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28일 공식 통합을 선포함으로써 위성정당 체제는 4개월여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날 양당 지도부는 국회에서 통합 선포식을 갖고 제1야당으로서의 완전체로 새출발했음을 대내외에 공식 선포했다. 합당 방식은 애초 논의됐던 당대당 통합 방식이 아닌 통합당으로의 흡수통합으로 이뤄지면서 통합 절차는 비교적 간소하게 마무리됐다.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당명은 일단 통합당을 그대로 쓰고, 사무처 역시 기존 소재지를 그대로 사용했다. 이번 통합으로 미래통합당은 기존 지역구 의석 84석에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지도부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통합 선포식에서 통합을 공식 선포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운데)와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사진 왼쪽에서 첫번째)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통합 선포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통합 선포식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가 공식 출범했다.27일 통합당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상임전국위원회와 제2차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공식 결정했다.김종인 비대위원장 임기를 내년 재보궐 선거인 4월까지 연장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21대 총선에서 대패한 통합당은 당 수습 일환으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 전환을 시도했지만 상임전국위원회 정족수 미달로 한 차례 파행을 겪었지만 마땅한 카드가 없는 당내 분위기가 이번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4·15총선 이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한국당이 미래통합당과의 합당 시기를 놓고 여야로부터 전방위 압박에 결국 이달 29일까지 결의하기로 확정했다.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5월29일까지 합당을 결의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그동안 원 대표 임기연장을 위해 전당대회를 26일 열기로 한 결정을 두고 미래한국당이 독자노선을 걷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무성했다.당내 안팎에서 통합당과 합치냐는 의견이 터져 나왔고 여당에서도 21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 합당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압박이 거셌다.결국 이날 당 지도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김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통합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합당 결정을 환영한다"며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우군으로 통하는 정의당마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에 대해 사실상 비토론으로 돌아서면서 민주당이 사면초가에 내몰리고 있다. 윤 당선자와 그가 이사장으로 활동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단체인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줄줄이 터져나오면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등 보수야당은 물론 여당에 우호적이었던 정의당까지 모두 등을 돌린 모양새다. 21일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국회 본관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의혹에 대해선 검찰 수사가 시작되었고 나눔의집 의혹에 대해서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악화되고 있는 윤미향 당선자에 대한 여론에도 '방어모드'를 유지하면서 내부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윤 당선인에 대한 의혹이 무더기로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등 야당이 국정조사까지 거론하고 나섰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기존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내부에선 국민 분노가 임계점에 달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당 내부 논란은 20일 민주당이 윤 당선자 의혹에 대해 "사실 확인이 먼저"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더욱 증폭되는 모양새다.이날 민주당 강훈식 수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1대 국회 초선의원 연찬회가 열린 가운데 미래한국당 김예지 비례대표 당선인과 안내견이 연찬회장에 앉아 있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을 시사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역시 당 차원의 대응에 나서는 등 확전 태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윤 당선인에 대한 국정조사 검토 방침을 밝혔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윤 당선인에 대한 국정조사는 국민의 요구"라며 국정조사 추진의 뜻을 전했다. 미래한국당 역시 전방위 공세에 착수했다. 윤주경‧조태용‧전주혜 당선인을 중심으로 '윤미향-정의연 의혹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아뭏든 저(원유철)는 합당 즉시, 돌다만 제주 올레3길로 달려갈 것입니다."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래통합당과 합당하면 합당즉시 아무것도 안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원 대표와 주 원내대표간 첫 상견례 당시 나눈 대화의 일부를 공개한 내용이다.원 대표는 "주 원내대표가 첫 상견례에서 '합당 후 공동대표라도 맡아야 하는거.아니냐고 덕담을 건넸다'"면서 이에 대한 답변으로 합당즉시 아무것도 안맡고 돌다만 제주 올레길로 달려갈 것"이라고 했다.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고 미래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과의 합당을 선언한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16일 "분하고 억울하다"며 합당 결정을 둘러싼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원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4.15총선 치루고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께서 당선된 후 만난 첫 상견례에서 '원 대표가 그동안 고생했는데, 합당 후 공동대표라도 맡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덕담을 건넸다"며 "저는 난 합당 즉시 아무것도 안 맡고 돌다만 제주 올레길로 달려갈 것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대표는 "제 머릿속에 계속 머무르는 것은 미래한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 이어 미래통합당과 위성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 통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위성비례정당이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정당 득표율이 높은 소수정당을 배려한다는 취지로 여당을 비롯한 범여권 정당 주도 아래 도입됐으나 꼼수 논란을 일으키며 비례정당 창당이 속출한 데 이어 선거 후에는 비례정당이 모두 원대 복귀함으로써 1회용 선거용이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29일 전 당대당 통합"일각에서 독자노선 가능성이 점쳐지던 한국당은 결국 통합당과의 합당을 선택했다. 통합 방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합당한다. 다만 합당 구체적인 시가는 정하지 않았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와 원유철 한국당 대표는 14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합당을 추진하고, 합당 논의기구를 구성해서 조속하게 논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여야 합의 없이 ‘4+1’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폐해를 지난 4.15 총선을 통해서 확인한 만큼 20대 국회 회기 내에 폐지시켜야 한다는데 인식을 합의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했다.양당이 공식적으로 합당에 합의하기로 결론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3일 더불어시민당과의 통합 관련 "오늘(13일) 양당 통합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약속한대로 하나의 정당"이라며 "하나의 교섭단체로 함께 21대 국회를 준비하고 이전과는 다른 국회,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특히 이 대표는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향해 "미래한국당에도 다시 한번 말하겠다. 일하는 국회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했다. 또 "국난 상황에서 21대 국회를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과 위성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설전이 연일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이 미래한국당의 독자 정당 노선 시 원내교섭단체 자격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과 함께 통합당과의 합당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양측 사이에선 막말에 가까운 비난전이 벌어지고 있다. 양측의 설전에 먼저 불을 붙인 쪽은 민주당이다. 이해찬 대표는 12일 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통합당과 한국당을 겨냥해 "뿌리가 같은 한 몸통인데도 마치 하나의 먹이를 두고 머리끼리 아귀다툼하는 쌍두뱀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4·15총선에서 낙선한 박지원 의원이 '박스트라다무스' 애칭대로 미래한국당과 국민의당간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그 이유로 민주당이 개헌선에 육박하는 압도적 의석을 얻어 교섭단체를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다. 미랜한국당은 19석, 국민의당은 3석이다.박 의원은 12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별도로 교섭단체를 구성해 공수처장 등 제3당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하지만, 지금 현재 민주당 등 범진보의 의석이 190석이 되기 때문에 제3당의 역할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김태년 원내대표에게 정중하게 국회운영위원장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고 정신건강에 대해 병원을 방문해서 감정할 필요가 있다."백승주 미래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한 시사프로와 인터뷰에서 한국당에 교섭단체 지위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 발언을 두고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퍼부은 것.백 원내수석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가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한국당을 교섭단체로 인정하지 않고 국회의사일정을 미래통합당과의 합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미래한국당 비례인 지성호 당선인이 주장한 '김정은 사망설'과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인이 발언한 '건강 이상설'이 근거없는 '가짜뉴스'로 판명되면서 통합당을 제외한 여야가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2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인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을 일제히 보도하며 '사망설'을 불식시켰다.이에 여야는 이날 일제히 논평 및 브리핑을 내고 지성호 태영호 당선자에 대해 비판에 가세했다. 이유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근거없는 내용으로 국민혼란을 가중시켰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