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임신출산육아기 및 장애우 가족을 부양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복지 제도 ‘Kumho-CARE’(이하 ‘금호케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CARE’는 임신과 출산, 육아를 병행하는 임직원에 대한 모든(All) 구성원의 존중과 용기를 강조하는 복지 제도다. 회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은 존중 속에서 가정을 이룰 용기를 내고, 사회와 국가에도 책임을 다 하는 일원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금호케어의 주요 항목으로 ▲출산축하금은 첫째 5백만원, 둘째 1천만원, 셋째 1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증권업 진출을 대비해 그룹 자체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히면서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증권사를 인수할만한 적당한 매물이 나오지 않았을 뿐더러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도 인수비용이 맞지 않아 인수에 발을 빼며 비금융 포트폴리오 강화에 실패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금융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 보니 증권사 매물이 나올 가능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이에 우리종금을 증권사로 전환시키기 위한 ‘플랜B’를 가동, 지난달 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그룹 경영 핵심으로 고객 중심을 내세웠다.진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고객중심은 신한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키워드”라며 “규모와 성과에만 몰두한다면 '고객'이라는 본질을 놓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지난해 ‘변화와 혁신’이 경영 핵심 이었다면 올해는 ‘고객 중심’으로 기조가 바뀐 것이다.이어 진 회장은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에 나서달라”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그는 “기존의 성공 방식만 고집한다면 미래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동참, 총 2,758억원 규모의 지원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29일 밝혔다.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캐시백)해주는 공통프로그램과, 은행별로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우리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에 1,885억원을 지원한다. 해당 고객은 올해 12월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보유한 고객 약 20만 명으로, 금리 4.0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절실함을 갖고 끊임 없는 학습을 통해 융복합형 인재가 돼 주길 바란다”며 신입직원들에게 가치 있는 직원이 되길 당부했다.진 회장은 26일부터 3박 4일간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각 그룹사의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들이 참여하는 그룹 공동 연수에서 특별강연으로 나서 ‘절실함’을 가졌던 경험을 물으며 절실한 마음으로 다양한 경험과 학습을 통해 습득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끊임 없는 학습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른 전문 분야를 이해할 수 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쿠팡에 유통업계 1위 자리를 내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내년 수익성 중심의 경영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정 부회장은 28일 발표한 2024년 신년사에서 ‘ONE LESS CLICK’을 핵심 화두로 제시하며 “기업 활동의 본질은 사업 성과를 통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고 이를 재투자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내년 경영 의사 결정에 수익성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 선제적이고 과감한 경영진단을 통해 핵심 사업의 수익 기반이 충분히 견고한지를 점검하고 미래 신사업 진출 역시 수익성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스트레스DSR’ 제도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대출한도가 축소됨에 따라 부동산 수요 축소로 이어져 집값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수요 위축은 있을 수 있지만 집값 하락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27일 금융위원회는 내년 2월 26일 부터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일정 수준의 금리를 부과하는 ‘스트레스 DSR’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DSR 제도란,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인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대환대출 서비스 개시 이후 7개월 만에 490억원 이자 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개시 이후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탄 결과 절감된 이자 부담은 연간 기준 49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대출 금리는 평균 약 1.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 하락으로 인해 신용점수가 상승한 금융소비자의 평균 신용점수(KCB 기준) 상승 폭은 약 35점이다.이 기간 10만3462명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했고, 상환된 기존대출 총액은 2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10월 상승 전환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갚지 못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체율 증가가 눈에 띈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0.39%) 대비 0.04%p 상승했다.앞서 9월 상 매각 등으로 하락한 연체율이 다시 상승한 것이다. 상승폭은 최근 추세와 유사한 수준으로 금융당국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신규 연체 확대가 지속되는 게 문제로 건전성 약화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신규연체율은 0.1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4개 투자은행(골드만삭스·BNP파리바·JP모건·씨티) 바라 본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두고 각각 다른 분석을 내놓았다.21일 우리금융연구소가 내놓은 ‘금유시장 브리프’ 보고서에 따르면 4개 투자은행은 지난달 3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보고서를 발간해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예상했다.