 이전 이사회’ 소집을 규탄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어 동남권 투자금융센터 신설 등 동남권 영업 조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산업은행 노조는 이사회에서 결의하려고 하는 조직개편안은 부산 이전을 진행하려는 꼼수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5대 은행(KB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의 퇴직연금 금리가 4%대로 오르면서 수익률 개선이 전망된다. 1%대 머무른 수익률로 예적금 금리보다 못한 찬밥 신세로 전락 노후 준비에 이렇다 할 기여를 못할 것이란 우려가 많았지만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들이 퇴직연금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수익률 상승 기대감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상품에 따라 금리가 달라 연금 가입 희망자는 상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5대 은행의 퇴직연금 금리는 11월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우리은행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우리은행 펫모델을 선정하는 ‘도전! 우리 펫모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콘테스트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누구나 오는 12월 11일까지 인스타그램과 우리WON뱅킹에서 예선에 참가할 수 있으며, 본선 진출 대상 24마리(반려견 12마리, 반려묘 12마리)를 선발해 내년 1월 4일부터 본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벤트 참가 방법은 반려동물 사진을 촬영해 우리은행 펫 이벤트 인스타그램 계정(@wooripet.official) 태그 및 필
[시사프라임/이은지 기자] 25일,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대한민국의 소비 열풍이 뜨겁다. 팬데믹 이후 서민들의 소비 부담이 커지면서 민간소비가 급격히 낮아진 가운데, 올해 들어서는 억눌려 있던 소비 상승으로 펜트업 효과(억눌렸던 수요가 급속도로 살아나는 현상)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민간소비가 점차 회복세를 이어 나가는 추세지만, 실질적 구매는 낮기 때문에 점차 둔화하리라 전망했다.올해 기업은 ’반값‘ 상품을 출시하며 값싼 경쟁을 했고, 은행은 ’예대금리차‘ 공시를 등에 업어 높아진 예금금리를 내세웠다. 그러나 서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당국이 전날(23일) ‘금융권 자금흐름 점검·소통 회의’에서 “수신금리 인상 등 과도한 자금 확보 경쟁은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과당경쟁을 자제하라”고 은행권에 주문한 영향일까. 시중은행이 예적금 금리 인상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p를 인상하면서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 인상에 이목이 쏠렸다.앞서 5차례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 은행권에선 바로 예적금 금리 인상 상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 한은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