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고재원 기자] “집에만 갇히신 어르신들이 노인정이 다닐 날이 다가왔다 큰 기대를 했고, 서울시도 이런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었는데 몇 사람 부주의로 인해 공든탑이 무너진 것에 시민들 분노와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다.”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수도권에 집단감염 확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후 긴급브리핑을 갖고 “서울시는 지금 즉시,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순간부터 해당시설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방역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 빈도가 좀처럼 줄지 않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유흥주점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서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한 유흥업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자 영업 중인 강남일대 유흥업소 등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시는 그동안 2,146개소에 이르는 클럽, 콜라텍, 유흥주점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한 결과 현재 80%의 업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잠실종합운동장에 해외입국자전용 워킹쓰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내놓자 이에 반대 입장을 밝히는 서초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배 후보는 박 시장을 향해 "재정신이냐, 당장 철회하라"고 맹 비난.최재성 후보도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종합운동장에서 일괄 검사해 개별 귀가시키는 방법은 틀렸다”고 비판.송파을을 놓고 격전을 치루고 있는 이들 후보가 박 시장 비판에 한 목소리를 낸 것.유권자 마음을 얻기 위해 가끔은 적과의 동침도 가능하다 보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해외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서울시 확진자도 증가 추세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지역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잠실종합운동장서 '해외입국자전용 워킹쓰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송파을 지역에 출마하는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박 시장을 향해 "제 정신이냐, 당장 철회하라"며 비판하다 이후 4시간 만에 "검사 이후 대책을 내놓고 운영하라"며 한발 물러선 입장을 밝혔다. 입국자 국민을 차별한다는 지적에 수습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김종숙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신천지가 '새하늘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의 설립허가 취소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선 것과 관련 "적반하장이다. 굳이 답변하지 않겠다"며 법정싸움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드러냈다.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시에 등록된 신천지 사단법인이 공익을 현저히 해하고 허가조건 위반했다고 판단해 민법 제 38조에 따라 오늘 설립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법인은 청문회에 불참했고 소명자료도 일절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구로구 콜센터에 이어 수도권에서 두번째로 많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남시 수정구 은혜의강교회에서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0명이 늘며 수도권 방역망이 뚫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가 수도권 방역 대책 회의를 갖고 점검에 나섰다.이날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해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수도권에서 지역 감염이 빠르게 확산된다면 방역을 위한 지금
서울시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데는 콜센터 업무환경에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역당국은 이번 콜센터 집단감염이 수도권 전체로 확산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10일 0시 기준 22명이었던 확진자 수는 오늘 최소 9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최초 집단감염 사례로 대구 신천지교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집단감염이다. 11일 100명 돌파에 이어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콜센터에서 발생한 잡단감염은 콜센터 근무환경과 밀접한 연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일부 신천지 신도들이 보건당국의 조치에 불응하거나 일부 시설을 불법으로 용도 변경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지자체들이 강경 대응에 나서는 등 신천지와 지차체간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이재명 경기지사에 이어 최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천지와 갈등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천지에 소유 부동산 30건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세무조사 통지서를 신천지 측(신천지 관련 보고업무를 총괄하는 시몬지파)에 직접 전달했다. 서울시는 신천지가 종교단체라는 이유로 재산세와 취득세 감면혜택을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책임을 놓고 정부 당국과 신천지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서울시를 비롯해 일부 지자체가 신천지 성도 명단 누락과 허위기재 사실로 방영당국의 업무에 방해를 받고 있다며 고발 조치에 나선 상황이다. 반면 신천지는 고의적 은폐를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정부가 신천지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취지로 적극 반박했다. 정부 당국과 신천지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외견상 협력하는 모습을 취하고는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신천지와 정부 당국의 갈등이 격화될지 주목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서울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금지하기로 했다. 또, 서울 관내에 소재한 신천지예수교회도 21일부터 폐쇄하기로 했다.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 보호하기 위해 시민 운집이 많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9조 제1항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