이들 은행의 공통된 의견은 한은의 스탠스가 ‘덜 매파적’으로 해석해 추가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한은 금통위서 6명 중 4명의 금통위원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은행권의 상생금융 지원 금액이 2조원+α 규모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일각에선 상생금융에 참여한 은행들이 1금융권과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등 20개 은행에 불과해 제2금융권 및 상호금융기관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방안은 없어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21일 은행권이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핵심은 ‘이자 환급’(캐시백)이다. 대상은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자추로, 이자환급 금액은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1년간 4% 초과 이자납부액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잘 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에 도전하는 MZ세대들이 많아지고 있다. 새로운 길에 들어서는 것은 리스크가 동반되기 때문에 무턱대고 뛰어들다간 시작 1년도 되지 않아 문을 닫기가 일쑤다.철저한 상권 분석, 적성에 맞는지, 합리적 가격 책정 등 신경 써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차근차근 준비하며 어엿한 창업자의 길에 들어선 청년 소상공인을 만났다. 주인공인 박미리씨( 36세·여)는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평범한 직장인 삶을 누리다 퇴사 후 사업을 시작한 소상공인 초년생이다.“겁도 많은 편이고, 새로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당국이 목표로 잡고 있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2% 달성은 2024년 연말이나 2025년 초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국제유가 추이, 국제식량 가격 등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속도 조절은 불가피해 보인다. 물가 상승률이 당초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기준금리 인하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한국은행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가적인 공급충격이 없다면 수요측 압력이 약화된 가운데 비용압력도 점차 완화되면서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소주 제품의 출고가가 인하되더라도 일반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소주 가격이 내리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하이트진로는 소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인하 결정에 따라 일반 주요 소주류 출고 가격은 희석식 소주인 참이슬, 진로는 기존 출고가에서 10.6% 낮아지고 과일리큐르는 10.1%,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 등은 10.6% 낮아진다.앞서 하이트진로는 11월 9일부터 참이슬 후레시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약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COFIX)가 전달보다 상승하면서 대출을 받으려는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고정금리가 변동금리 보다 낮아졌지만 내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고정이냐 변동이냐를 두고 셈법이 복잡해진 상황이다.15일 은행연합회는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3.97%) 대비 0.03%p 상승한 4.00%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중 최고점으로 지난해 12월(4.29%) 이후 처음 4%대에 진입했다.앞서 작년 12월(4.3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6곳 계열사 대표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2곳 계열사는 현 대표를 재선임했다. 이번 양 회장의 연말 인사 기조는 변화를 주되 주력 계열사 대표는 재선임하며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이재근 KB국민은행장 연임이 결정된 이후 대표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카드, KB증권(IB부문)의 현 대표를 재선임한 것은 내년 불확실한 경영상황에서 안정적 기반에서 영업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읽힌다.대표이사 교체가 결정된 계열사의 추천 후보를 보면, 경쟁력 강화와 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11월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의 증가폭 축소와 2금융권 및 상호금융의 감소폭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다.13일 한국은행 및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권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가계대출은 총 2조6000억 원 증가에 그치며 전월(6조2000억 원) 대비 증가폭이 크게(3조6000억 원) 축소됐다.금융권의 가계대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난 것은 은행 증가폭 축소와 함께 2금융권 및 상호금융의 감소폭이 컸기 때문이다.은행의 가계대출은 5조4000억 원 늘어났으나 전월(6조7000억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비용 분담으로 지출할 금액이 약 4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영업자·소상공인 차주에 대한 대출금리 5% 초과 개인사업자 대출로, 1인당 1억원에 대한 연간 최대 150만원(최대 1.5%)의 이자비용을 환급해주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입대업 대출은 제외된다.상생방안에 참여하는 은행은 시중은행 6개를 비롯해 지방은행 6곳, 인터넷은행 3곳, 특수은행 3곳 등 총 18개 은행이다.이에 따라 은행권이 상생금융으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올해 3분기 은행과 증권사를 제외한 보험, 저축은행, 여신전문, 상호금융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상승하며 전체 금융권의 연체율이 상승했다. 전체 대출잔액도 증가했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2.42%로 6월 말(2.17%) 대비 0.24%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21년 말 0.37%에 불과했던 연체율은 작년 말(1.19%)로 1%대를 돌파한 이후 1년 도 안되서 2% 중반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업권별로 보면 부동산PF 연체율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국은행은 내년 경상수지가 490억 달러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에 따른 것으로 원유 가격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 호조와 반도체 등 IT업종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수출이 연간 9%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통관 기준 수출 실적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11월에 플러스로 전환하며 16개월 만에 마이너스 흐름을 끊었다. 본격적인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게 업계의 관측으로, 내년부터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이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