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이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기업 적용에 대해 처벌이 아닌 재해예방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손경식 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처벌만이 능사가 아닌 만큼 재해예방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도록 하루빨리 보완 입법이 추진돼야 한다. 준비가 부족한 영세 소규모 기업의 실태를 고려해 법 적용 유예를 위한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양정숙 의원이 ‘금융소비자 보호에 취약한 한국금융의 과제와 대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 날 토론회에는 100여 명 이상의 홍콩 H지수 ELS 피해자들도 참여해 울분을 토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은 “금융기관이 수익을 얻는게 노하우, 혁신, 개발로 창출하는게 아니다. 결국은 이자장사인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가된다”며 “이런 사고가 반복적으로 있었는데 ELS 피해자분들 계기로 해서 다시는 이런 금융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했다.또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소개를 받아 주식백지신탁 직무관련성 심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청원했다.주식백지신탁 제도는 고위공직자 주식 보유 및 매매로 인한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3,000만원을 초과하는 주식을 보유할 경우 이를 매도하거나 백지신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만 직무관련성 심사를 통해 직무와 관련이 없는 주식은 3,000만원 초과 보유를 허용하고 있다.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여・야가 합의처리한 재벌대기업 감세특혜 법안 백지화 추진하라.”19일 오전 경제민주화와 양극화해소를 위한 99% 상생연대(이하 99% 상생연대)가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재벌 대기업 감세특혜법안 백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99% 상생연대는 60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세수 부족 규모는 윤 정부의 감세 기조에 여야 할 것없이 합심한 결과라고 주장하며 재벌기업의 급증한 내부거래는 전형적인 비경쟁적 지대추구로 불평등과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독점방지법이 국회를 통과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모여 연내에 입법처리를 촉구했다.1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모인 중소상인・시민사회단체들은 온라인플랫폼 공정화 및 독점방지법을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온라인플랫폼의 독점이 심화되며 기업들의 갑질과 소비자 기망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개인정보의 이용과 관리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또 독점과 같은 불균등한 시장을 방치할 경우 경쟁력이 있지만 소규모인 기업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가 현대해상에 “발달지연 아동 치료 관련 제도가 안착될 때까지 치료사 자격과 상관없는 우선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가족연대는 과의 질의에 이같이 밝히며 “10/26일 강훈식 의원과 좌담회를 통해 국감 증인출석을 취소하면서 약속했던 제도적 보완이 충분히 될 때까지는 보험금 청구건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급하면서 고객분들께 안내해 나가겠다라는 그 약속을 이행하라는 것이 저희의 요구사항”이라고 강조했다.가족연대는 강 의원실과 국회에도 “발달지연아동에 대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5일 오전 한국노총이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의 재의결과 50인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노총은 국회가 노조법 2・3조를 재의결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은 예정대로 2024년 1월 27일부터 전 사업장에 시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회를 통과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은 파업에 대한 손배 청구를 제한하지도 못하고 불법 파업이면 손배 청구를 당하게 되는 법적 구조를 바꾸지 못했다. 이 법이 시행되더라도 여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1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박주민 의원이 취약차주의 신속한 빚 청산과 재기 지원을 위한 채무자회생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날 기자회견에는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등의 시민단체도 참여해 박주민 의원이 지난 2021년 11월 발의한 “파산선고 등에 따른 결격조항 정비를 위한 각 상임위원회 소관 법률 개정안”과 올해 8월 발의된 “채무자회생법 개정안”의 통과를 지지했다.박주민 의원은 “파산선고를 받으신 분들의 경우 이후에 자격이 제한되는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현재의 퇴직연금 제도로는 노후의 소득보장이 충분하지 못해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윤창현 국회의원과 고용노동부 공동 주최로 ‘든든한 노후소득 보장: 퇴직연금제도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은?’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개회사를 맡은 윤창현 국회의원은 “우리나라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 그런데 노후 소득이 보장이 안 된 분들은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며 “퇴직연금을 매달 들어오는 소득원으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성희 차관 역시 인삿말에서 “퇴직연금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재정넷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고위공직자 가상자산 보유현황에 대한 전수조사와 가상자산을 등록대상재산으로 포함하는 공직자윤리법의 개정을 촉구했다.재정넷은 재산공개와 정보공개 제도개선 네트워크의 줄임말로, 지난 4월 ‘공직자 재산공개 30년 제도개선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출범, 이후 관련 법률의 개정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재정넷에는 경실련, 뉴스타파, 세금도둑잡아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참여연대,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함께하고 있다.김남국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