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기아자동차 비정규직지회 노동자들은 25일 서울 강남구 기아360 앞에서 `현대·기아차 원·하청 상생협약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는 “현대자동차, 기아, 하청사들이 상생협약을 체결했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현대차, 기아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하청 줄 세우기' 등을 꼬집고 20년 넘게 이어지는 불법파견 문제를 해결하라”고 외쳤다. 노동부는 “상생협약을 약자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비정규직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배제한 채 상생을 외치는 것은 '사장들만 같이 살자'는 선언에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40차 금융산업위원회 회의’ 강연 이후 취재진과 만남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일회성으로 특정 쟁점을 띄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정부가 오더라도 일관적으로 꾸준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투세 폐지와 관련해선 “개인 투자자들의 의견을 묻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생산성 제고의 좋은 예로 볼 수 있는 미국 등의 사례를 비추어 보면 자산운용 측면에서 다양한 개선 노력을 해서 재조업 성장에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냈다.5일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잠정)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7%, 931.25% 증가했다.1분기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으로 낸드,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부문 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증권가가 예상한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전망치는 ▲하나증권은 매출액 73.4조 원, 영업이익 5.4조 원 ◆SK증권은 영업이익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대한민국 대표 산업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4’가 6일 개막을 시작으로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단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 2024는 환경부 주최,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서울 유일 개최 EV 산업 전시회로 전기차 충전기, 전기 이륜차, 인프라, 전장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국내 5대 재벌 가운데 2022년 가장 많은 토지자산을 보유한 곳은 현대차로 나타났다. 장부가액 상 투자부동산을 많이 소유한 재벌은 롯데가 꼽혔다.경실련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22년 ‘연도별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시대상기업집단’ 발표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토지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재벌은 현대차로 25.5조 규모에 달했다. 이는 2007년에 비해 20조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4.8배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투자부동산을 장부가액 상 가장 많이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현대제철 노조는 임금 협상 지연과 관련 현대자동차그룹의 노무관리 지배 개입을 지적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현대재철 5개 지회(당진·당진 하이스코·순천·인천·포항)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현대제철 2023년 임투승리 확대간부 결의대회’가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현대제철 임금협상은 해를 넘겨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다. 이날 노조는 “사측 교섭단은 제철 노동자에 대한 성과를 답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과 현대제철에 차별대우 방침 철회와 조속한 2023년 임금 협상 타결을 촉구했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전략기획실 부사장은 31일 “미래 모빌리티는 현대차 혼자만 리딩할 수 없고 여러 기업과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 생태계가 같이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부사장은 서울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한국 기업들의 도전과 혁신 사례를 주제로 'K-Enterprise, 변환과 융합의 역동성' 전시 개관에 참석 “미래 모빌리티를 위해 수소와 같은 새로운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비행체 개발 등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으로 그룹에서 육성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2026년 초 정도 약 20만~25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기업공개(IPO)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2차전지 기업 목표를 내세운 이닉스가 베터리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파우치형, 각형 배터리가 주력이다. 글로벌 완성차 15개사 가운데 원통형을 채택한 곳은 3개사에 불과하다.2차전지는 폼팩터(포장 형태)에 따라 크게 파우치형, 각형, 원통형으로 구분된다. 에너지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파우치 시장은 2022년 기준 북미 29%, 유럽 41%, 중국 4% 수준의 점유율에서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기아)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 플랫폼의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 카로 확대한다.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3일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삼성SDI 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삼성SDI는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유럽향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전기차 50만대분 수준으로 알려졌다.