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공공임대주택 관련 정부예산이 5조6455억원이 삭감되자 시민단체들이 나서 주거복지 예산 확대와 예산삭감 전면 철회를 주장하며 정부 규탄에 나섰다.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공임대 예산삭감 저지를 위한 ‘내놔라 공공임대 농성단’ 지지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공공임대주택 예산 삭감 철회를 촉구했다.주거약자 봉사자들은 국회 앞에 천막을 치고 예산삭감 철회 농성을 4일째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임대주택 예산삭감을 철회하고 공공임대주택 확장에 국회가 나서달라는 요구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주거빈곤 당사자들과 주거 빈곤 시민사회 단체들은 20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취약계층과 무주택 세입자들 위한 공공임대주택 예산 5조7000억원을 삭감했다며 국회는 공공임대주택 예산과 주거복지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산삭감 저지를 위해 민주당, 정의당 등 야당이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대우조선해양 임원인 A씨는 과 만남에서 한화그룹이 인수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주인 있는 그룹으로 팔리는 게 안도의 한숨과 이제 성장할 일만 남았다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그동안 ‘주인 없는 기업’으로 산업은행 밑에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한 데다 성장에 한계가 있었는데 인수그룹(한화)이 나타나면서 그동안 받았던 설움이 한꺼번에 씻겨 내려갔다는 느낌을 전달했다.일단 임직원들은 어디가 됐든 산업은행 품에서 벗어난 것에 반기는 분위기다. 본계약 절차가 남아 있어 아직 안심하긴 이르지만 내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올해 8월 기준으로 매출액 최고 휴게소는 덕평휴게소 250억5500만원, 행담도휴게소 235억2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휴게소는 대기업들이 운영을 맡고 있고, 임대료 장사를 통해 음식값이 비쌀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덕평휴게소는 풀무원, 행담도휴게소는 CJ프레시웨이가 도로공사로부터 위탁을 맡아 운영 중이다.이번 국감에서 휴게소 음식값이 너무 비싸 인하해야 한다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었다. 전국 휴게소 매출 선두권을 유지하는 휴게소들의 대부분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11번가에 잘못된 제품 정보가 올라와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처음 구매 상품 정보와는 다른 구매 정보가 올라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소비자가 다른 제품을 구입해 피해를 입은 것이다.에 제보한 김씨(70세)에 따르면 지난 1일 ‘삼우물산 롯데 712 큰액정 유무선 통합 디지털 CID 전화기’를 구입하기 위해 11번가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이후 ‘최저가 바로구매’ 버튼을 누른 후 페이지가 넘어가더니 상품정보와는 다른 ‘지엔텔 492C 백색 구LG 심플한 CID 유선전화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고해상도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기업인 핀텔이 오는 10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속적인 적자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인 자금으로 솔루션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다만 적자 구조를 탈피하지 못하면서 상장 이후 흑자 전환에 성공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4일 투자 및 업계에 따르면 핀텔은 오는 10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핀텔은 오는 11일 ~12일 양일간 청약에 앞서 오는 4~5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거쳐 초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박세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팔린다. 인수가는 2조원대 규모다. 한화그룹은 대유조선해양 인수로 방산분야와 시너지를 내 조선산업을 넘어 방산산업 분야에서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한화의 그룹 주력사업을 키우겠다는 복안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그룹 수뇌부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게 이번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선 배경이다. 다만,‘졸속, 특혜 매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노조와의 관계 설정이 매우 중요해 졌다. 또 재무건전성도 부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단기차입금 규모도 상당해 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차전지 분리막 전문 기업 더블유씨피가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과 관련 비교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 흐름에 영향을 받은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올해 미국발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며 증시 시장 침체가 길어지자 ‘상장 철회’ 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기대감이 높았던 더블유씨피 역시 얼어붙은 IPO시장에서 한파를 비껴가지 못했다.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음에도 오는 9월30일 상장 강행에 나선 더블유씨피가 침체된 주식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재현 기자] 정부가 21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규제지역 골자는 서울은 기존 현행을 유지하는 대신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의 모든 규제지역을 전면 해제하고, 수도권 일부도 규제 수위를 낮추기로 했다.집값 하락폭이 크고 악성 미분양 증가 등 지방 부동산 시장이 차갑게 얼어붙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 규제 완화 요구가 빗발치자 규제 완화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에 대해 시장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 서울 수도권 규제 지역을 완화하지 않고선 부동사시장에 훈풍이 불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1일 주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 서버 지연으로 인해 발급이 중단되면서 이른 아침부터 구청에 들린 법인사업자들이 발길을 돌려야했다.19일 제보자 김 씨(47세)에 따르면 이른 아침 법인 인감을 발급받으려고 D구청에 들려 무인발급기 앞에 섰지만 서버가 계속 돌아가는 표시만 보인 채 계속 작동하지 않았다고 전했다.