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차세대 보안 팹리스 기업 ICTK가 26일 IPO 행사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ICTK는 주력 기술인 ‘VIA PUF(비아 퍼프)’를 포함해 PUF 기술이 적용된 보안칩의 양산과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ICTK는 ‘VIA PUF’ 기술을 통해 통신장비나 기기에 신뢰점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이다.이정원 ICTK 대표는 양자컴퓨터의 등장과 딥페이크 문제 등 보안과 관련한 이슈들이 IT산업계에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ICTK의 기술이 대안이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다원넥스뷰가 “AI가 더 성장할수록 장비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솔라 셀(Solar Cell) 등 아이템도 앞으로 2년 후 양산으로 전환되면 성장 목표가 결코 어렵지 않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다원넥스뷰 남기중 대표는 1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이저 초정밀 접합과 공정기술의 글로벌 넘버원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한제9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 이후 성장전략과 비전을 설명했다.다원넥스뷰는 초정밀 레이저 접합 장비 전문기업으로 200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수출입물가가 지난 7월부터 4개월째 상승하고 있다. 수출물가 상승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이 크며 수입물가 상승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의 중간재가 오른 탓이 크다.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10월 수출물가지수는 120.17로 전월대비 0.5% 올랐다. 한은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이와 같이 집계됐다고 설명했다.실제로 10월 원/달러 평균환율은 1,350.69원으로 전월대비 1.6%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올해 7월 경상수지가 35억 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대중・대미 수출 부진과 반도체 수출 감소세가 지속될 경우 남은 4/4분기 까지 불황형 흑자 유지도 한계에 직면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온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3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7월 경상수지는 35억 8,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월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서비스수지가 지난해에 비해 20억 달러 이상 적자를 기록한 반면 지난 7월 적자를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8월 무역수지가 8.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의하면 23년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8.4% 감소한 518.7억 달러, 수입은 22.8% 감소한 510억 달러를 기록해 총 무역수지는 8.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8월의 수출 감소는 지난해 동월 수출이 역대 1위 실적을 기록한 것에 따른 逆기저효과,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 반도체・석유제품・유화(油化) 단가 하락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일반기계 ▲선박 ▲자동차 부품 ▲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가 8월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졌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통관 기준 8월 1~20월 수출은 수출 279억 달러, 수입 31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5%(55.0억 달러↓) △27.9%(121.6억 달러↓) 감소했다.수출은 11개월 연속 감소세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무역수지는 35.7억 달러 적자를 냈다.수출은 승용차(20.2%) 무선통기기기(6.1%) 및 선박(54.9%)을 제외하곤 다 줄었다. 선박 및 승용차 수출 증가는 기저효과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파두(FADU)는 24일 오전 63빌딩 사이프러스홀에서 기업공개(IPO)를 진행하고 2024년부터 매출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보일 것이다고 했다.파두는 내달 7일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2015년 데이터센터(DC) 반도체 제조 설비에 특화된 팹리스 기업이다. 이지효 파두 대표이사는 이날 “현재 AI와 반도체 시장이 커지며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물리적인 한계로 공급 속도는 줄고 있다”며 “파두는 현재 DC의 반도체 상황에서 최소 5개 이상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 SSD 선도업체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박시나 기자]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가 이어지려면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야 가능할 것으로, 올 하반기나 내년 초 반도체 업황 개선 여부에 달렸다는 진단이다.11일 본지가 전문가와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 무역수지 흑자 기조는 반도체 업황 개선을 꼽는다.반도체 수출 감소는 1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반도체 수출액은 432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4% 감소했다. 반도체가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수출 규모가 크다 보니 반도체 수출 감소는 전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끼쳤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5월 정보통신산업(ICT) 무역수지가 32.5억 달러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 및 수입이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를 이어가고 있고 반도체 실적 악화로 무역수지도 덩달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ICT에서 흑자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실적이 하락 여파와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동월(202.0억 달러 ) 보다 28.5% 감소했다.무역수지 감소는 반도체 실적 악화 영향이 크다.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7% 감소한 74.7억 달러에 그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정부는 넉 달째 국내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1월 ‘경기 둔화 우려 확대’에서 2월 ‘경기 둔화’로 수위가 높아진 이후 4개월째 경기 둔화 판단을 내리고 있다. 