현대차가 삼성SDI로부터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코나EV와 아이오닉6 등에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다고 있다. SK온에서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EV6, EV9, GV60, GV70 등의 전기차 모델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올해 전기차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기차의 내수 판매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하이브리드 차종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전문가는 전기차의 내수 판매 부진은 일시적 현상으로 현대차가 전기차 가격을 얼마나 낮추고 국가 보조금 지속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봤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 수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출액은 18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작년 친환경차 총 수출액 161억 달러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9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현대건설이 전력중개거래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탄소중립경영 가속화에 나선다.현대건설은 8일(금) 에너지 IT 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60㎐)’와 지분투자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건설은 전력중개거래에 필수적인 기술 및 상품모델을 공동개발해 에너지 거래 통합 IT 플랫폼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대차 제로원, 현대차증권이 이번 투자에 함께 참여했다.식스티헤르츠는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서산태양광 가상발전소(VPP)’로 우수상을 수상하고 현대건설 오픈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가 전경련 조건부 재가입을 권고하면서 삼성이 전경련 ‘탑승 열차’의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5개 계열사는 21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전경련 복귀를 논의한다. 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이재용 회장이 재가입 권고를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삼성이 전경련에 가입한다면 현대차, SK, LG 등도 재가입 행렬에 동참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이찬희 준법감시위원장은 “저희는 현 시점에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현대비엔지스틸에서 최근 1년간 근로자 3명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올해 국정감사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환노위 소속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16일 “현대비앤지스틸에서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치 대책을 내놓고 국정감사를 포함해 모든 수단을 동원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을 밝히겠다”고 밝혔다.금속노조와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진심어린 상과와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 남겨진 유족에 대한 생계 보장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성격인 ‘갓생 한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회가 두 번째 타자로 재계 총수 중 한명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거론과 관련 ‘NCND(시인도 부정도 아님)’라고 했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 개최 시기와 CEO 물색에 공을 들이고 있다.올해 ‘갓생한끼’는 3차례 진행 예정으로 지난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첫 스타트를 끊었다.김병준 전경련 직무대행 회장 임기 만료가 8월 말로 예정된 가운데 이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국내 자동차 스티어링 휠 1위 업체 대유에이피가 업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대유에이피는 해외 자동차 전시회인 ‘2023 월드카어워즈 (World Car Awards·WCA)’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아이오닉 6를 포함해 아이오닉5, EV6, 소형 CUV 전기차, 승용전기차등 6개 차종의 해외공장 공급 차종에 대한 스티어링 휠 수주를 했다고 29일 밝혔다.수주한 스티어링휠은 2024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게 되며, 생산 규모로는 연간 약 36만대 정도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김용철 기자] KT 윤경림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사퇴를 결정함에 따라 KT는 수장 없는 경영 공백기를 맞이하게 됐다. 일각에선 직무 대리로 운영하는 가운데 정권 성향 출신 후보가 내정돼야 현 사태가 마무리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7일 KT 윤경림 사장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하고 이사회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윤 사장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CEO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T는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현대모비스는 차량 각 바퀴를 모터가 직접 제어하는‘4륜 독립 구동 인휠(In Wheel)시스템’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인휠 시스템은 구동모터와 제어기 기술이 핵심으로 현대모비스는 관련 기술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현재 전세계에서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아이오닉5 기반으로 개발 차량을 구성해 현대차와 함께 양산을 위한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휠은 전동화 차량에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인휠 기술 개발에 나섰다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정의당 장혜영 의원,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효과는 의문, 혜택은 재벌에게, 반도체 특혜법 철회해야' 기자회견을 열었다.본 기자회견에서 'K-칩스법'이라 불리는 반도체 투자세액공제 대폭 확대 법안의 양당 합의 처리 방침을 규탄하고, 본 법안이 실효성은 적으며 명확한 재벌특혜 성격을 명확히 띠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정부는 지난 1월 3일 반도체 산업 투자세액공제를 15%까지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하나 반대 측의 입장은, 기존 시행되던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의 자동차 시트 제조 기업인 대유에이텍이 전기차 전용 시트 생산을 위한 설비를 구축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대유에이텍은 지난해 기아로부터 수주한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MV’의 3열 시트를 생산하기 위해서 경기도에 위치한 화성시트사업부 2공장에 전기차 전용 시트 생산라인을 신설했다. 해당 라인을 통해 연간 7만대의 전기차 시트를 공급하게 된다.특히 이번 전기차 전용 시트라인을 통해 생산되는 MV 차량 3열 시트에는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기능을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