구청 관계자도 무인발급기가 정상 작동하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서버 접속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몇몇 법인사업자들은 자리를 떴다.서버 지연에 관한 어떤 내용도 알지 못한 채 이른 아침부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추석 연휴에 멕시코를 방문,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 및 삼성엔지니어링의 도스보카스 정유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8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을 방문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예방한데 이어 9일과 10일에는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해외 근무 임직원과 협력업체 격려…식사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태풍 ‘힌남노’가 강타하며 시간당 100mm 안팎의 물 폭탄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일부가 침수됐음에도 출근 관련 아무런 조치가 내려지지 않아 근로자들이 출근길에 애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이 현지 공장 직원과의 인터뷰 및 취재에 따르면 ‘힌남노’ 영향으로 포항에 물폭탄이 쏟아져 침수 피해를 입었음에도 포항제철소는 근로자들에게 출근길 관련 아무런 공지를 하달하지 않았다는 근로자들의 증언을 들을 수 있었다.근로자 이모씨는 “출근하는 시간에 물이 차서 출근을 못했다”며 “물이 빠진 이후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올해를 ‘스마트싱스 대중화 원년’으로 선언한 삼성전자. 타사 기기 서비스까지 연동해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야심차게 포부를 밝힌 가운데 실제 스마트싱스 사용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스마트싱스 기능 자체만으로는 별 문제는 없어 보였지만 건조기의 경우 와이파이와 호완이 안 되는 문제점이 발생 스마트싱스 기능 자체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발생했다.실제 사용자의 반응과 직접 기자가 스마트싱스 앱을 깔며 집에 구비된 삼성전자 제품과 연동해 다양한 기능을 살펴봤다.기자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어컨, 건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제너시스 대표에서 물러난 이후 해외 신규 매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을 다시한번 강조했다.윤 회장은 지난 1일 경기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창사 27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달성한 글로벌 성과를 발판 삼아 유럽·일본·중국·동남아를 비롯해 중동과 인도네시아 지역에도 BBQ 매장을 신규 오픈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며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발언은 1일자로 제너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동아오츠카()가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와 함께 부산 지역 화물 운송 근로자들에게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동아오츠카는 지난달 25일 부산 초량동에 위치한 부산화물운송사업협회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 부산화물운송사업협회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은 동아오츠카,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가 진행하는 ‘폭염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택배, 물류 등 화물 운송 노동자들의 폭염 예방과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전달된 포카리스웨트 4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우리은행측이 이미 나간 기사에 대해 언론사를 상대로 삭제 지시를 구청에 요청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요지는 이렇다. 우리은행 동대문구청지점 및 청량리지점과 동대문구청은 지난 17일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라면 188박스를 기탁하는 행사를 갖고 당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다음날인 18일 구청측은 ‘함께가자, 우리은행 동대문구 취약계층 위한 라면 기탁’ 보도에 대해 우리은행 측의 요청으로 기사 삭제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을 언론사에 알렸다.보통 기사가 잘못 되거나 오보 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유통업계가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할인전’ 등 가성비 위주의 제품들을 속속히 선보이며 집나간 토끼 잡기에 나섰다. 특히 대형마트에서 마리당 6000원대 ‘반값치킨’을 내놓으며 논란에도 불구하고 고객 잡기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비대면 시대 온라인 성장 속 침체위기를 겪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강자인 대형마트의 생존전략이 이번 ‘반값치킨’ 공세를 시작으로 단골 고객을 넘어 발길을 끊었던 소비자들이 유턴할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월급 빼고 다 오른 고물가 시대, 얇아진 지갑에 장보기가 무섭다는 소비자들의 발길
4대 금융지주가 성과급을 잔치를 벌였다는 비난이 거세다. 성과급 잔치야 ‘이자장사’로 배불리는 은행들에 대한 ‘단골’소재로 자주 등장해 비판의 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최근 3년(코로나19 사태) 기간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는 것에 국민 정서와는 동떨어진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4대 지주 가운데 임원들에게 가장 많은 성과급을 지급한 은행은 우리은행으로 나타났다.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우리은행이 임원에 성과급으로 지급한 금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농협중앙회가 씨끄럽다. 고객만족도 암행감시 평가제도 부활 조짐에 시민단체가 저지에 나섰다.13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고객만족도 실시를 위한 농·축협 암행감시 평가제도’ 저지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중앙회는 당장 ‘고객만족도 실시를 위한 농·축협 업무협약’를 폐기하라"고 촉구했다.단체가 기자회견까지 열며 저지에 나선 배경은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이 폐기한 고객만족도 암행감시 평가제도를 이성희 현 회장이 다시 부활시키겠다고 하면서다.고객만족도 암행감시 평가제도는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