경기 둔화 흐름은 수출 감소가 직접적 영향이 크다고 판단하며 제조업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최근경제동향 5월호를 발간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가운데 내수는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수출 및 설비투자 부진 등 제조업 중심의 경기둔화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경기 회복의 발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대규모 적자를 스마트폰이 메꿔 겨우 적자를 면했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악화로 수요가 줄고 재고는 쌓이며 D램 및 낸드플래시 가격이 하락한 게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402억원으로 작년 동기(14조1214억원) 대비 95.5% 큰 폭으로 감소했다.매출은 63조7454억원으로 작년 동기(77조7815억원) 대비 18.1% 감소했다. 순이익은 1조5746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3246억원)대비 86.1% 줄었다.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조원 아
[김용철 기자, 김종숙 기자] 2월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은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부진이 장기화 되고 있다. 자동차, 석유, 철강제품 수출액이 늘고는 있는 반면 수입 품목인 원유, 가스 등 에너지 부담이 여전해 적자흐름이 이어지는 추세다. 당분간 반도체 업황 개선이 쉽지 않는 데다 전문가 사이에선 산업 경쟁력을 잃어버린 결과로 무역적자로 이어졌다며 공급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분석이다.◆반도체 부진에 국제 에너지가격 고공행진21일 관세청에 따르면 2,1~20일까지 무역수지 적자는 59억8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4분기 ‘어닝쇼크’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증권사들은 오히려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4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한 이후 주가는 오름세로 전환하며 6만원 고지를 탈환했다. 개미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면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진 주가가 우상향할 만한 호재가 없다고 보고 눈치작전에 돌입한 것이란 분석이다.1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종가 기준과 같은 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창 초반 3일과 10일 거래를 제외하곤 오름세다. 지난해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시간이 없다. 때를 놓치면 안된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8일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과거에 발목 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이재용 부회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본격적인 해외 현장경영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첫 방문지는 중국으로 반도체 공장이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 및 대책을 논의하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가운데 삼성과 SK그룹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및 석유화확 업황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삼성과 SK그룹의 매출과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에 따르면 기업별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이 감소한 곳은 SK로 1년 전 보다 매출이 22조4000억원 줄었다. 반도체 부진에 이어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화학 업황 부진까지 겹치며 실적이 악화된 탓이다.삼성도 반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55.33조원, 영업이익 6.45조원을 올렸다고 29일 발표했다.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CE 비수기와 일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6% 하락했다. 반면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서버와 PC용 부품 수요 증가 등으로 5.6%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메모리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와 동일한 요인의 영향으로 7000억원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선 제품믹스 개선과 중소형 OLED 고객 다변화 지속 등으로 2000억원 증가했다.반도체 부문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김종숙 기자] 삼성전자는 반도체에 힘입어 LG전자는 가전의 힘으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코로나19 사태로 증권가는 시장 전망치를 갈수록 낮게 잡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웃돈 실적을 내며 선방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2분기에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미국 유럽 코로나 확산세가 맹위를 떨치면서 공장 가동이 멈추고 수요 위축에 따른 생산 판매량 부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와 LG전자 2분기 실적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실적에 힘입어 1분기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악영향이 2분기 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반도체 실적 여부가 2분기 실적을 판가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삼성전자는 7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4조원의 2020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8.15%, 영업이익은 10.61%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8%, 영업이익은 2.73% 증가했다.코로나19 사태로 기업 경영 악화로 인해 실적 하향
최근 발표된 국내 경제 전망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어 훈풍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가 여전하고 환율·금리 변동성, 중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 내수침체 장기화 등 대내외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어 점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하지만 국내 경제 여건이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되고 있고 반도체 업황 개선이 이어진다면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더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을 낳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1월호는 “최근 우리 경제는